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하와이 호텔 요금 인상…기후변화 대응 세금 추가 부과 세계적인 관광 명소 하와이에서 기후변화 관련 세금이 새로 부과되면서 호텔 숙박비가 더 비싸질 전망이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 세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호텔 객실과 단기 임대 숙박시설에 기존 세금 외에 0.75%의 세금을 추가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루즈 선박에도 11%의 새로운 세율이 적용된다. 현재 하와이 각 카운티는 3%의 숙박세를 별도로 부과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는 4 2025-05-03 10:22:17
  • 트럼프 "관세발 불경기? 걱정 안 해…역사상 최대 경제호황 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NBC뉴스가 공개한 인터뷰 발췌본에서 '경기가 단기적으로 침체에 빠지더라도 괜찮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모든 게 괜찮다. 지금은 전환기일 뿐이며, 우리는 결국 매우 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경기를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 2025-05-03 09:34:56
  • 트럼프, 내년도 非군사 지출 22% 삭감 추진…국방비는 13% 증액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도 비(非)군사 부문 예산을 20% 이상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부분적으로 공개한 2026회계연도 예산안 제안서에서 비군사 부문 재량 지출 규모를 현재보다 1630억 달러(약 228조원), 22% 삭감한 5574억 달러(약 779조원)로 의회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대로 결정되면 비군사 재량 지출은 2017년 이래 최저 수준이 된다고 백악관 예산관리국 고위 당국자는 밝혔다. 재생에너지 우대 등 환경 관련 예산과 교육, 대외원조, 우주탐사 예산 등이 주된 2025-05-03 09:25:33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향후 1년 동안 6조6000억원 주식 판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향후 1년간 47억5000만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팔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 규제 당국에 이런 내용의 문서를 제출했다. 문서에는 베이조스가 내년 5월29일까지 25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이날 종가(189.98달러) 기준 47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주식 매도는 지난해 134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한 이후 1년 만이다. 지난 3월 미 당국에 신고한 거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아마존은 구체적인 주식 매도 이유는 밝히 2025-05-03 09:09:55
  • "루비오 美 국무장관, 국가안보보좌관 겸임 최소 6개월 할 것"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소 6개월 동안 임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 2일 백악관 고위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 중 일부는 이러한 체제를 영구화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이크 왈츠 전 보좌관을 유엔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하고, 루비오 장관에게 당분간 국가안보보좌관직을 겸임하도록 했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한 고위 당국자는 루비오 장관의 &# 2025-05-03 09:03:24
  • 미 4월 고용 17만명 증가…실업률 4.2% 미 노동부는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7000명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3만3000명)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4월 실업률은 4.2%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 예상에도 부합했다. 2025-05-02 21:54:09
  • 美의회, 조선업 부활법안 초당적 재발의…한국에 기회 되나 미국 의회가 자국 조선업 부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을 최근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은 세제 혜택과 펀드 설립 등을 통해 조선업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미국산 선박의 운항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법안에는 10년 이내에 미국 국적의 선박 250대로 구성된 선단을 구성하기 위해 '전략적 상업 선단 프로그램 2025-05-02 21:30:22
  • 하버드대 교수 등 미국 이공계 인재들, 잇달아 중국행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이 해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면서, 미국 이공계 인재들이 잇달아 중국행을 택하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찰스 리버(66) 전 하버드대 교수는 중국 명문 칭화대의 광둥성 선전 국제대학원에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날 대학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그는 생물학과 의학에서 나노 기술을 통합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로,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근무하다 2022년 중국에 돌아온 생물학자 니엥 옌이 만든 선전의학과학원에서도 연 2025-05-02 21:09:39
  • 유로존 4월 물가상승률 2.2%…전달과 동일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2%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다. 이는 3월과는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시장 예측치인 2.1%보다는 소폭 높았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3월 2.4%에서 4월 2.7%로 반등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가격 상승폭이 전월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3.9% 등을 기록했다. 2025-05-02 20:34:05
  • 트럼프 "이란 원유 사면 제재"…유가 자극하나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의 모든 구매를 지금 중단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란에서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 구매하는 모든 국가나 사람은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그들은 미국과 어떤 방식, 형태, 유형으로든 사업하는 것을 허락받지 못할 2025-05-02 19:21:20
  • [종합] 미일 2차 관세협상서 "美, 방위비 거론 안 해...자동차 관세 인하 요구엔 난색" 미국이 일본과의 2차 관세 협상에서 방위비 분담 관련 조건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차 관세 협상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양국이 비관세 장벽과 양자 무역 및 경제 안보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율과 안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2025-05-02 17:52:31
  • '대대대행' 체제에 외신 "韓 정치적 혼란 심화...관세협상 노력에 걸림돌"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잇따른 사퇴에 외신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블룸버그·로이터 등 외신들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심화됐다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한국은 최근의 사태들로 더 큰 혼란에 빠지고 있다”면서“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개월 동안 이어진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한국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블룸버 2025-05-02 15:33:33
  • 백악관 "공정무역 조건이면 美, 韓日에 車무역 적자일 수 없어" 미국 백악관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이 미국 자동차 업체들에 시장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일본과 EU, 한국은 우리 자동차 시장에 문을 닫았다. 미국은 이들 국가와의 자동차 무역에서 연간 수십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미국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비슷한 국가다. 공정한 무역 조건 아래 이렇게 불균형적인 무역 흐름을 가질 수는 없다"고 덧붙였 2025-05-02 13:53:53
  • "관세우려, 中매출 부진 못 지웠다"...1분기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애플 애플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관세 충격과 중국 매출 부진 등의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다. 이에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밀렸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53억6000만 달러(13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1.65달러(2371원)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946억6000만 달러와 1.63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담당하는 아이폰 매출은 468억4000만 달러로 스 2025-05-02 11:26:48
  • 미·일 2차 관세협상…日 "비관세 조치 등 구체적 논의, 안보는 거론 안 해" 미국과 일본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차 관세 협상에서 무역 확대와비관세 조치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했다고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심층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과 안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안보는 관세나 무역과 다르다. 함께 논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 2025-05-02 10:04:35
  • 트럼프, '전쟁기밀 유출' 왈츠 안보보좌관 경질…루비오 국무장관이 당분간 겸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했다. 민간 메신저인 '시그널'을 통해 군사계획을 논의했다는 시그널게이트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당분간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안보보좌관을 겸임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왈츠 보좌관을 차기 주유엔 대사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왈츠는 군복을 입은 전장에서든, 의회에서든, 그리고 내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우리 국익을 우선하려고 2025-05-02 09:16:07
  • [속보] 日 "美와 무역확대 등 구체적 논의…환율·방위 협의 안해" 日 "美와 무역확대 등 구체적 논의…환율·방위 협의 안해" 2025-05-02 08:52:17
  • 트럼프 "이란산 원유 구매하면 2차 제재"...유가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산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수입하는 국가나 개인에 대해 즉각적인 2차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과의 핵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의 모든 구매를 지금 중단해야 한다. 이란에서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 구매하는 모든 국가나 사람은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며 "그들은 미국과 어떤 방식, 형태 2025-05-02 08:4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