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냉동 파스타서 리스테리아균…4명 사망 19명 입원
    美 냉동 파스타서 리스테리아균…4명 사망 19명 입원 미국 내에서 냉동 파스타 제품을 조리해 먹다가 걸린 것으로 발견된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례가 15개 주로 확대되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조리된 냉동 파스타를 먹고 리스테리아균에 걸린 사건이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15개주에서 총 2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4명은 사망하고 19명은 입원했다. 주별로 1~3건씩 발생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례이며 리스테리아균 확산의 전체 맥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전했 2025-10-02 11:36
  • 교황, 트럼프 반이민 정책 비인간적 이례적 직격
    교황, 트럼프 반이민 정책 '비인간적' 이례적 직격 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에 대해 '비인간적'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언이 교황이 즉위한 이후 가장 강한 어조의 비판이라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근교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 앞에서 "낙태에 반대하지만 미국 내 이민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에 찬성하는 사람이 생명을 존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시카고 대교구가 딕 더빈 상원 2025-10-01 17:20
  • 美 에너지장관 리튬아메리카스와 서커패스 리튬 광산 지분 5% 확보
    美 에너지장관 "리튬아메리카스와 '서커패스' 리튬 광산 지분 5% 확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정부가 캐나다 리튬업체 리튬아메리카스와 이 회사가 추진 중인 '서커패스' 리튬 광산 프로젝트 지분을 각각 5%씩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밴쿠버에 본사를 둔 리튬아메리카스의 지분 5%와 미국 내 최대 리튬 매장지 프로젝트의 지분 5%를 인수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중국의 리튬 시장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 2025-10-01 16:39
  • [종합] 美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트럼프 많은 사람 정리해고 할 것
    [종합] 美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트럼프 "많은 사람 정리해고 할 것" 미국 연방정부가 1일 0시 1분(한국시간 1일 오후 1시 1분)을 기해 7년 만의 셧다운(정부 기능 중단)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셧다운을 빌미로 공무원들의 대규모 해고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상원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2026회계연도 개시일 전날인 지난달 30일, 7주짜리 임시예산안(CR)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5대 반대 45로 부결됐다. 미 의회에서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하다. 또 이날 민주당이 자체 발의한 임시예산안도 53대47로 부결됐다. 따라서 2025-10-01 16:30
  • 미국인 3명 중 1명만 트럼프 행정부 한·미 관계 대응 지지…사상 최저
    미국인 3명 중 1명만 "트럼프 행정부 한·미 관계 대응 지지"…사상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한국 정책 수행에 대한 미국 내 지지율이 사상 최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공동으로 진행한 '미국의 한반도·동북아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미국 행정부의 한·미 관계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3.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0년 38.1%에서 매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48.5%까지 올랐으나, 1년 만에 약 15%포인 2025-10-01 14:03
  • 美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트럼프 많은 사람 정리해고 하게 될 것
    美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트럼프 "많은 사람 정리해고 하게 될 것" 미 의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밤까지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하면서 10월 1일 0시 1분(미국동부 기준, 한국시간 10월 1일 오후 1시 1분)부터 셧다운에 들어갔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상원 공화당 측은 셧다운 전날인 지난달 30일, 11월 21일까지 연방정부를 운용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5대 반대 45로 부결됐다. 미 상원에서는 무제한 필리버스터가 가능한데, 민주당 측의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예산안을 가결하기 위해서는 상원의원 100표 중 60표가 필 2025-10-01 13:32
  • 통일 필요 41%로 전년比 4.2%p 상승…20대는 절반 이상 불필요 응답
    "통일 필요" 41%로 전년比 4.2%p 상승…20대는 절반 이상 '불필요' 응답 국민 10명 중 4명은 여전히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에서는 ‘통일 불필요’ 응답이 절반을 넘어서며 세대 간 인식 격차가 확인됐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1.1%로 지난해(36.9%)보다 4.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0 2025-09-30 20:31
  • 미군 수뇌부, 중국 견제 약화 헤그세스 NDS 초안에 강한 우려
    미군 수뇌부, '중국 견제 약화' 헤그세스 NDS 초안에 강한 우려 미군 수뇌부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마련 중인 새 '국방전략'(NDS)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의 지시로 작성 중인 NDS는 중국에 대한 대응을 축소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미군 비중을 줄이며 미국 본토 및 국경 방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작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초안에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전 세계에서의 중국 팽창 억제 전략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NDS 초안은 과거 2025-09-30 17:10
  • 美국방부, 중국과 향후 충돌 대비해 미사일 2∼4배 증산 추진
    "美국방부, 중국과 향후 충돌 대비해 미사일 2∼4배 증산 추진" 미국 국방부가 방산업체에 미사일 생산율을 2배 또는 4배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무기 비축량이 향후 충돌 상황에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수품 생산 촉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부터 미사일 제조사들과 회의를 열어 증산 방안을 압박해왔다.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기업 고위 임원들과 매주 직접 통화하며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회의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2025-09-30 11:25
