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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10곳 중 1곳 "가격표시 미흡"…체육교습업도 가격표시제 포함 수도권과 주요 시·도 소재 헬스장 10곳 중 1곳 가량은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단체를 통해 지난해 수도권과 주요 시·도 소재 체력단련장(헬스장) 2001곳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248곳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헬스장과 수영장, 종합체육시설 사업자는 표시광고법의 하위규정인 '중요한 표시·광고사항에 대한 고시'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서비스 내용과 요금체계, 환불기준 등을 2025-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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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25일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해당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5일 출국해 다음 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BIS 총재회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이어 개최됨에 따라 G20 의장국인 남아공에서 개최된다. 이 총재는 일정 중 '세계경제회의'와 '전체총재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 2025-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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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수출 中企 법인세 납부기한 6월까지 '3개월 연장' 국세청은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지속, 관세전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올 6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수출 중소기업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1만6000여 개 법인이다. 국세청은 해외에 직접 수출한 금액뿐만 아니라 내국신용장 또는 구매승인서에 의해 국내에서 공급한 금액도 수출액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 2025-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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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의 질] 소득 낮을수록 크게 떨어진 만족도…안전·신뢰 모두 하향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월 소득이 낮을수록 만족도가 더 크게 떨어졌다. 주관적인 안전에 대한 인식, 대인·기관신뢰도 역시 모두 하향세를 나타냈다. ◆삶의 만족도 소폭 하락…여전히 OECD 하위권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보다 0.1점 낮아졌다. 삶의 만족도는 개인의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0~10점 사이로 측정한다. 삶의 만족도는 2018년 6.1점 2025-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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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화예금 21억 달러↑…고환율에도 기업들 달러 쟁였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21억 달러 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환율 여파에도 기업들이 예비용 자금 확보에 나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34억40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21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3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2개월째 증가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2025-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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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건강수명 정체...자살률 9년來 최악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국민의 건강수명이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자살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건강수명은 72.5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은 2019년부터 정체 상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강수명이 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 미국 등에서 2025-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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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의 질] 부동산 불경기에 가구순자산도 주춤…'부익부 빈익빈'도 여전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가구순자산이 반등했지만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직전년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상대적 빈곤율도 전년과 동일해 소득계층간 격차도 여전했다. 24일 통계청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순자산은 3억9319억원으로 전년대비 301만원에 그쳤다. 가구순자산은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에서 평균 부채를 뻰 것으로, 가구의 재정상태를 나타낸다. 2013년 이후 매년 증가하던 가구순자산은 2021년 4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4억2000만원으로 정점을 찍 2025-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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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신임 관장에 김현태 씨 임명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4대 관장에 김현태 전 해양수산부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24일 해수부에 따르면 김 신임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8년 2월 23일까지 3년이다. 김현태 신임 관장은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운정책과장, 해사안전국장, 국제협력정책관,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관장은 해양수산 전 분야에 대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수집·보존·전시&m 2025-02-24 1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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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장관 "제10차 OOC 차질 없이 준비할 것"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이탈리아, 벨기에, 세네갈, 필리핀 등 주한 대사 21명을 포함해 70여 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하며 강도형 해수부 장관 주재로 OOC의 준비 현황과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워오션 콘퍼런스는 해양이슈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국제기구·글로벌 비정부기구(NGO) 등 여러 해양주체들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 2025-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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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D-1, 美경기지표 부진에…환율 소폭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1430원 후반대로 상승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433.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7원 상승한 1437.0원으로 출발했다. 줄곧 143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다가 현재 1430원 초중반대로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경기지표가 둔화한 데 더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미국의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역시 49.7로, 2023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2025-02-24 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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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 UAE원전 추가비용 두고 갈등…국제중재 가능성도 우리나라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1조4000억원대의 추가 비용 처리를 두고 발생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갈등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국제 분쟁으로 커질 가능성이 생겼다. 24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비공개 회동을 통해 추가 비용 처리를 협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해결 방안은 양사 실무진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강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한수원은 10억달러(약1조4000억원)의 추가 공사 2025-02-24 09: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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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이끄는 청년농] 농촌 빈집, 관광자원으로 발전…지역 예술·문화 공간으로 청년농은 농촌의 유휴자원으로 불리던 '빈집' 활용에 적극적이다. 이들은 빈집에 새옷을 입혀 지역 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빈집 감축으로 농촌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 목표와도 발맞추고 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빈집 감축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이를 활용하는 청년농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농 입장에서 빈집은 새집보다 매입 비용이 적게 들고 개성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를 통해 천편일률 2025-02-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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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역대 최악' 불황…고용·가계소득도 연쇄 타격 건설경기가 유례없는 불황을 겪으면서 기업들의 건설업 체감 경기가 역대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내수의 한 축인 건설업 종사자의 고용·소득지표도 직격탄을 맞으면서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다음 달 전망도 밝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이달 건설업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52)보다 9포인트 급감한 43으로 집계됐다. 2009년 8월 관련 통계 편제 이래로 역대 최저치다. BSI는 현재 경기에 대한 기업인 2025-02-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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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회복 위한 추경은 필요한데 국가채무는 '불안'…고민 깊어진 재정당국 국회와 정부가 민생 지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마련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다만 추경 규모와 투입 분야를 두고 여야 간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나라 살림을 총괄하는 재정당국의 고민도 점차 심화되는 모양새다. 세입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계속해 증가하는 국가 채무를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與 "삭감 예산 복구", 野 "민생지원금 편성" 2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여야정 국정협의회는 지난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 2025-02-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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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가스公 사장 "천연가스 동절기 수급 안정 총력" 한국가스공사가 23일 '동절기 수급 안전 및 해빙기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극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곧 다가올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연혜 사장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폭설과 잇따른 기습 한파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자 회의를 개최해 수급 안정 대책을 챙겼다. 또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나 생산·공급설비 이상 등에 대비한 예방 조치 방안도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일일 천연가스 수급 상황 모니터링과 산업통상자 2025-02-23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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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2조4000억 이전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지난해 10월 개시된 이후 3개월간 적립금 약 2조4000억원, 3만9000건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전됐다. 실물이전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계좌 내 운용 중이던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다른 퇴직연금 사업자의 계좌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전된 적립금 중 약 75.3%(1조8000억원)은 계좌 내 운용 중이던 상품이 그대로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물이전 서비스 도입으로 가입자는 본인에게 적합한 퇴직연금 사업자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등 선택권이 확대된 것으 2025-02-2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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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24일 출국…독일 등 면담 추진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오는 26~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출국한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남아공이 제시한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되는 재무장관회의다.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국제조세 등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협력방안과 G20 재무트랙의 워킹그룹별 업무계획을 논의한다. 회의 첫날인 26일 김 차 2025-02-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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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발주 빌트인가구 짬짜미한 가구업체들…공정위 과징금 51억원 반도건설이 발주한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 입찰 38건에서 8년 동안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짬짜미한 가구업체들이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혐의를 받는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리버스 등 13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1억7300만원(잠정)을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빌트인 특판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에서 건설사·시행사에 공급되는 싱크대, 붙박이장 등 빌트인가구로 주로 신축 아파트·오피스텔 등에 설치된다. 반도건설은 가구업 2025-02-23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