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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파' 美재무장관, 관세 협상 전면에…트럼프 경제팀 기조 바뀌나 상호관세 결정 과정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 등 강경파에 밀려났던 '온건파'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관세 협상을 주도하게 된 가운데 트럼프 경제팀의 통상 정책 기조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상호관세 부과 전후 며칠간 베센트 장관은 나바로 무역 고문과 러트닉 상무장관 등 강경파에게 밀려났다"며 "하지만 증시 급락 여파에 월가에 이어 국회에서도 반발이 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동 2025-04-09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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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협상 본격 착수…트럼프, 한일 콕 집어 "동맹 우선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부과한 교역국들과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미국은 동맹이자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큰 한국과 일본을 우선 협상 대상으로 지목했다. 반면 맞보복에 나선 중국에는 104%의 상호관세 부과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덕수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거대하고 지속불가능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 2025-04-09 1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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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농무 "이번주 말까지 새 합의 있을 수도"…상호관세 협상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가 추진 중인 상호관세 정책과 관련해, 일부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의 새로운 합의가 이번 주 내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와 관련한 교역국들과의 협상이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늦지 않게 생각보다 일찍(sooner rather than later) 이뤄질 것이라고 진지하게 믿는다"고 답변했다. 정확한 협상 타결 시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2025-04-09 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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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美무역대표 "관세 대안 제시하면 협상가능…단기엔 면제 어려워"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USTR)는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관세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한다면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도 단기간 내 관세 면제는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8일(현지시간)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다른 나라들과의 대화에서 "상호주의를 달성하고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관세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우리는 당신과 대화하고 협상하고 싶다"고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은 타국의 불공정한 2025-04-09 0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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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관세보다 비관세 장벽이 더 나빠" 2025-04-09 0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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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의약품에도 관세 매길 것" 2025-04-09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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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중국 관세 효과 상쇄 위해 위안화 조작" 2025-04-09 0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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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합의 있을 때까지 대중 관세 104%" 트럼프 "합의 있을 때까지 대중 관세 104%" 2025-04-09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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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中, 어느 시점에 관세 협상할 것으로 생각" 2025-04-09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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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중국 저가 수입품 관세 30%에서 90%로 인상" 행정명령 트럼프 "중국 저가 수입품 관세 30%에서 90%로 인상" 행정명령 2025-04-09 09: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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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韓 리더십 공백 영향 질문에 "한미 동맹 강력" 미국 국무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한국정부과 과도기적 상황에 놓인 것과 관련해 "우리와 한국의 관계는 강력하다"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리더십 공백이 한미 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동맹으로서 우리는 그들(한국)이 일정한 규칙과 규범을 따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연히 한국과 동맹을 소중히 여긴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 2025-04-09 08: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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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미·중 관세전쟁 여파 美 증시 하락…나스닥 2%↓ 미국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백악관에 대미 보복관세로 맞선 중국에 총 10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자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01포인트(-0.84%) 내린 3만7645.5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48포인트(-1.57%) 내린 4982.7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5.35(-2.15%) 내린 2025-04-09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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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서 클럽 지붕 붕괴…최소 58명 사망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지붕 붕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현지 일간 디아리오리브레·리스틴디아리오와 TV에세이에네(SIN) 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제트세트(JetSet) 클럽에서 지붕이 갑자기 붕괴됐다. 붕괴 당시 클럽에서는 가수 루비 페레스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COE)에 따르면 500∼1000명 가량이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대책본부는 이 사고로 이날 오후 2025-04-09 08: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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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부과" 미국이 중국의 보복 관세에 대응해 9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 104%의 관세를 부과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0% 추가 대중 관세도 내일부터 시행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9일 0시 1분에 발효된다"고 답했다. 레빗 대변인은 "보복 조치를 하는 것은 중국의 실수"라면서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친다. 그것이 (중국에 대한) 104%의 관세가 시행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025-04-09 0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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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위비 재협상 시사…"韓 대행과 군사적 보호 대가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부담액) 증액을 위한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대행과 28분간 통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 권한대행과 관세,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제공한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비용 지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내 첫 2025-04-09 06: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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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트럼프와 첫 통화···관세 협상 '주목'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난해 11월 7일 12분간 통화했었다. 이들은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양국 간 조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12·3 비상 계엄 사태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가 이어지면서 한미 정상 간 접촉은 계속 지연돼 왔다 2025-04-08 2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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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우주인' 조니 김…ISS서 본격 업무 돌입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한국계 우주비행사가 ISS에서 공식 승무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이 8일 오후 6시쯤(한국시간) ISS에 도킹했다고 밝혔다. 이 우주선에는 조니 김을 비롯해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 등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2시 47 2025-04-08 2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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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 맞이 '군사 퍼레이드'?… 백악관 "예정 없어"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자신의 생일에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행사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워싱턴 지역 주간지 '워싱턴 시티 페이퍼'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월 14일 미군 탱크와 전투기, 미사일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공교롭게도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해당 퍼레이드는 워싱턴 국방부 건물에서 출발해 백악관까지 이르 2025-04-08 21: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