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1기 당국자 "韓, 對美투자 늘려도 철강·車 등 관세 인하 어려워"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한·미 무역협상 업무를 한 통상 전문가가 한국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해도 자동차와 철강 등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티븐 본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법무실장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미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국이 주요 자동차·철강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영국과는 달리 자동차와 철강에 부과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낮추기는 매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 2025-07-23 09:49:48
  • 트럼프 "일본과 무역협상 완료…15% 상호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대규모 무역합의 체결 사실을 공개하며 일본에 대한 15%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어쩌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합의일지도 모른다”며 “(무역 합의에 따라)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약 770조원)를 투자하고 미국이 그 수익의 90%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합의는 수십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아마 가장 중요한 점은 일본이 자동 2025-07-23 08:36:04
  • [속보] 트럼프 "일본과 협정 체결…관세 15%" 트럼프 "일본과 협정 체결…관세 15%" 2025-07-23 08:18:23
  • [뉴욕증시 마감] 반도체 악재 속 혼조 마감…엔비디아 2.55%↓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2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오픈AI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반도체업종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7포인트(0.40%) 오른 4만4502.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2포인트(0.06%) 오른 6만309.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1.49포인트(0.39%) 내린 2만892.6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이날 2025-07-23 08:16:03
  • '한 달 실종' 20대 한국 여성, 일본서 발견…무사 확인 일본 여행 중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됐던 20대 한국인 여성 A씨의 안전이 확인됐다. 22일 주일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로부터 A씨가 무사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구체적인 행적이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일본에 입국했으며, 다음 날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실려 갔다. 당시 가족에게 치료비 150만원을 요청해 송금 받았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고 가족들은 실종 신고를 했다. A씨 어머니는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2025-07-23 08:15:12
  • 트럼프 "필리핀과 무역·군사 합의…상호관세 19% 적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과 무역 합의가 타결됐다며 앞으로 19%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린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에 따라 필리핀에 19%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며 “군사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을 두고 “매우 훌륭하고 강경한 협상가”라고 밝혔다. 2025-07-23 06:19:20
  • 美, 유네스코 탈퇴…트럼프 대통령 "국민 선택과 맞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탈퇴를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친(親)중·반(反)이스라엘 성향 등을 문제 삼아 유네스코를 탈퇴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유네스코에서 미국을 탈퇴시키기로 했다"며 "유네스코는 워크(진보 진영 문화 의제)와 분열적인 문화·사회적 의제를 지지하는데 이는 미국 국민들의 선택과 맞지 않는다"고 했다. 켈리 부대변인은 &qu 2025-07-22 20:59:10
  •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 사망자 31명으로 늘어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 사망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훈련기 추락으로 학생 25명, 교사 1명, 조종사 1명 등 31명이 사망했다. 학생 171명은 화상을 입고 현장에서 구조됐다. 이 중 88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20명은 위중해 사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전날 오후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가 수도 다카 북쪽 우타라 지역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초중고등학교 캠퍼스에 추락했다. 훈련기는 수업을 하 2025-07-22 20:24:56
  • IMF 수석 부총재 내달 사임...후임은 트럼프 측근 유력 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 부총재가 다음달 말 사임한다. 후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천해 측근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IMF는 고피나스 부총재가 임기를 1년 이상 남긴 다음달 말에 사임하고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2019년 IMF 첫 여성 이코노미스트로 임명된 후 2022년 수석 부총재를 맡아 IMF에서 6년 넘게 일했다. IMF 부총재는 일반적으로 미국이 추천하고 IMF 총재가 임명하는 구조로 총재는 2025-07-22 17:56:49
  • 美국방장관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 태평양 전역에 적용"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미국과 필리핀 간 상호방위조약이 남중국해를 포함한 태평양 어디서든 적용된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마르코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풍부한 역사를 가진 우리 동맹은 지금처럼 강력하거나 핵심적이었던 때가 없었다"며 "함께, 우리는 상호방위 조약에 여전히 헌신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약은 남중국해를 포함 2025-07-22 17:52:07
  • 미국 핵무기 17년 만에 영국에 배치됐다 미국 핵무기가 17년 만에 영국 영토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타임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의 핵무기 주요 저장 기지인 뉴멕시코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영국 서퍽의 레이큰히스 공군기지까지 10시간 동안 비행한 수송기가 추적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수송기에는 영국의 최신 F-35A 전투기에 탑재 가능한 B61 핵폭탄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F-35A는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해 영국이 이미 도입한 F-35B의 개량형으로, 재래식 무기뿐만 아니라 핵 탄두도 장착할 2025-07-22 17:34:40
  • 이시바, 퇴진 거부 이유로 美 관세 협상 내세웠지만…협상 전망 '불투명'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에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이유로 퇴진을 거부했으나, 정권 기반이 흔들리면서 협상 동력이 약화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22일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된 다음달 1일 이전까지 일정 수준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막판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측 관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참의원 선거 이튿날인 21일 8차 관세 협상을 위 2025-07-22 17:19:54
  • EU, 英에 '유럽 무기 공동조달' 참가비 요구…"경제적 이익에 대한 보상 필요" 유럽연합(EU)이 1500억유로(약 243조원) 규모의 ‘무기 공동구매 대출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는 영국에 사실상 참가비 성격의 보상금을 요구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EU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영국이 EU의 무기 조달 사업 ‘유럽 안보 행동 계획(세이프·SAFE)’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받은 대가로 EU에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외교관들은 영국 기업들이 EU 자금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세이 2025-07-22 16:42:08
  • [종합] 美재무, "속도보다 질 높은 무역합의 원해"...관세 부과 후에도 협상 지속 시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상호관세 발효일인 내달 1일(현지시간) 이전에 각국과 빠른 무역 합의를 도출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역시 내달 1일 이후에도 각국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는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협상 시한에 있어 한결 유연한 입장으로 바뀐 모습이다. 베선트 장관은 2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8월 1일까지 합의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를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며 “무역 2025-07-22 16:39:45
  • FT "JP모건, 비트코인 담보 대출 출시 검토"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가상화폐 담보 대출 상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건은 내년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담보 대출을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런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에 앞서 JP모건은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분 담보 대출을 먼저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을 주류로 편입하는 것 2025-07-22 16:00:00
  • 이란 핵시설 파괴 강조한 트럼프…"필요하면 다시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파괴를 재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재차 공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자국 핵시설에 대해 ‘피해가 매우 심각하며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며 “물론 그렇다. 내가 말한 대로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것(공습)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용한 아락치 이란 외 2025-07-22 15:18:10
  • "트럼프가 발표한 690조원 AI 프로젝트, 6개월째 제자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개월 전 대대적으로 발표한 5000억 달러(약 691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AI) 투자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대규모로 구축한다는 구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다음 날인 지난 1월 21일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백악관에서 직접 발표했다. 당시 이들 세 회사는 즉 2025-07-22 15:05:25
  • 일본판 트럼프? 참의원 선거서 '일본인 퍼스트'로 日 휩쓴 참정당 이번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가장 눈길을 끈 현상 중 하나는 신생 정당 참정당의 급부상이었다. 2020년 결성된 참정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연상케 하는 ‘일본인 퍼스트’ 구호를 내세워 좌도 우도 아닌 중도 민심을 휘어잡았다.  이에 종전 참의원 의석수가 2석에 불과했던 참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15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정당은 이제 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법안을 단독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참정당은 주로 사회관계망 2025-07-22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