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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글로벌매출보험으로 해외 현지법인 유동성 지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매출보험으로 해외 현지법인의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26일 무보는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앞 다닉글로벌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 발급 기념 행사를 열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법인의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단기글로벌매출보험'은 은행이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현지법인 매출채권을 비소구 조건으로 매입하고 현지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지법인은 매출채권을 담보 2025-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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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촌 경제 활성화 속도...올해 재정 3000억원 투입 정부가 어촌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전국 25개 어촌에 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해양수산부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신규 대상지 25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연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11개 시도, 41개 시군구에서 총 98개소의 후보지를 신청했고 해수부는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사업지 2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 300개소를 2025-0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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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특허청 지식재산 포럼…업계 "정부 선제 대응해야" 경제안보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등 유관부처들이 협력을 강화한다. 26일 산업부와 특허청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경제안보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주제로 '지식재산과 경제안보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와 학계, 로펌, 유관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제안보를 위한 산업기술보호 강화와 인식제고 방안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IP 통상 전략 제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첨단기 2025-0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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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기술에 세제 혜택↑…내년까지 '미분양' 종부세 배제기간 '7년' 정부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건설업계 부담을 덜기 위해 준공 후 미분양주택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시 합산 배제 기간을 올해와 내년까지 7년으로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개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7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에 따라 일반시설(1~10%)보다 높은 투자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15~25%) 중 차세대 메모리 2025-0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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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8일부터 수출기업의 '국내 시설자금용' 외화대출 허용 한국은행이 오는 28일부터 수출기업의 국내 시설자금용 외화대출을 허용한다. 한은은 외환수급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지난달 '외국환거래업무 취급 세칙'을 개정한 데 이어 이달 28일부터 외국환은행의 수출기업에 대한 국내 시설자금용 외화대출을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한은은 불필요한 외화수요와 과도한 외화차입 억제를 위해 2010년 7월 이후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거주자에 대한 외화대출을 원칙적으로 해외 실수요에 대해서만 허용해왔다. 다만 국내 외환부문 건전성이 이전보다 크게 개 2025-0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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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퇴직연금 출범 2년만에 기금 2조원 조성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준비를 위해 도입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이 출범 2년여만에 1조원이 조성됐다. 26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만3000개 사업장의 10만8000명 근로자가 푸른씨앗에 가입해 기금 조성액 1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유일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인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이 자산운용기관과 협력 하에 전문적으로 운용함에 따라 지난해 누적수익률 14.67%, 연간수익률 6.52%를 기록했다. 정부도 영세 사업장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저소득 근 2025-02-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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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후폭풍 안정세"…한은, RP 매매 확대조치 28일 종료 한국은행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행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 기관과 대상 증권의 한시적 확대 조치를 오는 28일 종결한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최근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장 없이 계획대로 종료한다. 한은은 "앞으로도 시장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RP 매입과 국고채 단순 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대내외 여건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경우 RP 매입을 통해 단기 원 2025-02-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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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지표 '역대 최악'인데…해외 카드 실적은 '역대 최대' 지난해 국내 소비지표는 내수 부진으로 역대 최악을 면치 못했지만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휴일 해외 여행객이 많아진 데다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217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종전 최대치였던 2023년(192억2000만 달러)보다 무려 13%나 치솟았다. 앞서 지난 2018년 192억2000만 달러에 달했던 이 2025-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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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4년째 ↓…"신고 면제 대상 확대 영향 커"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이 늘어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4년 연속 줄어들었다. 공정위는 지난해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 대비 129건 감소한 798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지난 2021년 이후 4년째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을 확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공정 당국은 기업결합 신고제도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제한 우려가 낮은 △상법상 모자회사간 합병·영업양수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설립 △임 2025-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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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근로감독에 부당노동행위 무더기 적발…"산업현장 법치확립할 것" 단체협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노동조합의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위반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노동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당노동행위 기획 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감독 대상 200곳 중 81곳에서 112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2023년 공공부문·대기업 중심으로 기획 감독을 실시한 후 이뤄졌다. 대상은 민간부문 중소·중견기업 중 2023년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현황 실태조사 결과 위법이 의심되는 사업장과 부당노동행위 신고&m 2025-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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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성공했지만…여전한 '초저출산' 시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0명대 합계출산율이 7년째 이어지는 초저출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23만8300명으로 1년 전보다 8300명(3.6%) 늘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던 출생아수 감소가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2012년(1만3285명) 이후 가장 큰 증가세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2025-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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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민관 협력으로 바이오 산업 대전환 필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 연구개발(R&D)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함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이후 민· 2025-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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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제감축 고삐…B2G 키우고 G2G 사업 신설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정부간 협력(G2G) 사업이 신설되고 기존의 B2G 사업 지원규모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실무추진단 9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과 미래 유망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기업이 수요를 발굴(바텀-업)해 양국 정부에 신청하는 기존의 기업-정부 전자상거래(B2G)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또 우리나라와 유치국 정부가 2025-0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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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남 시작으로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 개최..."어업 현장 목소리 적극 수렴" 정부가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해양바이오공동협력연구소에서 첫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지역별·어종별 분석에 기초한 어업 현장 중심의 후속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2월부터 4월까지 신규사업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 2025-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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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고기 시험조업 실시...수산자원 보전·관리 연구 강화 '박차'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 제안서가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SPRFMO는 우리나라, 미국, 유럽연합(EU), 에콰도르, 칠레 등 총 16개 국가가 가입한 국제수산 기구로 남태평양 공해 수역의 경계 왕래성 비참치어종 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됐다. 그간 우리나라는 남서대서양,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의 관리 수역에서만 이빨고기 조업을 해왔으나 이번 승인으로 이빨고기 조 2025-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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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MWC 2025'서 IT기업 수출 지원 총력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다음 달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에 참여해 전자통신(IT) 혁신기업 수출 지원 총력전을 펼친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IT·첨단산업 전시회로 손꼽힌다. 이번 MWC는 'Converge(융합) Connect(연결) Create(창조)'를 주제로 기술, 사람,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과 사회의 혁신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와 5G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 2025-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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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난해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민간투자 1.6조 유치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에 총 1조6644억원 규모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에 관한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 투자제도 중 하나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빠르게 개발하고 한정된 재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자체에서 전년(156건) 대비 28% 증가한 200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했다. 항만시설별 허가 건수는 전기․신재 2025-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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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민관협력 협업 프로젝트 출범…"농업 현안 해결·경쟁력 강화"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농업·농촌 현안의 조속한 해결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진청은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출범식을 갖고 민관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출범식은 지난해 11월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추진 방안 발표 이후 민간기업, 대학,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융복합 협업 대표 프로젝 2025-02-26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