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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법적 절차 존중...계약 자격 보호 위해 체코 측과 협력해 대응"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법원이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7일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관련된 모든 법규를 성실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입찰 과정이 체코 정부, 체코전력공사(CEZ), 발주사(EDUII)의 감독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생각한다"며 "체코경쟁보호청(UOHS)의 1심·최종 기각 결정에도 지속적으로 입찰 결과를 훼손하려는 경쟁사 시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한수 2025-05-07 0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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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총회] "물부터 금융까지"…우리은행, 유럽 재건시장 선점 시동 우리은행이 유럽 재건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지점을 정식 개설한 데 이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에 대비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4일(현지시간)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은 항상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이번 폴란드 지점 개설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염두에 둔 사전 준비 차원의 행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은행 폴란드 바르 2025-05-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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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원·달러 환율 1370원대까지 '뚝'…대만 달러 급등 영향 미국 뉴욕의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5일(현지시각) 1370원대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 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이은 미·중 통상 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최근 환율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8일 1483.4원까지 치솟았던 NDF 종가는 이후 14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달 들어 1370원 수준까지 급락했다. 특히 이번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는 대만 달러의 급등세가 영향을 미쳤다. 최근 대만 2025-05-06 1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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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회 합동 대표단, 신규원전 계약 위해 체코 방문 정부·국회 합동 방체 대표단이 체코 신규원전 계약 체결식 참석을 위해 6~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를 방문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하고, 총리 회담·상원의장 면담을 통해 원전을 포함한 산업‧에너지‧건설‧인프라‧과학기술 등 포괄적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체 대표단은 경제부처 장차관급 인사와 다양한 정당 소속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정부 측에서는 대통령 특사단으로 임명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2025-05-06 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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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DB에 '글로벌 공공재 지원 강화' 당부 정부가 환경 등 글로벌 공공재에 대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58차 ADB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경험의 공유, 미래를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ADB 연차총회는 중앙은 일본 재무장관, 중국 재무장관, 인도 재무장관 등 69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단과 국제금융기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 관리관은 한국 정부의 글로벌 공공재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최 관리관은 2025-05-0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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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헤마타이트 공법 기술' 국가핵심기술 신규 지정 추진 정부가 고려아연의 아연제련 기술인 '헤마타이트 공법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헤마타이트 공법 기술을 포함한 3건을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하기 위해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계부처와 업계 의견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위원회 검토와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내용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설계·공정· 2025-05-06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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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최상목 사퇴 곤혹…한미 관세협상에 당연히 부정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로 인한 경제사령탑 공백에 대해 "이런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좋을 리가 없다"며 "곤혹스럽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7월 9일)을 앞두고 협의 연속성이 무너질 경우 한국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총재는 "누가 다음 정부를 맡더라도 그간의 협의 맥락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총재는 성장률 하향 조정 2025-05-0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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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금품 제공한 대입 원서접수 대행업체…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 계약을 위해 대학에 50억원 규모의 금품을 제공한 학원서접수 대행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6일 공정위는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어플라이가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대가로 대학들에게 학교발전기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를 부당고객유인행위로 판단,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수험생이 대학 입학을 위해 인터넷으로 각 대학에 원서접수 하는 것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 대학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해당 시장은 2025-05-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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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시작부터 성장까지 돕는다…'유망기업 스텝업' 추진 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유망기업 스텝업'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6일 고용부에 따르면 '유망기업 스텝업'은 진흥원이 창업 초기부터 도약기, 성숙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딤돌 지원사업 △도약기 지원사업 △성숙기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기초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딤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교육, 기업 2025-05-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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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전통식품 명맥 잇는다…내달까지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도는 수산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명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1999년 제1호 수산식품명인 지정 이래 현재까지 총 14명의 수산식품명인이 지정돼 국내 수산전통식품 산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의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 2025-05-06 1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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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양관광 전시회 '해양레저관광박람회' 10일까지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 복합전시회인 '2025 해양레저관광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해양, 레저, 관광, 기업, 기술, 산업, 인재교류, 소통과 기회의 박람회'라는 슬로건 하에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항만공사, 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참여한다. 박람회 전시장에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50여 개 기관이 약 250개 부스를 운영하며 해양수산부도 정책홍보관을 운영해 2025-05-06 1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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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해상교통 기후변화 대응 협력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7일부터 8일까지 브루나이 반다르스 리브가완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아세안 해상교통 실무그룹(MTWG) 회의'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아세안 해상교통 실무그룹 회의는 아세안 역내 항만·해운 정책을 조율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해수부는 지난 회의에서 우리 측이 제안해 의제로 채택된 '기후변화 대응 항만 가이드라인' 수립 관련 현황을 설명하고 신규 협력 의제로 아세안 항만 간 무역 흐름과 물동량 패턴 분석을 통 2025-05-06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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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농업인의 날' 포상 후보자, 다음달 5일까지 공모 이달 8일부터 '제30회 농업인의 날' 포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에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후보자 공모를 이달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제30회 농업인의 날은 올해 11월 11일 개최된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됐다. 정부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농업계 최대 규모의 포상을 진행한다. 올해도 제30회 농업인의 날 포상 2025-05-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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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플랫폼 분쟁신청 3건 중 1건, 쿠팡 관련…네이버의 2.4배 지난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온라인플랫폼 분쟁 신청 3건 중 1건꼴로 쿠팡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 신청 유형의 대부분은 '갑을 관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거래상 지위 남용이었다. 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분야 불공정 분쟁 조정은 총 333건이었다. 이중 주식회사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 등 쿠팡 관련 분쟁 신청이 114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5-05-06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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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총회] 아세안+3, CMIM 기금화 IMF 모델로 가닥…"韓 외환보유 인정 논의 주도" 아세안(ASEAN)+3 회원국들이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형 모델을 중심으로 한 납입자본(PIC) 방식 재원구조 전환에 공감대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납입자본금 인정 문제를 주도적으로 제안하며 논의의 방향을 이끌었다. 4일(현지시간) 한은에 따르면 이날 이창용 총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28차 아세안+3 재무장관&middo 2025-05-05 06: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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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성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미·중 관세정책 따라 '출렁'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하루 평균 변동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미·중 무역 협상에 영향을 받으며 급등락을 반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일평균 변동 폭은 9.7원, 변동률은 0.67%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로 시장이 요동쳤던 2022년 11월(12.3원·0.9%) 이후 가장 큰 수치다. 3월(4.3원·0.29%)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환율은 지난달 2025-05-04 1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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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말 '알박기' 논란…탄핵 이후 공공기관장 45명 새로 임명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이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명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자리에 올랐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발령 이부터 최근까지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전체(344개)의 14.0%인 48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 중 45명은 국회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임명됐다. 올해 1월 16일 임명된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의힘 소속으 2025-05-04 0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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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대행 체제'로 환율 하루 34.7원 출렁…계엄 후 최저로 뚝 원·달러 환율은 2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 비상계엄 사태 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주간거래 기준 저점과 고점 사이 변동 폭이 34.7원으로 지난 2022년 11월 11일(37.4원)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7원 내린 1405.3원이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비상계엄 사태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1402.9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국내 정국 불안과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해 15.0원 상승한 1436.0원 2025-05-02 18: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