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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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중국 고율관세 마땅…관세부담은 중국이 흡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이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와 관련해 “그들은 그것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계기로 진행한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45%의 대(對)중국 관세는 수출 금지 의미’라는 진행자의 발언에 “그것은 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율 관세 정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도래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위대한 시기가 다가올 것&rdqu 2025-04-30 1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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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EO "파운드리 반드시 성공시킬 것…내년말 1.4나노 공정 착수"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 파운드리 포럼 2025'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탄 CEO는 기조연설에서 "인텔 파운드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파운드리 사업을 계속할 의지가 있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나의 대답은 '예스(Yes)'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2025-04-30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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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실전영상 공개…美 "北, 전쟁 지속시킨 책임져야"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을 위해 군대를 파견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테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과 같은 제3국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시켜 왔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북한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 이 참사를 조장하고 있으며, 그들의 행동이 전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4-30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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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부품 관세 2년간 완화…다른 관세와 중복 않기로 미국이 자동차·부품 관세를 다른 품목별 관세와 중첩해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 미국이 자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들의 부품 관세 부담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자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망 재편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입 물품에 대한 특정 관세 해소’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미국으로의 자동차 및 부품 수입 조정 개정안’ 포고문을 발표했다. 두 가지 모두 자동 2025-04-30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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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지재권 우선감시대상에 멕시코 추가…한국은 미포함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이 전반적으로 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지재권)을 잘 보호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제약 산업과 관련해 일부 우려를 나타냈다. USTR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서 한국을 제외한 중국, 러시아, 멕시코, 인도 등 8개국을 지재권 보호에 문제가 있는 우선감시대상국에 지정했다. 다만 USTR은 지재권에 민감한 미국의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계가 일부 교역국의 시장 접근 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들이 거론한 국가 중에는 한국이 포함됐 2025-04-30 0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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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파병 북한군에 포상할 듯"…다른 전선 재배치 가능성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르스크 전투에 참여한 북한군에 포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크렘린궁이 29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군인들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포상 계획을 묻자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발표하면서 탈환을 북한군이 지원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북한도 지난 2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했다고 2025-04-30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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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무역협상 기대감에 3대 지수 강세…테슬라 2.15%↑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미국 간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03포인트(0.75%) 오른 4만527.62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2.08포인트(0.58%) 오른 5560.8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18포인트(0.55%) 오른 1만7461.32에 장을 닫았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이날 상 2025-04-30 08: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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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한 국가와 관세 협상 마무리…상대국 승인 기다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상호관세 협상이 마무리된 나라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국가의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다. 러트닉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한 국가와 협상이 완료됐다. 상대국 총리 및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곧 (승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콧 베선트 재무 장관은 중국에 집중하고 있다. 내 담당은 나머지 다른 국가와의 무역 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한 대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우리와 협상하길 원 2025-04-30 06: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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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전' 스페인·포르투갈 18시간 만에 대부분 전력 복구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큰 혼란을 빚어진 가운데 양국의 전력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포르투갈의 전력망 운영사 REN은 89개 변전소·개폐소 중 85곳의 가동을 재개해 650만 가구 중 약 620만 가구에 전력이 다시 공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중으로 남은 곳들의 전력도 공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정오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대부분 지역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등 일부 지역에서 대규 2025-04-29 17: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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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무인정찰 격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군이 실질통제선(LoC)을 넘은 인도 무인정찰기 쿼드콥터를 격추했다. 파키스탄 뉴스채널 SAMAA TV는 29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파키스탄 군이 파키스탄령 빔버지구 마나와르 구역에서 인도군 무인정찰기가 파키스탄 영공을 침범한 것이 발견해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파키스탄군의 적절한 조치로 국경 너머로 침투하려는 적의 사악한 정찰 시도가 좌절됐다"며 이 사건으로 군의 전문성, 준비 2025-04-29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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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총리, 加총선 승리선언..."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끝났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열린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자유당의 승리를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주권 위협으로부터 캐나다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승리 연설을 하며 “의회 내 모든 정당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주권 국가 간의 미래 경제 및 안보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트럼프와 함께 마주 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카니 총리가 승리 선 2025-04-29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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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사흘 휴전' 선언에…트럼프 "항구적 휴전 원해" 러시아가 지난 ‘부활절 30시간 휴전’에 이어 ‘전승절 72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또 다른 조작 시도가 있다고 비난했고, 중재국인 미국은 항구적인 종전을 촉구했다. 미국이 압박할 때마다 일시 휴전으로 협상의 문고리를 잡으며 ‘땜질식 대응’을 해온 러시아의 태도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종전 중재를 포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블 2025-04-29 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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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드론 격추" "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드론 격추" 2025-04-29 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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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100일] 트럼프, '80년 초강대국' 미국을 뒤흔들다 혼돈, 혼란, 전례 없는, 파괴적인, 빠른, 광범위한, 일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100일에 대한 외신들의 주된 평가이다. 관세부터 연방정부 구조조정, 이민자 추방, 다양성 프로그램 감축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분야에 걸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드라이브가 숨가쁘고 무질서하게 진행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째를 맞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약 140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전격전'을 펼친 가운데 1933년 경제 대공황 당시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 2025-04-29 15: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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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800달러 이상 물품 미국 배송 재개" 국제 특송기업 DHL이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여파로 이달 초 일시 중단했던 800달러 이상 물품에 대한 미국 배송을 다시 시작한다. 28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DHL은 800달러 이상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물품의 미국 배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DHL은 강화된 통관 절차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800달러가 넘는 B2C 물품의 미국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그동안 최대 2500달러 물품까지는 간단한 서류만으로 미국에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025-04-29 1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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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쌀값 급등에 햅쌀 확보 경쟁…소매가는 16주 연속 상승 일본에서 쌀 공급량 부족 등으로 쌀값이 폭등하자 올해 가을 수확될 쌀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지 일본농협(JA)은 이례적인 쌀값 폭등으로 올 가을에 수확 예정인 쌀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 JA가 올해 매입할 쌀 가격을 작년보다 30∼40% 정도 높게 책정해 향후 햅쌀이 시중에 풀리더라도 쌀 소매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닛케이는 전망했다. 생산자로부터 쌀을 사들여 도매·소매 업자에 2025-04-29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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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총선에서 '경제 전문가' 카니 총리의 자유당 승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28일(현지시간)에 열린 총선에서 승리했다. 다만, 개표 초반 과반 의석 확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영 CBC 방송, CTV 뉴스 등 캐나다 언론들은 이날 투표 종료 후 자유당이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해 정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CTV 뉴스는 이날 자정 무렵 기준으로 자유당이 제1당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과반 의석(172석)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당은 하원 전체 343개 의석 중 156개 지역구에서 당선 또는 2025-04-29 14: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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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트럼프, 30일 글로벌CEO 초청해 투자 성과 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대미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자신이 취임 후 100일간 거둔 경제적 성과를 홍보한다. 28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현대차와 엔비디아,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제너럴일렉트릭(GE),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등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30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행사 '미국에 투자하라(Invest in America)'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집권 2025-04-29 14: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