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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동 체류 자국민에 사실상 전면 대피령…확전 우려 고조 미국이 중동 체류 자국민에게 사실상 전면 대피 권고를 내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자, 개별 여행 자제 수준을 넘어 “상업 교통편이 있을 때 즉시 떠나라”는 단계로 수위를 높였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서안지구·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15개 지역·국가에 적용되는 경보를 발령했다. 모라 2026-03-03 10:02 -
이란서 또 대규모 인터넷 차단…전시 국면서 정보 통제 재가동 이란에서 또다시 대규모 인터넷 차단이 발생했다. 미국·이스라엘 공습 직후 이란 전역의 외부 인터넷 연결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전시 상황과 내부 불안을 함께 통제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인터넷 접속량은 평시의 1% 안팎 수준까지 떨어졌다. 휴대전화 통화는 일부 가능하지만, 해외 사이트와 메신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은 거의 막힌 상태다. 일반 시민이 외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창구가 사실상 닫힌 셈이다. 이번 사태 2026-03-03 09:44 -
일본 오키나와 해역서 규모 5.5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일본 오키나와현 해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3일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서남서쪽 292km 해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5.40도, 동경 124.9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기상청은 국내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3 09:33 -
앤트로픽 '클로드' 접속 장애…트럼프 행정부와 충돌 뒤 이용자 급증 미 행정부와의 충돌로 정부 조달 시장에서 압박을 받은 앤트로픽이 소비자 시장에선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었다. 트럼프 행정부 조치에 대한 반발과 회의가 클로드 주목도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용자 급증 직후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운영 안정성 문제가 함께 불거졌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드는 이날 웹 서비스인 클로드.ai(claude.ai)와 클로드 코드, 로그인·로그아웃 구간을 중심으로 장애를 일으켰다. 회사는 문제를 확인한 2026-03-03 09:19 -
[ASIA BIZ] 베트남 남부 경제권 '동맥' 뚫린다… 고속도로 건설에 2조원 집중 투입 베트남 정부가 국가 경제의 혈맥인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천문학적인 재원과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남부 경제권의 지형을 바꿀 핵심 노선인 ‘바오록–리엔크엉’ 및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사업에 총 35조 동(한화 약 1조94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며, 보상 절차 가속화와 공정률 극대화를 통한 조기 개통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지난 달 28일(현지 시각) 응어이꽌삿(관찰자) 등 베트남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럼동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25일 토지개 2026-03-03 06:00 -
[ASIA BIZ] '편도 1차로'의 비애… 베트남 남북 고속도로, 뗏 연휴 '거대한 주차장' 전락 베트남 정부가 국가 핵심 사업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남북 고속도로망이 외형적인 확장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편도 1차로(왕복 2차로)라는 기형적인 도로 구조에 필수 시설인 휴게소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번 뗏(Tet·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본선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달 28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올해 구정인 뗏 이후 호찌민시로 향하는 차량이 급증하면서 반퐁–냐짱, 냐짱–깜란, 깜란–빈하오, 빈하오& 2026-03-03 06:00 -
['추계보다 17년 빠른' 日 인구 재앙] 日 물류 라이벌들 '식탁 인프라' 공유로 맞선다 일본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공식 예측을 비웃듯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태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외국인 포함)는 70만 58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10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속도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2023년 내놓은 장래추계인구에서 출생아 70만 명대 붕괴 시점을 2042년으로 잡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7년이나 빨리 진행된 것이다. 출 2026-03-03 06:00 -
['추계보다 17년 빠른' 日 인구 재앙] '하늘과 철길' 경계 허문 라이벌… JAL·JR동일본의 생존 동맹 일본항공(JAL)과 JR동일본이 지난달 6일 '지방 창생'(地方創生·지방 활성화를 뜻하는 일본의 정책 용어)을 위한 포괄적 연계 협정을 체결하며 '적대적 경쟁'의 종언을 고했다. 1987년 국철 민영화 이후 30년 넘게 동일본 지역의 주도권을 놓고 비방 광고까지 서슴지 않으며 대립해 온 양사가 손을 잡은 배경에는 '도호쿠(東北) 지역의 소멸'이라는 실존적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해 정주 인구가 급감하면서 개별적인 영역 지키기만으로는 인프라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2026-03-03 06:00 -
사우디 "최대 정유시설서 드론 2대 파괴"…일부 가동 중단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정유시설에 접근한 드론이 요격돼 그 여파로 시설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투르키 알말리키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동부 해안 지역인 라스타누라에 있는 정유시설을 공격하려던 드론 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고 쿠웨이트타임스 등 외신이 전했다. 부서진 드론의 잔해는 민간 시설과 거주지 인근에 떨어졌으며 약간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알말리키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번 드론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026-03-02 20:47 -
