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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몽골, 접경지역서 대테러 합동훈련 중국·러시아·몽골이 접경 지역 테러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3국이 8~9일 접경 지역에서 ‘국경 테러·파괴 활동에 대한 합동 예방·타격’과 관련한 ‘국경방어 협력-2025’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3국 국경 방어 부대가 참여하는 첫 합동 훈련이다. 이들은 수색·봉쇄·타격·인계 등을 연습했다. 이번 훈련은 국경 방어 관련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2025-09-09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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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 韓 배터리공장서 일본인 2명 및 중국인 8~9명 체포·구금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본·중국인도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당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체포한 475명에는 300여명의 한국인 이외에 일본과 중국의 협력업체 파견 직원도 포함됐으며 일본인 2명은 전기자동차(EV)용 전기의 전극공정용 장치 제조업체 소속"이며 "중국인도 8~9명가량 구금 2025-09-09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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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또 무너진 프랑스 정부...하원 불신임으로 정부 해산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 결정으로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출범 9개월 만에 해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최저 지지율 속에 사임·탄핵 압박까지 받으며 다시 정치적 고비에 직면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하원 의원 574명 중 절반 이상인 364명이 이날 바이루 내각 불신임에 찬성했다. 하원의 주요 세력인 극우 국민연합(RN)과 좌파 연합이 모두 불신임 표를 던졌다. 이에 작년 12월 취임한 바이루 총리는 9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 가운데 프 2025-09-09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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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3600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국제 금값이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런던금시장협회(LBMA)에서 한때 온스당 3646.29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된 금 선물 근월물(12월분) 가격은 전날보다 0.7% 상승한 온스당 3677.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투자업체 제이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은 단기적으로 금값이 3700~3730달러까지 상승 추진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2025-09-09 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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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사태, 트럼프 경제정책과 이민정책 충돌로 발생한 결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구금된 사건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 역점 사업들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경제정책들,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 제하의 기사에서 전문가 진단을 인용해 백악관이 자국 내 생산 확대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유치하려 노력해왔지만, 배터리 공장 단속은 일부 정책 전 2025-09-09 1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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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日 올여름 '역대 최고 더위'…9월도 폭염 이어진다 일본 올여름은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계절로 기록됐다. 지난 1일 일본 기상청은 6~8월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36도 높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폭염은 지구 온난화와 강력한 북태평양 고기압, 그리고 인도양·필리핀 인근의 대류 활동이 겹친 결과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실제로 8월 5일 군마현 이세사키시에서는 일본 역사상 최고 기온인 41.8도가 관측됐다. 전국 153개 관측소 중 132곳이 여름철 최고치를 새로 썼다. 더위는 9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달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 2025-09-09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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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사임 전 유엔 총회서 전후 80년 메시지 가능성..."당 균열" 반대 목소리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2차대전 종전 후) 80년 메시지를 이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공표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가 사임 전 마지막으로 자신이 공을 들여온 전후 담화 발표를 실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바 총리는 올해 전후 80년을 맞아 각의(국무회의)를 거친 총리 담화 발표를 검토하다 자민당 내 옛 ‘아베파’ 등 보수 세력 반발을 고려해 총리 개인 명의 견해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일본이 항복문서에 조인한 9월 2일 2025-09-09 1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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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도 신입 채용 늘린다는 美 맥킨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앤컴퍼니가 내년 한 해 동안 북미 지역에서 신입사원 등 직원 채용을 12% 늘릴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화이트 칼라 노동자의 감원이 일어나는 것과는 결이 다른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맥킨지의 북미 지역 직원 수(임원 제외)는 약 5000~7000명 선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에릭 커처 맥킨지 북미지역 시니어파트너는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한 해 동안 인력을 12% 늘리고 2025-09-09 1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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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정부 경제고문 "美 50% 관세 충격…올해 인도 GDP 최대 0.6%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산 수입품에 부과하기 시작한 50% 고율 관세가 현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0.6% 감소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난타 나게스와란 인도 재무부 수석경제고문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 조치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올해 회계연도 안에서도 GDP에 0.5%에서 0.6% 정도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2025-09-09 1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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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 LA 이민자 무작위단속 허용…트럼프, 시카고에 군투입 시사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작위식 이민 단속이 합법이라고 판결했다. 불법이민자 추방 정책에 날개를 달게 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3의 도시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범죄 악화 상황을 부각하며 군 병력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대법원은 이날 6대3 의견으로 이민 당국이 불법체류자 밀집 지역을 급습해 무작위 단속·체포를 진행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과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이 내린 임시 금 2025-09-09 1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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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내주 트럼프 영국 방문 동행...중국 수출용 AI칩 '블랙웰'도 설득하나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등과 함께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CEO도 초청받았으나 동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2025-09-09 10: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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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민수장 "조지아 구금자들 추방"…韓 '자진 출국'과 엇갈린 반응 미국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이민단속과 관련해 구금자들이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자진 출국’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입장과 엇갈린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놈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정보 동맹)’ 국토 안보 담당 장관 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 2025-09-09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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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월급쟁이들의 절규...개정안에도 세금 덫은 여전? 베트남 급여소득자들이 여전히 높은 세금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가 제안한 소득세법 개정안 중에 일부 규정을 손질했으나 근본적인 불평등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모양새다. 특히 누진세율 구조와 낮은 공제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급여소득자의 세금 압박은 생활비 상승과 맞물려 더욱 커진 상황이다. 8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응우옌민씨는 월 소득이 3000만동(약 16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본인과 부양가족 공제를 적용한 후 과세소득은 1460만동으로 2025-09-09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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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각료 "美상호·자동차 관세 인하, 이달 16일까지 발효 전망" 미·일 관세 협상을 담당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9일 미국의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인하가 오는 16일까지 정식 발효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발표한 행정명령이 관보 웹사이트에 게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현재는 미공표 상태이지만, 미국 시간 9일 자로 공표 예정"이라며 "공표 후 7일 이내에 개정 관세율표가 관보에 실려 2025-09-09 09: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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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공립학교 기도 재도입"...취임선서 성경 박물관 기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공립학교에 기도 시간을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백악관 종교자유위원회 회의에서 교육부가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를 보호하는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의 한 공립학교에서 교장의 금지에도, 부상한 친구를 위해 기도회를 주최했던 학생 한나 앨런의 사례를 소개하며 "미국 학교에서 2025-09-09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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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트럼프 투자유치·이민정책 충돌…韓인력 위한 합법 통로 확대해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제조업 재건을 이루려면 필수 기술 인력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리우스 데어 한미경제연구소(KEI) 공보국장은 8일(현지시간) KEI 홈페이지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겨냥한 미 이민 당국의 단속을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제조업 부활 전략이 충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09 0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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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로… 대한항공 B747-8i 투입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오는 10일 출발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한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한 뒤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 2025-09-09 0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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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美 구금 한국인 귀국편 내일 애틀랜타행…대한항공 B747-8i 투입 2025-09-09 09: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