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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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포르도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핵 개발 멈추지 않을 것" 22일(현지시간) 미군으로부터 핵시설 3곳을 타격받은 이란은 미군의 공격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핵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P·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AEOI)은 이날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핵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이 야만적이며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며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해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의 공격에도 자국의 ‘국 2025-06-22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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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공습 후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공격 감행 미군으로부터 핵시설 3곳에 대해 공습을 받은 이란이 곧바로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이스라엘군(IDF)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외신들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전 이란에서 약 20~30기의 탄도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사일 1기는 이스라엘 북부 도시인 하이파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스라엘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알리는 경보 사이렌이 울렸고, 의료 및 보안 인력들은 예상되는 미사일 피해에 대비하고 나섰다. 2025-06-22 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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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륙붕 7광구 협정 종료 신중히 검토"...한일 협력 고려 일본 정부가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JDZ 협정)의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할 수 있게 된 가운데 당분간은 종료 통보를 보류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이 협정 존속을 희망하는 데다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외교적 의미를 고려해 일본 정부가 즉각적인 종료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일본 정부가) 최종적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충분히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2025-06-22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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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럼프 대국민 연설 조금 전 미군은 이란 정권의 핵심 핵시설 세 곳 — 포르도(Fordo), 나탄즈(Natanz), 이스파한(Isfahan) — 에 대해 대규모 정밀 타격을 단행했습니다. 이 이름들은 모두가 수년간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이 끔찍하고 파괴적인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파괴하고, 세계 제1의 테러 지원국이 야기하는 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밤 나는 전 세계에 이번 공습이 엄청난 군사적 성공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란의 핵심 농축 시설들은 완전히, 철저히 파 2025-06-22 1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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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은 평화 아니면 비극만 있을 뿐…빠른 평화 없다면 추가 타격 실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이 평화 협상의 자리로 나아오지 않는다면 추가적으로 공습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JD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을 대동하고 연설을 갖고 "조금 전 미군은 이란 정권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주요 핵시설 3곳에 대해 대규모 정밀 타격을 실시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이란 핵농축 역량의 파괴와, 세계 제1의 테러 지원국이 야기하는 핵 위협을 멈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2 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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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이란 공습은 국제 평화·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데 대해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중동에서의 위험한 확전이며,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미국의 무력 사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충돌이 빠르게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달을 수 있으며, 이는 민간인은 물론 지역과 전 세계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dqu 2025-06-22 1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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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언론도 포르도 등 피격 확인..."미국인 합법적 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미국이 직접 타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언론도 자국 핵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언론은 이날 포르도 핵시설이 “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과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은 포르도 핵시설에 위치한 곰주(州)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새벽 포르도 핵 시설이 공격 받아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스파한, 나탄즈의 핵시설도 공격 받았다고 이란 언론은 보 2025-06-22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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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격 후 네타냐후와 통화…네타냐후 "이란 공격은 역사를 바꿀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매우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며 네타냐후 총리에게 공격 배경과 구체적인 작전 내용, 성과 등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란이 보복을 예고한 만큼 두 정상은 공동 대응 방안과 전쟁 확대 가능성 등 향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2025-06-22 1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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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눈치보는 나토…정상회의 초점은 '트럼프 만족시키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첫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란·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까지 불안해진 가운데 미국의 나토 기여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 유럽 정상들의 ‘트럼프 만족시키기’ 전략이 사실상 회의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회의의 핵심 의제는 새로운 국방비 지출 가이드라인이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32개국에 국내총생산( 2025-06-22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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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전 의회 주요인사에 공격 계획 알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기에 앞서 의회 지도부 일부에게 공격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 CNN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하원의 마이크 존슨 의장(공화당)과 정보위원장 릭 크로퍼드 의원(공화당) 등 공화당 측 주요 인사들에게 공격 계획을 사전에 브리핑했다고 보도했다. 통상 미군이 주요 군사 개입을 하기 전 백악관은 8명의 주요 의회 인사로 이루어진 ‘갱 오브 에잇(Gang of Eight)’에게 브리핑을 한다. 이들 8명의 상 2025-06-22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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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이란 핵시설 3곳에 성공적 공격"…美, 중동 분쟁 군사 개입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하며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에 사실상 개입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에 대한 직접 타격을 고민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 향후 2주 내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최대 2주간의 협상 시한을 시사한 지 이틀 만에 단행된 기습 공격이다. 로이터통신,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 2025-06-22 1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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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핵시설 폭격 감행' 트럼프 "이란, 이제 전쟁 끝내야" 2025-06-22 0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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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이란 핵시설 3곳 매우 성공적 공습 완료"…협상 시사하더니 직접 개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 핵시설을 성공적으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게 최대 2주 간의 협상 시한을 줄 것이라고 언급한 지 이틀 만에 미군이 직접 이란을 공격한 것이어서 중동 불안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습을 완료했다"며 "모든 항공기들은 현재 이란 영공 바깥으로 나 2025-06-22 0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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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버스터 투하 가능 B-2 폭격기, 美 본토 떠나 괌으로 이동 중"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 지하 핵시설을 파괴할 유일한 무기인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 탑재가 가능한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를 미 본토에서 출발시켰다. 이날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 참여를 검토 중인 와중에 태평양 괌으로 B-2 폭격기들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2명의 미국 당국자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관계자 한 명은 B-2 폭격기에 대해 괌을 넘어 추가로 이동하라는 명령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5-06-22 06: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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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체류 국민 19명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현재까지 총 56명 21일(현지시간) 오후 외교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9명이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이란대사관 행정직원 1명과 공관원의 가족 5명이 포함된 이들 일행은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당도했다. 현지 체류 교민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피한 인원은 이날 기준으로 총 56명이다. 외교부는 "중동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 2025-06-21 2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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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비밀부대 경호 받는 중"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경호부대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의 암살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경호조직에 신변을 맡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 경호부대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 내부에 깊숙이 침투한 정황을 고려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핵심간부들고 그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한 당국 2025-06-21 2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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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염으로 4명 사망…"도쿄 34.8도, 오사카 33.4도" 일본 전역에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최소 4명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사흘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사병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야마나시현 고후시는 평년보다 10도 높은 38.2도를 기록했고, 군마현은 37.7도, 시즈오카현은 37.6도, 도쿄 34.8도, 오사카 33.4도까지 올랐다. 이번 폭염은 6월 중순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AFP통신은 "열사병으로 사망한 4명은 모두 고령이었으며 도쿄에서만 2025-06-21 1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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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종합] 이스라엘-이란 공방 2주째 계속…이란 "공격 멈출 때까지 협상 없어" 外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서도 양측의 공방은 계속됐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가운데 대화의 실마리를 좀처럼 찾기 어려운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이란의 주요 핵시설 중 한 곳인 이스파한을 포함해 이란 중부에 있는 몇몇 미사일 저장고와 핵 시설을 타격한 가운데 아민 푸르 조우다키 드론 부대 사령관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정예부대인 쿠 2025-06-21 18: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