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이스라엘, 이틀째 이란 공습…가스전·미사일시설 등 타격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이틀째 이란 전역을 대상으로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이스라엘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이란 남부 걸프 해역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14광구 정제시설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대가 진화 작업에 나섰다. 타스님통신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스 정제시설 중 하나인 해당 지역에 소형 항공기가 충돌해 두 차례 폭발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천연가스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9시께 이란 남부 항구 2025-06-15 06:19:31
  • 밈 코인 수익 제외하고도…트럼프, 지난해 8200억원 수입 신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부동산 수입 등으로 지난해 6억 달러(약 8200억원) 상당의 소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정부윤리청(OGE)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골프클럽, 라이선스 사업, 기타 벤처사업 등으로 번 소득을 나열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지난해 9월 설립한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토큰(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2025-06-14 17:38:40
  • 6차 관세 협상에도 온도차…美 "훌륭한 회담" 日 "예단은 삼가" 미국과 일본 양국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6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벌였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미국과 일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볼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양측은 말을 아꼈다. NHK 등에 따르면 일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 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각각 만나 협상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협상 후 취재진에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 실현을 위해 깊이 있 2025-06-14 17:23:59
  •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조건부 승인…"2028년까지 110억달러 투자"(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사실상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국가안보 관련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국가안보협정(NSA) 체결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둘러싼 안보 우려를 충분히 경감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조건 충족을 전제로 조 바이든 대통령 때 내려진 불허 명령을 수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 뒤 US스틸과 일본제철은 공동성명을 내고 "트럼프 2025-06-14 16:06:28
  • 이란 "미국과 대화 무의미…협상하자며 이스라엘 공습 승인" 이란이 핵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의 대화가 무의미해졌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협상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공격하도록 역할을 분담했다"며 미국을 비난했다. 바게이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격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핵 개발 중단과 경제제재 해제를 골자로 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다만 2025-06-14 13:11:19
  •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이란 핵시설 피해 크지 않아"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이란 핵시설을 기습 공격했지만 상당 부분의 시설은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피해가 일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스파한주 나탄즈의 핵시설을 공격했다. 지상 핵연료 농축시설은 일부 파괴했지만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은 공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곽에 위치한 대규모 핵연료 저장소도 공격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해당 시설 공격 시 핵무기 생산은 차단할 수 있지만 방사능 오염을 피하기 어렵다고 2025-06-14 12:37:01
  •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행정명령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이 US스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정부가 제시한 '국가 안보 합의'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은 가운데 행정명령에서 국가 안보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US스틸과 일본제철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일본제철이 2028년까지 약 110억 달러(약 15조458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에는 국가 안보 이익이 침해된다고 판단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율인 ' 2025-06-14 10:12:20
  • 美해병대, LA 시위 현장서 민간인 체포…구금 첫 사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반발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 해병대 병력이 민간인을 구금했다. 해병대를 지휘하는 '태스크포스 51' 사령관 스콧 셔먼 미 육군 소장은 이날 "약 200명의 해병대원이 이미 현장에 배치된 주방위군과 합동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 병력은) 해당 지역의 보안 업무를 넘겨받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해병대나 주방위군 병력은 (불법 이민자나 시위자) 누구도 구금하지 않았다 2025-06-14 09:52:51
  • [속보]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 2025-06-14 09:37:26
  • 이란, 이스라엘 향해 이틀째 미사일 보복전 지속 이란이 자국의 핵시설을 공습한 이스라엘에 대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틀째 보복을 이어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13일(현지시간)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을 향해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도 14일 새벽에 자국에 이뤄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확인했다. 미사일은 테헤란과 이란 서부 케르만샤에서 발사됐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뒤 텔아비브 등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란이 2025-06-14 09:35:31
  • 미국, 이번에도 이스라엘 방어… 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자국 핵시설을 먼저 공습한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하자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이날 미군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지상과 해상 전력을 이용해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왔다. 미국은 중동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하고 있는데 이 두 무기체계는 방공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2025-06-14 09:24:46
  • 트럼프 "이스라엘 다음 공격 더 잔혹···이란, 늦기 전에 핵 협상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지지하며, 이란에 대해 핵 합의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의) 다음 공격은 훨씬 더 잔혹할 것”이라며 “이란은 협상에 나서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미 막대한 사망자와 파괴가 발생했지만, 학살을 멈출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며 “더 이상의 희생 없이 지금 협상하라&rdq 2025-06-14 06:32:39
  • 美 50개주서 14일 '노 킹스' 反트럼프 시위…집권 2기 최대 규모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예정된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반대 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이번 시위가 50개 주 전역에서 약 2000건 이상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디애나주에서만 30건 넘는 시위가 예고돼 있으며,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대도시뿐 아니라 시골 지역까지 시위가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독립 혁명의 상징적 도시인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위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 2025-06-14 06:24:38
  • 이란, 이스라엘에 피격 당일 보복…텔아비브 등서 35명 부상 이란이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 수십 기가 탐지되면서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이스라엘 언론 와이넷과 N12 등은 텔아비브 일부 고층 건물이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를 내뿜는 모습과 함께, 이란이 150∼200기의 미사일을 발사해 약 9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은 이란이 두 차례에 걸쳐 발사한 미사일은 총 2025-06-14 06:17:55
  • 日 "美 떠나는 연구자 잡아라"… 최대 '100조원' 펀드 가동 일본 정부가 미국을 떠나려는 연구자를 유치하기 위해 10조엔(약 95조원) 규모의 ‘대학 펀드’ 운용 수익을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13일에는 해외 우수 연구자의 일본 초청을 위해 1000억엔(약 9500억원) 규모의 긴급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연구 예산 삭감과 주요 대학에 대한 압력으로 인해 우수한 연구자들이 미국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은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는 2025-06-13 23:01:24
  • 신차는 '부진' 중고차는 '인기'… 기아 모닝, 베트남 중고차 시장서 주목 기아 모닝이 베트남 신차 시장에서는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인기 있는 모델로 꼽히고 있다. 시장 수요 변화와 소비자들의 실용적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지뉴스(Znews)에 따르면 기아 모닝이 베트남 신차 시장에서는 판매 저조 모델에 속하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검색된 차종 중 하나로 나타났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아 모닝 판매량은 단 4대에 그쳤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168대로, 2025-06-13 22:48:52
  • 이스라엘, 이란 추가 공습…"나탄즈 핵시설 상당히 파괴" 반격 대비 이란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한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한 대비에 들어갔다. 국가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학교와 직장 문을 닫는 등 주민들도 대피 시설로 몸을 숨기고 있다. 13일 미국 CNN 방송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에 공격을 가한 직후 이란의 반격에 대비하기 위해 자국 영공을 폐쇄하고 전국에 비상사태 및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필수 시설들을 제외한 학교와 직장들은 문을 닫았으며, 사회적 모임도 금지됐다. 병원 2025-06-13 21:28:03
  • 시진핑,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 표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도에서 여객기 사고로 인해 중대한 인명 피해를 입은 데 대해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에어차이나의 여객기 사고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리창 국무원 2025-06-13 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