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기자의 최신 기사

  • 한화세미텍, 고객사 지원 총력전...'첨단 패키징 기술센터' 첫 설립 한화세미텍 TC본더 'SFM5-Expert' 지난 3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양산에 성공한 한화세미텍이 고객사 지원을 위한 거점 센터 조성에 나섰다.  한화세미텍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TC본더 등 첨단 패키징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장
    11일전
  • 한화파워시스템, 'AMC 2025'서 가스터빈 신기술 공개 한화파워시스템이 지난 5월 26일과 27일 부산과 창원에서 가스터빈 사용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이 가스터빈 운영과 유지보수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인 AMC 2025(Asset Managers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5월 26일~27일 양일 간 한화리조트 해운대와 한화파워시스템 창원 1사업장(2일차)
    11일전
  • [인더스트리리포트] 정유업계, 더 빨라진 '脫정유' 움직임...생존 방식은 제각각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악화로 국내 정유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주요 정유사별로 각자도생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정유 사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기조는 대동소이하지만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는 다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최근 비(非)정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SK이노베
    11일전
  • [인더스트리리포트] 정유 넘어 복합 에너지社 도약...에쓰오일 미래 건 '9조 프로젝트' 개봉박두 에쓰오일(S-OIL) 야심작인 '샤힌 프로젝트'가 착공 3년 만인 내년에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원대 자금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설비 증설을 넘어 석유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평가된다. 완공 시 종합 에너지화학사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얼어붙은 석유화학 시장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27일
    11일전
  • [인더스트리리포트] 고래 '샤힌 프로젝트' 등장에 석화업계 긴장…치킨게임 격화 우려 지난해 10월 22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현장에는 에틸렌 생산을 위한 핵심설비인 크래킹히터가 도입되는 등 본격적인 설비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에쓰오일(S-OIL) 야심작인 '샤힌 프로젝트'가 내년 준공을 앞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초 석화 제품에 대한 시장 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 
    11일전
  • HMM, 브라질 발레와 6262억원 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 HMM은 27일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Vale International SA)와 장기화물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2035년 6월30일까지 10년이다. 계약규모는 6362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4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금은 항해별 선적 후 10일 이내에 지급받는다. 발레는 세계 최대의 철광석 채굴 기업이다. 지난달 국내 벌크선사 팬오션과도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을 체
    12일전
  • 포스코퓨처엠, LMR 양극재 시범 생산 성공...EV 시장 공략 포스코퓨처엠이 세종 기술연구소 파일럿 플랜트에서 LMR 양극재 제품 생산을 테스트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엔트리 및 스탠다드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MR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중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가격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더 우위에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급부상하고
    12일전
  • 두산에너빌, 사우디서 3400억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증기터빈 저압부 로터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를,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12일전
  • [전문가 기고] 글로벌 8위 국적선사 HMM, 정시운항률 향상 시급하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 미국과 중국이 2차 관세 무역 전쟁을 멈추고 지난 14일부터 '90일 휴전'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이 상대방 수입품에 적용하는 추가 관세는 앞으로 90일 동안 각각 30%, 10%로 낮아졌다고 한다. 이번 결정으로 대미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동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은 컨테이너 해상운송 화물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다. 특히 동아시아에
    13일전
  • [이나경의 오션노트] 미·중 관세 휴전에 엇갈린 희비...컨선 웃고, 벌크 울고 팬오션의 벌크선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 여파로 양국 간 물동량이 급증하며 국내 해운사들도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물동량 급증으로 해상운임이 인상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하지만 해운업계 내에서도 주력 선종에 따라 희비는 엇갈린다. 컨테이너선 물동량 급증으로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상승세인 반면,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연일 하락세기
    13일전
  • ​​​​​​​HMM, 북중국-인도네시아 신규 서비스 개설 HMM이 오는 6월부터 북중국~인도네시아 구간에서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HMM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기존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 외에 이번에 NIS(North-China Indonesia Service) 서비스 추가 개설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노선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 유럽 등 원양 항로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선사 PIL
    13일전
  • 수요침체에...동국제강, 인천공장 철근 생산 중단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철근이 생산되는 모습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오는 7월부터 8월 사이 약 한 달간 인천공장 전체 공정을 모두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연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전기로 2기와 압연라인 2기를 갖추고 있다. 연간 철근 220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단일 공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동국제강은 국내 제강사 철근 총 공급 역량 대비 시장 수요량이 모자란 만성
    13일전
  • HD현대, MADEX서 미래형 무인 전투함 최초 공개  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 전시하는 미래형 무인전력모함(모델명 HCX-23Plus) 조감도 HD현대중공업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MADEX에 참가해 218㎡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
    13일전
  • LG화학,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로 먹거리 발굴 나서 LG화학연구원들이 제품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LG화학이 재활용·바이오 원료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부터 전장 부품까지 친환경 미래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폐식용유, 식물성 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BCB 제품 생산을 적극 확대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이탈리아 최대 석유회사 ENI와 차세대 바
    14일전
  •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중형 수소전소 터빈 개발 나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22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한국형 중형 수소전소 터빈 개발·실증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과 한국형 중형(90MW) 수소전소 터빈 개발·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두산에너빌리
    14일전
  • K-조선, '미·중 갈등 수혜' 대응 이상無…고부가 국내·범용은 해외 '투트랙' 가동 미국 필리 조선소 전경 국내 조선사들이 밀려드는 글로벌 선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해외로 생산기지를 넓히고 있다. 국내 조선소의 경우 고부가 선박 건조에 집중하고, 해외는 선박 부품 및 범용선 위주의 건조 작업에 '올인'할 계획이다. 업계는 국내와 해외 '투트랙' 전략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단 포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외 거점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조
    19일전
  • 휴비스, '발명의 날' 석탑산업훈장 영예..."3년 연속 수상자 배출" 이민성 휴비스 R&D센터 팀장이 지난 5월 19일 서울시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지난 19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19일전
  • HD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스마트팩토리'로 재탄생...생산능력 56%↑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전경 HD현대건설기계의 울산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재탄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울산캠퍼스에서 글로벌 생산 허브가 될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영모 지회장,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9일전
  • 효성, 장애어린이 지원 위해 13년째 선행 이어가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이 지난 5월 19일 종로구에 있는 푸르메재단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이 지난 19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과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비, 심리치료비 등에 사용될
    19일전
  • HMM, 글로벌 ESG 평가 2년 연속 '선사 1위' [사진=HMM] HMM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로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구조 △온실가스 △산업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 및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 ESG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한다. &n
    2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