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미군, 베네수엘라 마약 조직에 두 번째 공격…테러리스트 3명 제거" 미군이 베네수엘라 마약 밀매 조직의 마약 운반선에 또 공격을 가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아침 내 명령에 따라 미군은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서 분명히 확인된 매우 폭력적인 마약 밀매 카르텔 및 마약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두 번째 물리적 공격을 수행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확인된 테러리스트가 국제 수역(공해)에서 미국인을 중독시키는 치명적 무기인 불법 마 2025-09-16 06:23:38
  • [ASIA Biz] 日자민당 총재 선거 5파전…관건은 '야당'과의 파이프? 다카이치, 고이즈미 상황은 내달 4일 있을 ‘포스트 이시바’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사실상 결정됐다. 출마 의향을 굳힌 후보는 5명으로, 이들 중 ‘여자 아베’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최연소 총재’를 노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의 양강 구도로 선거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소수 여당으로 전락한 자민당 각 후보가 야당과 얼마나 ‘파이프(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2025-09-16 06:00:00
  • [ASIA Biz] SJC 스캔들로 드러난 베트남 금 시장 독점 폐해 베트남 금 시장을 13년간 지배해온 독점 체제가 대규모 부패 스캔들로 막을 내리면서 권력 집중이 낳은 구조적 폐해가 드러났다.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8일 사이공 주얼리 컴퍼니(SJC)의 전 대표이사 레 투이 항이 최고인민검찰원으로부터 공금 횡령 및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국가 자산 약 387만 달러(약 54억원)가 유용됐고, 이 중 항 본인이 약 297만 달러를 부당 이득으로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2012년 제24호 법령 시행 이후 13년간 지속된 금괴 독점 체제의 문제점을 2025-09-16 06:00:00
  • [ASIA Biz] 베트남 정부, 금 시장 독점 체제 종료…민간 참여 확대로 투명성 강화 베트남 정부가 금 시장의 구조적 개혁을 통해 다양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6일 금 사업 관리에 관한 2012년 제24호 법령을 개정·보완한 제232호 법령(ND 232)을 공포했다. 이는 오는 10월 초부터 시행 예정으로, 그동안 베트남 금 시장을 제약해온 여러 병목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기업과 상업은행이 금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과 2025-09-16 06:00:00
  • [ASIA Biz] 포스트 이시바 경쟁 본격화…세제·재정정책이 승부처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사임 표명으로 본격화한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가 5파전 구도로 압축된 가운데 '포스트 이시바'를 노리는 후보들이 각기 다른 경제정책 노선을 제시하면서 소비세 감세와 현금 급부(지원금)를 비롯한 세제·재정정책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차기 총재 선거의 주요 쟁점은 세제·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자민당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현금 살포성 공약으로 '포퓰리즘' 논란에 휘말리며 대패한 바 2025-09-16 06:00:00
  • 머스크, 테슬라 주식 1조4000억원 장내매수…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주 1조4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2일 여러 가격대에 걸쳐 테슬라 주식 257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총 10억 달러(약 1조3884억원) 규모로, 금액 기준으로 머스크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라고 미 CNBC 방송은 전했다. 또한 머스크가 장내에서 테슬라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한 것은 2020년 2월 14일 20만주(약 1000만 달러)를 사들인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시장 2025-09-15 21:38:52
  • [재팬 룸] 日 '100세 인구' 10만명 시대 눈앞…한국은? 일본에서 100세 이상 인구가 55년 연속 증가하며 10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후생노동성이 경로의 날(9월 15일)을 앞두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일 기준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가 9만9736명으로 전년보다 4644명 증가했다고 전했다. 1963년 통계를 시작한 뒤 꾸준히 증가해온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1981년 1000명을 돌파했고, 1998년 1만명, 2012년에는 5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55년째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성별로 보면 여성 2025-09-15 17:44:18
  • 찰리 커크 21일 애리조나서 공식 추모식...트럼프 참석 예고 미국에서 총격으로 숨진 극우 성향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의 공식 추모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을 예고하면서, 미국 내 우파 세력이 대규모로 결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크가 창립한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는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9월 21일 일요일 오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설의 미국인 찰리 커크의 위대한 삶과 지속되는 유산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해 달라&qu 2025-09-15 17:19:38
  • 트럼프, 워싱턴 치안 거론하며 "필요 시 국가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의 치안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의 직접 통제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연방정부에 시(市) 경찰국이 위험한 불법체류자들을 추방·이송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더 이상 협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이를 허용한다면 범죄가 다시 많아질 것”이라며 “워싱턴DC 2025-09-15 16:55:35