쿠웨이트 "미군 전투기 여러대 추락…탑승자는 생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과 이란의 반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미군 전투기 여러 대가 추락했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미군 전투기 여러 대가 추락했다"며 "탑승자는 모두 무사함을 확인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추락 지점이나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당국은 즉시 수색과 구조 작전에 착수했다"며 "탑승자들은 치료 등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quo 2026-03-02 19:53 -
김 총리 "중동 상황 악화시 신속대응팀 파견…수송계획 사전 준비해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국민 안전 확보와 국가 안보·경제 파장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국제·경제 모두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각별한 긴장감과 위기감을 가지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 상황에 대해서는 "이란이 중동지역 원유의 주요 수송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진 2026-03-01 21:22 -
외교부 "한국인, 이란 60명·이스라엘 600명 체류…피해 접수 없어" 외교부는 현재 이란에 60여명, 이스라엘에 600여명의 한국인이 체류 중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1일 밝혔다. 이스라엘 체류 인원은 단기 체류자 100여명이 포함된 숫자다. 외교부는 "이란과 이스라엘뿐 아니라 인근 국가의 영공 폐쇄 및 항공기 운항 상황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전날에 이어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교민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김 차관은 "이란 최고 2026-03-01 20:56 -
FIFA, 미국의 이란 공격에 북중미 월드컵 "예의주시"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펼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SPN은 1일(한국시간) "지난 해 12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FIFA 평화상'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개시했다"며 "이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월드컵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권을 따내 벨기에, 뉴질랜드, 이집트와 함께 조별리그 G조에 편성돼 미국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2026-03-01 17:57 -
이란 군부 수뇌부 잇단 사망 확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이란 군부의 수뇌부를 구성하는 고위 장성의 사망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1일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예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이 전날 공습으로 사망했다.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6월 미국·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당시 총사령관이던 호세인 살라미가 사망한 데 이어 또다시 수장을 잃게 됐다. 또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 공화국군 총참모장의 사망도 공식 확인됐다. 무사비 총참모장은 지난해 6월 이 2026-03-01 17:34 -
피지 수바 남남동쪽 바다서 규모 6.3 지진 1일 오후 2시 44분 43초(한국시간) 피지 수바 남남동쪽 475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21.90도, 서경 179.4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96km로 파악됐다. 2026-03-01 15:28 -
이란, 3인 임시 지도자위 구성···최고지도자 임무 권한 대행 이란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으로 3인 체제의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란 국영 통신 IRNA통신은 1일 최고지도자 유고 시 권한 대행을 규정한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의 이슬람법 전문가 1명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할 예정이다. IRNA통신은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최측근 인사이자 고문 모하마드 모흐베르 전 수석부통령도 이 같은 사 2026-03-01 14:19 -
이란 "가혹하고 단호한 처벌 내릴 것"···미-이스라엘 강력 보복 예고 이란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야톨라 하메네이이 사망 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움라(이슬람공동체)의 이맘(이슬람 시아파의 영적지도자)을 살해한 자들을 가혹하고 단호하며 후회하게 할 처벌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살인자'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혁명수비대는 또 "이들을 처벌하려는 2026-03-01 13:56 -
NYT "호르무즈 해협, 이란 사태로 선박 통행량 70% 감소"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이 기존 대비 3분의 1 미만으로 급감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선박 운행 정보 업체 '머린트래픽'의 모회사 케이플러(Kpler)의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분석가인 디미트리스 암파치디스 말을 인용해 "이날 밤 늦은 시간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량이 70% 감소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 남쪽에는 오만이, 북쪽에는 이란이 있으며 2026-03-0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