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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사우디 투자 장관 만나 '합작 조선소' 논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이 25일 사우디 칼리드 알팔리(H.E. Khalid AlFalih) 투자부장관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HD현대가 사우디와 조선 분야 포괄적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는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사우디 칼리드 알팔리(H.E. Khalid AlFalih) 투자부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현지에 건립 중인 합작조선소 및 엔진공장의 성공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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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자사주 활용 4300억 EB 발행..."경쟁력 강화 차원"
서울 서초구 KCC 본사
KCC가 자기주식을 기초로 4000억원대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여당을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자사주를 기초로 4300억원 규모의 EB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교환가액은 시장 가격에 15% 할증을 적용하기로 했다. 교환 대상은 KCC가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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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의장 "SK그룹, 내년 임원 인사는 유동적...미래설계 방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Connec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5 울산포럼' 이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그룹의 내년도 정기 인사가 오는 11월 진행될 것이란 해석을 두고 "인사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답했다.
최 의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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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포럼 성료...최창원 의장 "AI는 제조업 위기 속 구세주"
지난 24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5 울산포럼'에서 최창원(오른쪽 8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이윤철(오른쪽 7번째)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는 지역소멸, 기후변화, 지경학적 요인들로 인해 지속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제조업도 경쟁력을 잃을 수 있는데 AI가 구세주같이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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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고부가 상선·특수선 수주 '잭팟'…하반기 순항 예고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USNS Wally Schirra)'호가 지난 3월 13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함정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항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올 상반기 대형 고부가가치 상선과 특수선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해운 경기 둔화 속에서도 친환경·특수선 중심의 수주 전략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
6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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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에쓰오일(S-OIL)은 24일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에서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100여명은 6000만원 상당의 송편과 추석 선물꾸러미 500세트를 만들어, 공덕동 소재 사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또 행사에는 임직원뿐
0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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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DMZ 유해발굴지서 생태복원 진행
효성은 지난 23일 강원도 양구군 민통선 내 6·25 전사자 유해 발굴지에서 'DMZ 산림 훼손지 복원 행사'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해 발굴로 훼손된 땅을 회복하고 DMZ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효성화학이 국립수목원과 'DMZ 산림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그룹 차원으로 활동을 확대해 추진한 첫 실행
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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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포스코 HMM 인수, 포스코·해운업 모두가 피해 본다
한종길 성결대학교 교수
포스코는 창립 이래 한국 경제의 기간산업을 책임져온 대표적인 철강기업이다. 박태준 회장의 리더십 아래 철강이라는 한 길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러한 포스코가 최근 HMM 인수를 통해 해운업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의문을 던진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해운업 진출은 없다고 선언했던 포스코가 어떤 상황 변화가 있어 입장을 바꾼 것인가
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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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케미칼, 국내 석화업계 최초 LNG 해외 직도입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인 HD현대케미칼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직도입하며 원가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D현대케미칼이 프랑스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LNG 장기 직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대산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정임주 HD현대케미칼 대표와 로난 베스컨드 토탈에너지스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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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말레이시아 함정 수주..."동남아 시장 공략"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양역량·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 천정수 HD현대중공업 전무, 말레이시아 해군 모하메드 샤이풀 아들리 총 빈 압둘라 기술참모장, 김정일 HD현대중공업 상무, 말레이시아 해군 하즈린 빈 모하마드 타이브 획득차장.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함정 수주 활동에 나서며 동남아 함정 시장에서 보폭을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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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열연에 반덤핑 관세...철강업계, 위기 속 기회 잡을까
열연강판
정부가 일본과 중국산 탄소강 및 합금강 열연 제품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간 저가의 중국산·일본산 열연 제품 유입으로 실적 악화를 겪었지만, 관세 부과로 공정한 가격 경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일본과 중국산 탄소강 및 합금강 열연 제품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발
0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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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협상서도 외면…철강업계, 한숨 깊어진다
평택항에 운송을 앞둔 국내 철강재들이 쌓여있다.
정부가 최근 미국과 철강 관세 후속 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진전 없이 끝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동차·전자업계 못지않게 관세 폭탄을 맞고 있지만 정부 지원에서는 외면받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정관 산업부 장관에 이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까지 미국 통상당국과 관세 관련 연쇄 회담을
0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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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K-석화, 구조조정 본격화...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한국화학산업협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한 '2025 하반기 화학산업 전망세미나'에서 업계 실무자 등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장기 불황의 터널을 지나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글로벌 석화 산업의 구조조정 흐름으로 공급과잉 해소와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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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2200만원 기탁
김명익 대한해운 WET BULK선 사업실장(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9월 19일 부산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류동근 총장(왼쪽 다섯번째), SM그룹을 대표해 참석한 권오길 KLCSM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등 회사 및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한국해양대)에 대학 발전기금 220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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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美서 2778억 규모 초고압 변압기 수주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서 초고압 변압기를 대규모 수주하며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된다.
765kV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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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기술 혁신으로 지속 성장 해법 찾아야"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지난 9월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5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세계적 석학과 머리를 맞대 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대전환기 속 그룹의 지속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그룹 사업의 대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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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개…"혁신 속도"
DL케미칼은 최근 전사적 '디지털 전환(DT)'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DL케미칼은 물리적 시스템의 DT 추진을 위해 비즈니스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말까지 IT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작업으로 △HR 포탈 △그룹웨어 △공장 설비 관리 등 총 112대 규모의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했다.
이를 통해 기존 물리적 서버 기반 환경에서 발생하던 고정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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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국제선에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들이 22일 HD현대오일뱅크 SAF를 생산하는 수첨분해공정(MHC)에서 대한항공 국제선 SAF 공급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가 대한항공 일본 국제선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하며 국내 SAF 시장에 첫 진출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한항공과 인천-고베 노선에 대한 SAF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6년까지로 HD현대오일뱅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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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전 협력사 대금 3035억 조기 지급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그룹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2620개 협력사들에게 3035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한화오션 14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원 △한화시스템 357억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지난 설에는 약 1700억원,
0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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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세 증가율 가장 빠른 韓...자동차·부품 타격 극심
대한상의 전경
한국의 대미 관세액이 올해 2분기에만 5조원에 육박하고, 관세 증가율이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빠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2분기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 관세액 증가율이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빠르다.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대미수출 관세액은 총 33억 달러(약 4조6200억원)로 △중국
0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