  • 트럼프 행정부, 대법원·의회 경호 위해 800억원대 긴급예산 신청 미국 청년 보수 운동을 대표했던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이 발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사법부와 입법부에 대한 안전과 경호 강화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연방 대법관의 경호 강화를 이유로 5800만 달러(약 805억원)의 긴급예산을 의회에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예산이 승인되면 법원 경비를 맡는 연방보안관실이 대법관 보호 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행정부는 예산 신청서에 "공직자들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긴급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 2025-09-15 16:40:59
  • 美 월풀, 韓 세탁기 등에 "세관 신고가 낮춰 관세 회피" 의혹 제기 미국 생활가전업체 월풀이 한국 삼성전자·LG전자 등 해외 경쟁업체들이 ‘언더밸류’(수입품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는 행위) 수법으로 관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풀은 수입 서류에서 생성된 연방정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부터 미국에 반입된 일부 가전제품의 세관 신고가격이 급락했다고 주장했다. 월풀의 의혹 제기 대상이 된 주요 업체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원래 미국 기업이었던 'GE 어플라이 2025-09-15 16:36:59
  • 日, 해저 통신케이블 中부품 조사·교체 추진…"감청 차단과 경제안보 강화" 일본 정부가 해저 통신케이블에 사용되는 부품과 설비를 전수 조사해 중국산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해저케이블, 중계기, 제어장치 등 통신 체계 전반에 중국산 부품이 포함돼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중계기 등 중요 부품에서 중국산이 확인되면 조달처 전환을 권고할 방침이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NEC(일본), 서브컴(미국), 알카텔(프랑스) 등 3대 업체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최근 화웨이 산하였던 2025-09-15 16:32:47
  • [종합] 트럼프, 韓 근로자 구금 사태 후 또다시 해외 기업들에 구애…"미국인 훈련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해외 기업들에게 미국에 와서 근로자들을 훈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대미 투자 위축 가능성을 우려한 듯 연일 해외 기업들에게 구애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비자를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외국 기업들이 매우 복잡한 제품, 기계, 다양한 것들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미국에 들어올 때 나는 그들이 2025-09-15 16:08:41
  • 러시아, 폴란드 이어 루마니아도 드론 침범…"심각한 안보 위협"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와 루마니아 영공을 잇달아 침범하면서 유럽 전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자국 상공에 출현한 드론이 자폭 드론인 ‘게란(Geran)’형이라고 확인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이 사건은 러시아가 국제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루마니아 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나토의 집단 안보를 위험하게 한다”며 러시아의 2025-09-15 14:58:26
  • "트럼프 행정부, 틱톡 매각 시한 또다시 연장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업 매각 시한을 또다시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 의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른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는 미국 기업에 틱톡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가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당초 시한은 올해 1월 19일이었지만, 트럼 2025-09-15 14:29:37
  • 올 상반기 미국 여성 40만명 '사표'…상당수, 자녀 어린 직장맘  올해 상반기에 미국에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4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CBS방송과 USA투데이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최근 일과 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어 직장을 그만두는 엄마(직장맘)들의 사연을 전했다. CBS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웨스트브랜치에 사는 여성 맥킨지 브루게는 병원에서 청구 업무를 담당하는 동시에 2명의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6년간 이 직종에서 근무했지만, 최근 일을 그만뒀다. 그 이유는 세 살 2025-09-15 14:24:52
  • 트럼프 이민정책 선회에 美 보수 지지층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에 열광했던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법체류자 전면 추방을 공약했음에도 백악관 복귀 후 이민 정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나 유학생 문제에 대해선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한국인 구금 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 이민 당국은 한국 근로 2025-09-15 13:37:44
  • 트럼프 "연준, 빅컷 있을 것…금리 내리기에 완벽한 시점" 이번 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회의에서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번에 0.50%포인트의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예상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시립공항에서 워싱턴DC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금리를 내리기에 완벽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둔화하는 노동시장, 끈질긴 인플레이션,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2025-09-15 11: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