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노벨상 겨냥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 주재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개최할 것을 아세안 측에 요구했다. 최근 노벨평화상 수상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오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는 것을 정상 2025-10-08 13:55:41
  • 北김정은, 방북 라오스 주석과 회담..."전통적 친선관계 발전"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7일 회담했다.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시술릿 주석의 방북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업에 대한 라오스 당과 정부, 인민의 전적인 지지와 고무의 표시"라며 "라오스당과 인민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들이 이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술릿 주석은 "라오스는 언제나 형제적 조선(북한) 인민의 가까운 벗"이라며 "두 당, 두 나라 2025-10-08 11:09:10
  • 엔/달러 8개월만에 152엔대...다카이치 집권 기대에 엔저 가속 엔/달러 환율이 8일 장중 152엔선을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2.3엔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1% 올랐다. 엔화 약세는 자민당 신임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의 집권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다카이치는 '아베노믹스'를 지지하며 금융 완화 기조 유지를 주장해 왔다. 다카이치는 작년 총재 선거 때는 "지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바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으며, 아베노믹스의 금융 완화 기조를 2025-10-08 10:39:41
  • 오픈AI '소라 2' 저작권 침해 논란...美영화협회 "즉각 조치" 촉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 2’를 둘러싸고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영화협회는 '소라 2'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강하게 발발했다. 오픈AI는 지난달 30일 '소라 2'를 공개하면서 저작권자가 직접 회사에 요청해야만 자신의 저작물이 생성 영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저작권자가 콘텐츠 사용 금지를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는 의미로, 협회 2025-10-08 09:55:04
  • WTO, 내년 세계 무역성장률 1.8%→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전쟁 여파 세계무역기구(WT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를 반영해 내년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췄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WTO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 글로벌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치(1.8%)에서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WTO는 내년에도 관세 인상 조치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무역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 2025-10-08 09:33:38
  • 트럼프, 셧다운 관련 민주당 향해 "가미카제식 공격"...정부 프로그램 폐지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책임을 야당인 민주당에 돌리면서 "거의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자폭 특공대) 같은 공격"이라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셧다운 중단을 위한 미 연방 상원의 단기지출법안(임시예산안·CR) 재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에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고 묻자 "(셧다운은) 그들이 시작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들(민주 2025-10-08 09:22:54
  • 트럼프 "시진핑과 한국서 회담…오랜 기간 좋은 관계 맺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재차 밝혔다. 백악관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며 미국과 캐나다가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협력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중국과)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중국과 관계를 매우 잘 해나가고 있다"며 "저는 몇 주 내에 한국에서 시 주석 2025-10-08 07:28:02
  • 트럼프, 셧다운 사태에 "민주당, 가미카제 같은 공격…큰 실수 저질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를 야당인 민주당에 책임을 돌리며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면서 셧다운 중단을 위한 미 연방 상원의 단기지출법안(임시예산안·CR) 재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에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가미카제(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자폭 특공대)와 같은 공격이다. (셧다운은) 그들이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잃을 게 없다.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졌다"고 덧붙였 2025-10-08 06:35:44
  • 美 국방차관보후보 "한국군 中 억제에 기여 가능…국방비 대폭 인상해야"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로 지명된 존 노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한국·일본 등 동맹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인·태 지역 안보 최대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지명자는 7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여전히 가장 심각한 군사적 위협으로 남아 있는 중국을 억제하는 데 중심을 둬야 한다"는 답변을 제출했다. 이어 중국에 대해 "남중국해에서 점점 더 공격적인 행태, 대만에 대한 강압적 활동, 그리고 공세적 군사 태 2025-10-08 06:22:34
  • 美 이어 EU도 철강관세 50%로 인상·무관세 혜택 삭감…韓 수출 '직격탄' 유럽연합(EU)이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EU도 철강 수입 장벽을 대폭 높이면서 한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유럽 철강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을 발표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모든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한 연간 무관세 할당량(수입쿼터)은 최대 1830만t(톤)으로 제한된다. 집행위 고위당국자는 이 수치가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3년 철강 수입량을 기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3053만t) 대비 약 47% 줄어든 수치로, 한 2025-10-08 05:58:54
  • 레오 14세 교황, 즉위 후 첫 해외 순방...11~12월 튀르키예·레바논行 교황 레오 14세가 5월 즉위 이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 로이터·AFP·가톨릭 뉴스통신 등은 7일(현지시간) 바티칸(교황청)이 레오 14세가 내달 27~30일 튀르키예, 30일~12월 2일 레바논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교황은 튀르키예 이즈니크(고대 니케아)를 방문,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앞서 니케아 공의회는 서기 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교리 분열을 막기 위해 소집했다. 삼위일체론을 확립하고 교회를 일치시킨 기독교 역사의 중대한 이정표로 꼽힌다. 또 교황은 2025-10-07 20:36:49
  • "다카이치, 주변국 강경 발언 자제… 韓과 협력 선택 아닌 필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재에 대한 외교적 리스크를 경고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경 보수 성향을 드러내며 역사 인식과 영토 문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을 놓고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과거처럼 한국 등 주변국에 강경 발언을 지속한다면 일본에 외교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알렸다. 앞서 다카이치 총재는 지난 2006년 독도 문제에 대해 "정부가 독도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현지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총재 2025-10-07 19:57:43
  • [종합] 노벨물리학상에 '양자역학의 새로운 가능성 입증' 클라크 등 3인 2025년 노벨물리학상은 '거시적 규모에서 양자역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공로'로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이들이 전기 회로에서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에너지 양자화를 발견·규명한 공로를 인정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열린다. 클라크는 194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2025-10-07 19:26:08
  • [1보] 노벨 물리학상에 '양자역학' 클라크·데보레·마티니스 202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존 클라크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미셸 드보레 예일대 및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존 마티니스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들이 "전기 회로에서 거시적 규모의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에너지 양자화 현상을 규명"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노벨 물리학상은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매년 물리학 분야에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계 최고 권위의 영예로 꼽힌다. 2025-10-07 19:03:01
  • [속보] 노벨 물리학상에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202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존 클라크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미셸 드보레 예일대 및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존 마티니스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2025-10-07 18:51:03
  • [종합] 조현 "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해야"…왕이 "안정 노력"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7일 외교부는 한중 외교장관이 양자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날 정오쯤부터 4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통화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한중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 2025-10-07 18:50:14
  • '30번째 노벨상'에 일본 환호…노벨물리학상, 문학상도 기대 일본인 학자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자 30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맞이한 일본이 환호하고 있다. 일본의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6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6일 사카구치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은 호외를 발행했으며 일부 매체는 사카구치 교수의 기자회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공영 NHK 2025-10-07 18:44:37
  • 美상원, 임시예산안 처리 또 불발…'2주차' 셧다운 지속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를 풀기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가 다시 불발됐다. 미 연방의회는 셧다운 엿새째인 6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발의한 CR을 상정·표결했으나 최소 득표(60표)에 실패했다. 현재 공화당의 입장은 지출 수준을 유지하는 자신들의 CR을 처리, 연방정부를 먼저 가동한 뒤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연장을 논의하자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ACA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한 확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도널드 2025-10-07 18: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