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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관세 강행 의지…무역 협상도 병행 미국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또다시 제동을 걸고 나섰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도 주요 무역상대국과 협상을 이어가겠다며 관세 정책 강행 의지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관세, 그리고 우리가 이미 거둬들인 수조 달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완전히 파괴되고 군사력은 즉시 소멸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진 좌파 판사들 집단은 7대 4 2025-09-01 1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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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6.0 지진…"최소 25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는 최소 250명 이상으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인용해 1일 오전 4시 17분께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낭가하르주 잘랄라바드 동북동쪽 42㎞ 지역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이며, 진앙은 북위 34.57도, 동경 70.87도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50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당초 약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상 2025-09-01 1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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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장기전 각오한 독일…유럽국, 종전 해법은 제각각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우 평화 협상’의 쟁점 중 하나인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 문제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 국가들 간 의견이 갈렸다. 메르츠 총리는 31일(현지시간) 독일 ZDF 방송 인터뷰에서 “(러·우) 전쟁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빨리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항복이라는 대가를 치르면서 2025-09-01 14: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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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UAV 기업 CT그룹, 한국과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 베트남 민간 기술기업 CT그룹이 한국과의 대규모 UAV(무인기) 및 반도체 칩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팜민찐 총리 앞에서 성과를 보고했다. 이번 성과는 베트남 민간기업이 글로벌 첨단 산업 시장에서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한 곳과 직접 협력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각) 베트남 Z뉴스에 따르면 30일 찐 총리가 주재한 ‘기업과 함께한 80년 민족과 동행’ 회의에서 쩐 낌 쭝 CT그룹 회장은 결의안 시행 6개월 만에 2년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한국과의 계약은 CT그 2025-09-0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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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에 내쫓겼던 美 흑인 시장, 선거로 압승 인구가 133명에 불과한 미국 동남부 앨라배마의 미니 도시에서 백인 주민들에 의해 축출됐던 흑인 시장이 선거에서 압승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도시의 첫 흑인 시장인 패트릭 브랙스턴 시장은 이날 선거에서 66표를 얻어 26표를 얻은 부동산 업자 출신인 백인 레어드 콜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유권자 92명에 불과한 미니 도시의 시장 선거에 미 언론의 관심이 모인 것은 이 도시의 역사적 배경에 있다. CNN에 따르면, 이 도시에서는 투표권법이 시행된 1965년 이후 선거가 2025-09-01 13: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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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연준 9월엔 금리 내리겠지만 그후 경로는 불확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금리 인하 폭과 이후 통화정책 경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 회의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연준 이사 7명과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5명을 합쳐 12명이 참여한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인사 변수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2025-09-01 1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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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내 사퇴 압박에도…日 이시바 총리 지지율 반년 만에 40%대로 상승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후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오히려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TV도쿄와 공동으로 8월 29∼31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유효 응답자 955명)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42%로 나타났다고 1일 보도했다. 이는 전달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로 닛케이 조사에서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반년 만이다. 앞서 8월 22∼24일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39%로 전 2025-09-01 1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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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인도, 러의 전쟁자금 세탁소"…인도, 중·러 관계 강화로 대응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인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나바로 고문이 인도에 대한 미국의 고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인도는 러시아 석유 구매를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가 25%의 2차 관세 등 모두 50%의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나바로 고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 2025-09-01 1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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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토장관, 시카고에 군 병력 투입 시사…일리노이 주지사 "미군 동원한 침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DC에 이어 시카고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주지사·시장 관할 대도시로 불법이민자 및 범죄 단속 작전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정치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CBS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시카고와 일리노이주 전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추가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트럼 2025-09-01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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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서안지구 병합 공식 논의...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난항'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확대하는 국제사회의 흐름에 대응해 요르단강 서안 지구 병합을 논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날 안보 내각 회의에서 서안지구 병합 방안을 공식 의제로 상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소수 핵심 장관 중 한 명은 로이터에 “병합은 국제사회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움직임에 대한 대응 조치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2025-09-01 0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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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오베이다 제거…"악의 축과 지옥서 만나게 될 것"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여단’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40)를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하마스 테러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가자에서 제거됐다”며 “그는 지옥 바닥으로 떨어져 이란, 가자, 레바논과 예멘에서 온 '악의 축' 구성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5-09-01 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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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 미국 뉴햄프셔서 교통사고로 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81)이 운전 중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아니 전 시장의 대변인 마이클 라구사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줄리아니 전 시장이 전날 밤 미국 뉴햄프셔주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뒤 차가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라구사는 이 사고로 줄리아니 전 시장은 흉추가 골절되고 다수의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2025-09-01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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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美 대학 풋볼시즌…캠퍼스는 '테일게이팅' 한창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에 있는 미시간주립대 캠퍼스 내 주차장 전역은 거대한 야외 축제장으로 변했다.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많게는 수십명이 모여서 피자를 나눠먹으면서 기분을 만끽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지긋한 중년들이 저마다 차량을 가져와 거대한 천막과 그릴 등을 설치하고, 가져온 음식과 음료 등을 즐기고 있었다. 이는 소위 ‘테일게이팅(tailgating)’이라 불리는 문화다. 대학팀을 중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미식축구팀 경기가 있을 때 경기장 인근 주차장에 차를 2025-09-01 0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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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일 '사이버 위협 대응'에 "정치광대극" 반발 북한이 한국·미국·일본이 북한 정보통신(IT) 인력의 악의적 활동에 대응 강화를 약속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점을 놓고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고 1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천일 외무성 보도국장이 지난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적대세력이 벌려놓은 3자 모의판은 사실무근의 '싸이버 위협설'을 국제적으로 여론화해 우리 국가의 영상(이미지)을 훼손했다”며 “집단적인 대조선 압박공조책동을 분식하려는 정치광대극이다“고 주장했다. 김 보도국장은 2025-09-01 0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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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교통사고로 중상…의도적 공격과 무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루디 줄리아 전 뉴욕시장이 운전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소식이 3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줄리아니 전 시장의 개인 대변인인 마이클 라구사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줄리아니 전 시장은 전날 밤 미국 뉴햄프셔주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당했다. 라구사는 ”이 사고로 줄리아니 전 시장은 흉추가 골절됐다”며 “다수의 열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ldqu 2025-09-01 0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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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우크라이나 휴전 환상 없다…지속적인 방어 지원이 1순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놓고 “이 전쟁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ZDF 방송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휴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우리가 해낼 거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환상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항복이라는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끝내려는 건 절대 아니다”며 “우선순위 1번은 우크 2025-09-01 0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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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 열병식 참석 위해 1일 특별열차로 베이징 전망 제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 행사 참석을 위해 1일 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31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열차로 20∼24시간 정도로 1일에 출발하면 전승절 행사 전날인 2일에 도착할 수 있다. 전용기를 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참매 1호'를 사용한 동향이 포착되지 2025-09-01 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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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책사 "인도, 푸틴 '우크라이나 살상' 위한 자금세탁소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31일(현지시간) 인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를 거의 구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유업자들이 인도의 대형 석유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며 “푸틴은 모디에게 원유를 할인된 2025-09-01 05: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