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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日·필리핀·인니 등 亞 국가와 잇따라 무역 협정 타결...韓 협상도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 잇따라 무역협정을 타결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이 관세 인하를 대가로 대규모 대미 투자와 시장 개방, 비관세 장벽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협상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과의 협정 체결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2025-07-23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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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요원, 위장 취업용 계정에 미니언즈 캐릭터 자주 사용"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을 일삼는 북한의 사이버 요원들이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 나오는 캐릭터를 소셜미디어 프로필에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사이버 요원들을 추적하는 조사관들을 인용해 “북한인들의 슈퍼배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은 그들을 조사하는 보안 연구자들 사이에 다소 당황스럽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농담거리”라고 소개했다. 슈퍼배드는 악당 그루(Gru)의 모험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그루의 수하인 2025-07-23 1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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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여야 의원들, 트럼프 측에 '조속한 관세 패키지딜' 제안 미국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에 관세 문제를 포함한 통상 협상을 '패키지딜' 방식으로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22일(현지시간) 국회 한미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방미단은 브루스 웨스터먼 미 하원의원(공화·아칸소)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고 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혔다. 하원 천연자원위원장이기도 한 웨스터먼 의원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국 의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의 2025-07-23 15: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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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자격증도 있는데"…발리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한국인 2명 숨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한국인 여행객 2명이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 덴파사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경 발리 남부 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중이던 한국인 남성 A씨(43)와 여성 B씨(41)가 바다로 추락해 익사했다. 이들은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로, 일행 7명과 함께 지난 11일 발리에 도착해 투어를 즐기고 있었다. 사고 당일 한국에서 가져온 장비를 이용해 약 10분간 비행하던 2025-07-23 14: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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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쿠데타 주도"…'러시아 게이트 조작의혹'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갱단 두목으로 묘사하며 쿠데타를 주도했다고 비난했다.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선거 캠프가 러시아 측과 공모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을 유도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가 오바마 전 대통령 주도 아래 이뤄진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성범죄를 저지른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사망) 문제로 곤경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2025-07-23 14: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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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내달 말까지 퇴진 표명 의사 굳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말 퇴진할 뜻을 굳혔으며, 이러한 입장을 이미 측근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자민당의 아소 다로 최고고문, 스가 요시히데 부총재,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마니이치는 당내 퇴진 요구의 강도 등에 따라 판단 시기가 다소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현재 자민당 내에서는 참의원 선거 참패 직후에도 집권 의지를 밝힌 이시바 총리에 대한 반발과 퇴진을 요구 2025-07-23 1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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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현관문 앞에 곰이?"…곰 공포 확산 중인 日 일본 전역에서 야생 곰이 주택가까지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총기 사용을 포함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전 5시 30분쯤,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 아카시바초의 한 산속을 산책하던 65세 남성 공무원이 어미와 새끼로 보이는 곰 두 마리와 마주쳐 왼쪽 발목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남성은 자력으로 하산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산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앞서 12일에는 홋카이 2025-07-23 1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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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15%, 대미 흑자국 중 최저"…철강·알루미늄 관세율 50%로 유지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23일, 15% 상호관세로 마무리된 미·일 관세 협상 관련 합의 내용을 발표하며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가진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일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워싱턴 현지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의 경우 기존에 적용됐던 50%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에 이어 재차 기자단을 만나 자동차 및 부품 관세는 기존 세율을 포함한 15%로 결정됐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관세보다 투자에 초점을 맞춰 미 2025-07-23 14: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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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이시바 총리, 8월말까지 퇴진 표명" <日언론> "日이시바 총리, 8월말까지 퇴진 표명" <日언론> 2025-07-23 1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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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업계, 日 자동차 관세 인하 비판…"북미산 역차별" 미국이 일본에 부과한 자동차 관세가 27.5%에서 15%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AAPC)가 우려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AAPC)는 일본산 자동차에 적용될 관세가 기존 세율인 2.5%에 품목별 추가 관세 12.5%를 더해 총 15%로 조정되는 반면,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는 여전히 25% 관세가 유지되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AAPC는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이른바 자동차 '빅3'인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스 2025-07-23 1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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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의회 대화채널 설립법안, 美하원 외교위 통과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 의회의 공식 대화 채널을 설립하는 법안이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외교위 산하 동아태소위의 민주당 간사인 아미 베라(캘리포니아) 의원은 22일(현지시간) 의원실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한미일 3국 협력법’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3국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 및 가치 증진을 이루기 위해 3국 의회의 공식 대화 채널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베라 의원은 “이 역사적 노력은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모멘텀을 바 2025-07-23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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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일,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50% 유지"
"미일,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50% 유지" 2025-07-23 10:54:58 -
닛케이지수, 미일 무역 합의에 장중 2.6% 급등…자동차주 일제히 강세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23일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 타결 발표에 한때 2.6%가량 급등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상승해 오전 10시 50분께 전날 종가인 3만9774에서 1000포인트 이상 오른 4만846까지 치솟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의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27.5%에서 15%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보도에 자동차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한때 주가가 12% 급등했으며, 마쓰다도 18% 가까이 오르며 시장의 기 2025-07-23 1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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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상호관세 15% 합의...퇴진 위기 이시바, 극적 재기하나 대미 무역에서 경쟁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이 미국과 상호관세 15% 부과에 합의하면서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오전 일본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합의에 이르렀다면서 “국익을 건 교섭의 결과가 형태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로 퇴진 위기에 몰렸던 이시바 총리가 이번 협상 타결로 인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8차 미·일 관세 협상을 위해 방문한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 2025-07-23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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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쟁탈전 치열...MS, 구글서 20여명 영입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가열되면서 빅테크간 AI 인재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수개월간 구글의 AI 조직 딥마인드 등에서 20여명의 연구원을 자사 AI 조직으로 대거 영입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AI 모델 ‘제미나이 어시스턴트’ 개발을 이끈 아마르 수브라마냐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MS의 AI 조직 부사장(CVP)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지난달에는 구글에서 18년간 근무하며 딥마인드에서 수석 엔지니어 및 2025-07-23 1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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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아사자 속출에…美 '새로운 구호 통로' 추진 미국이 심각한 기아 상태에 빠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새로운 구호 통로 마련을 추진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운영하는 구호품 보급소에서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난민들이 잇따라 숨지는 데 따른 대응이다.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구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자지구로 향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위트코프 특사가 새로 2025-07-23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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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일, 車관세 25->15%로 인하…이시바 '필요 시 트럼프와 회담'" 일본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중점 사안이었던 자동차 관세를 종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NHK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번 미·일 합의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자동차에 대한 25%의 추가 관세는 절반 수준인 12.5%로 낮추고, 기존 세율인 2.5%와 더해 총 15%로 조정하는 데 양국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에게 연락받았다”며 &ldq 2025-07-23 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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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가득 맥주병…한 달 넘게 '폭음'만 하다 숨진 태국 남성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 달 넘게 음식은 먹지 않고 맥주만 마셔온 태국의 40대 남성이 침실을 맥주병으로 가득 채운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18일 현지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라용주 반창 지역에 사는 44세 남성 A씨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들은 귀가하면서 아버지가 침실에서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후 아들은 급히 이웃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웃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구조대 2025-07-23 09: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