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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할리우드 재건해야…외국 영화에 100%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 국가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전부터 강조했던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재건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며 그는 "다른 국가들은 2025-05-05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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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2025-05-05 08: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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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제품 원산지 위조 문제 심각…한국 기업 '리스크 관리' 중요 베트남에서 ‘메이드 인 베트남’ 마크를 단 제품의 원산지 위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혈안인 가운데 이는 베트남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에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원산지 증명서(C/O) 발급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과의 수출입 관계에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사이공타임스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더욱 교묘해진 2025-05-05 0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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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황 복장' 합성 사진 논란…"가톨릭 모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 복장을 한 자신의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가톨릭 모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모욕적이라고 비난했다. 렌치 전 총리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신자들을 불쾌하게 하고 가톨릭 단체와 기관들을 모욕한 처사"라면서 해당 사진이 "우파 세계의 리더가 광대짓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보 2025-05-04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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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DB에 '中 융자 중지' 요구"…관세전쟁 압박 차원 풀이 미국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중국에 대한 융자 종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간다 마사토 ADB 총재에게 중국의 차입 종료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신문은 "미국 정부는 경제 대국이 된 중국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ADB 융자를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는 중국과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대중 압박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2025-05-04 17: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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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전승절 맞아 러시아 방문…푸틴과 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차 세계대전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2023년 이후 약 2년 만의 방문이다. 중국 외교부와 러시아 크렘린궁은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고,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전승절은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를 비롯해 국제 및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 부처 2025-05-04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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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車 부품까지 고율 관세…"완성차보다 타격 클 것" 미국 정부가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전격 발효하면서, 전문가들은 완성차보다 더 큰 산업 충격이 우려된다는 전망을 내고 있다.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부터 수입 자동차 부품에도 25%의 고율 관세를 적용했다. CNN 방송은 "이번 부품 관세가 자동차 산업을 영원히 바꿔놓을 수 있다"며 "완성차 관세보다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의 조너선 스모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부품 관세가 경제 전반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칠 것 2025-05-04 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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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외 선거까지 흔든다…호주·캐나다·그린란드 '반감'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미국을 넘어 외국 선거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총선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당초 중도우파 야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의 집권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결과는 중도좌파 노동당의 재집권이었다. 보수 진영을 이끈 피터 더튼 자유당 대표는 강한 반(反)중국 노선을 앞세우고, 일론 머스크를 언급하며 정부효율부(DOGE) 설치를 공약하는 등 트럼프 2025-05-04 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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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긴장 고조…무역·우편까지 금지 카슈미르 테러를 계기로 인도가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 등을 금지하며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총국(DGFT)은 전날부로 파키스탄산 상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DGFT는 "해당 조치는 국가안보와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인도 해운총국도 파키스탄 국적 선박의 인도 항만 입항과, 인도 선박의 파키스탄 항만 출입을 모두 금지했다. 인도 통신부 역시 파키스탄을 2025-05-04 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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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의존 베트남, 美 관세 위기에 '산업 체질 개선' 나선다 미국이 베트남산 수출품에 최대 46%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베트남 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기이자 공급망 재편의 기회로 분석하며,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지난 달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최대 46%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베트남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일주일 만에 베트남 증시가 약 10% 급락하는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산됐다. 미국이 이후 90일간 관세 적용을 유예하고 양자 협상을 추 2025-05-04 1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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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연말 버크셔 CEO서 사임…후임은 그레그 아벨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올해 말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제60회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혔다. 6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온 버핏 회장의 후임으로는 그레그 아벨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내정됐다. 버핏 회장은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아벨 부회장을 차기 CEO로 공식 추천할 계획이다. 그는 이미 2021년 아벨에게 비보험 사업을 맡기며 후계 구도를 그려왔다. 그동안 은퇴 의사 2025-05-04 09: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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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호주 야당 더튼 대표, 총선 패배 인정 호주 야당 더튼 대표, 총선 패배 인정 2025-05-03 2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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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까지?"…中 휴머노이드 로봇 '난동' 휴머노이드 로봇이 통제불능 상태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공개되자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국 단파방송 희망의소리(SOH)에 은 최근 중국의 한 로봇 연구소에서 제조 중이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살아 움직이더니 통제불능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엔지니어 두 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행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로봇은 오류 행동을 일으켰고, 미니 크레인에 매달린 채 팔을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했다. 이러 2025-05-03 2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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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中, 美와 펜타닐 대화 제안 검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미중 '관세 전쟁'의 출구를 찾기 위해 합성마약인 펜타닐 대응과 관련한 미중 대화를 미국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중국 사회안전 분야의 최고위 책임자인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국가마약방지위원장이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 미측은 중국이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 등을 최근 질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펜타닐은 멕시코 등지의 불법 조직에 의해 제조돼 미국으로 밀반입되며, 그 이전 단계에 중국산 펜타닐 원료가 밀거래를 통해 밀수출되 2025-05-03 2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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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로펌 손보기'에 美 법원 제동…"표현자유 훼손·개인적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정 로펌을 제재하기 위해 내린 행정명령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은 대형 로펌 퍼킨스 코이에 대해 정부 계약과 연방 건물 접근의 권한을 제한한 행정명령이 미국 헌법에서 보장한 표현의 자유와 적법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재판을 맡은 베릴 하월 판사는 "자신이 싫어하는 기업이나 인물에 제재조치를 취해 개인적인 앙갚음을 하는 것은 미국 정부나 2025-05-03 15: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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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국산 車 부품에 25% 관세 발효…韓 영향 불가피 미국이 외국산 자동차에 이어 자동차 부품에도 관세 25%를 부과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해 예고한 25%의 고율 관세가 3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 발표한 포고문에 적시된 대로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1분(한국시간 3일 오후 1시1분)을 기해 부과되기 시작했다. 앞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1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미국은 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에 2025-05-03 1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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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 요금 인상…기후변화 대응 세금 추가 부과 세계적인 관광 명소 하와이에서 기후변화 관련 세금이 새로 부과되면서 호텔 숙박비가 더 비싸질 전망이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 세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호텔 객실과 단기 임대 숙박시설에 기존 세금 외에 0.75%의 세금을 추가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루즈 선박에도 11%의 새로운 세율이 적용된다. 현재 하와이 각 카운티는 3%의 숙박세를 별도로 부과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는 4 2025-05-03 1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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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발 불경기? 걱정 안 해…역사상 최대 경제호황 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NBC뉴스가 공개한 인터뷰 발췌본에서 '경기가 단기적으로 침체에 빠지더라도 괜찮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모든 게 괜찮다. 지금은 전환기일 뿐이며, 우리는 결국 매우 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경기를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 2025-05-03 09: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