  • 美, 北 23년 연속 최악 인신매매국 지정…정부 주도 강제노동 강요
    美, 北 23년 연속 '최악 인신매매국' 지정…"정부 주도 강제노동 강요"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23년 연속 인신매매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지정했다. 국무부는 북한이 자국민을 강제노동에 동원하는 등 심각한 인신매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지정했다. 국무부는 "북한 정부는 인신매매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의미 있는 노력도 보여주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정치범 수용소와 노동교화소 등에서 정부 차원에서 인신매매하고, 2025-09-30 11:14
  • 美 연방정부 셧다운 초읽기…무슨 일 일어나나 
    美 연방정부 셧다운 초읽기…무슨 일 일어나나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 등 상·하원 대표들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만났지만 거의 진전이 없었다. 밴스 부통령은 상·하원 대표들과의 만남이 끝난 뒤 "우리는 셧다운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헌법은 의회의 법률 승인 없이 정부가 예산을 쓰는 것을 금하고 있다. 또 1870년 통과된 적자방지법(Antideficiency Act)에 따라 셧다운이 시작되면, 군대 2025-09-30 09:37
  • 트럼프 제안에 SEC 신속 대응...분기→반기 실적 보고 전환 가속
    트럼프 제안에 SEC 신속 대응...'분기→반기 실적 보고' 전환 가속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상장기업의 분기별 실적 보고를 반기별 보고로 전환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앳킨스 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에서 "기업들이 현행 분기별 실적 보고 체제에 얽매이지 않고 반기별로 보고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기업이 번창하는 것을 허용하면서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효과적인 2025-09-29 17:02
  •  트럼프, 30일 전군 지휘관 회의에 깜짝 참석하기로…주한미군사령관 격하설 등 각종 의혹 제기
    트럼프, 30일 전군 지휘관 회의에 '깜짝' 참석하기로…주한미군사령관 '격하설' 등 각종 의혹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수백 명의 전 세계 미군 고위 지휘관이 집결하는 회의에 '깜짝'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주한미군사령관의 계급이 한 단계 낮게 표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군 지휘부 재편과 위상 조정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군 지휘관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WP가 열람한 국방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 버지니아 2025-09-29 15:57
  • [종합] 트럼프, 가자전쟁 협상 최종단계...중동평화 빅딜 가시화
    [종합] 트럼프, "가자전쟁 협상 최종단계"...중동평화 '빅딜' 가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 아랍 국가들이 21개 항목의 중재안을 중심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협상이 성사될 경우 전후 가자지구의 정치·군사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쟁 종식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며 "협상이 성사된다면 이스라엘과 중동 모두에 위대한 날이 될 것이고 중동 2025-09-29 15:27
  • 경제학자들, 파월 연준의장 후임 선호는 월러...유력은 해싯
    경제학자들, 파월 연준의장 후임 선호는 '월러'...유력은 '해싯' 경제학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를 가장 선호하지만, 그가 의장으로 취임할 가능성은 작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대 부스 비즈니스스쿨과 공동으로 실시한 경제학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 44명 중 82%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월러 이사를 가장 선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의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20%에 그쳤다. 경제학자들이 2025-09-29 14:22
  • 美 에너지부, 기후변화·배출·녹색·탈탄소 금지어 지정
    "美 에너지부, '기후변화·배출·녹색·탈탄소' 금지어 지정" 미국 에너지부(DOE)가 '기후변화', '배출', '녹색', '탈탄소' 등을 금지어로 추가 지정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입수한 에너지부의 이메일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26일자 이메일에서 소속 부서인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국'(EERE)의 '피해야 할 단어' 목록에 이런 표현들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ERE의 대외업무 과장 대행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 공문에는 "이것이 피해야 할 단어들의 최신 목록이라 2025-09-29 10:29
  • 美 미시간 교회서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8명 부상 
    美 미시간 교회서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8명 부상  미국 미시간주의 소도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 중 괴한이 침입해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교회에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95㎞ 위치에 있는 그랜드블랑타운십에 있는 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에 40세 토머스 제이콥 샌퍼드가 총기를 들고 들이닥쳤다. 그는 차량을 몰고 교회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교회 안에 있는 신 2025-09-29 07:57
  • 美 이민단속국, 아이오와주 교육감 체포...지역 사회 반발
    美 이민단속국, 아이오와주 교육감 체포...지역 사회 반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강화 기조 속에 미국 아이오와주 최대 교육구의 교육감이 불법 체류 및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5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공립 학군의 교육감 이안 로버츠(54)를 불법 체류와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교육감은 가이아나 출신 이민자로 불법 체류 상태이며 장전된 권총 및 현금, 사냥용 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모인 공립 학군은 약 3만명의 학생이 소속된 아이오와주 2025-09-28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