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머스크 화해 제스처에도...트럼프 "관계 복원, 관심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개 설전을 벌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관계 복원에 “관심이 없다”며 일축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이동 중 전용기에서 진행된 백악관 취재기자들과의 약식 기자회견서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잘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최측근이었던 머스크와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주변의 노력에 대해 2025-06-07 13:28:56
-
美中 '고위급 트랙2 회의' 개최… 안보·경제무역 등 논의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트랙2 대화 2차 회의를 가졌다. 7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지난 5일 왕차오 중국인민외교학회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에반 그린버그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만났다. 펑파이는 양측이 전략, 안보, 경제무역 등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랙2(혹은 트랙 1.5) 대화는 정부 차원의 공식 논의(트랙1)가 아니라 반관반민(半官半民) 형식의 비공식 대화로, 정부 결정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더라도 그에 대해 권위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2025-06-07 11:36:43
-
'트럼프 측근' 배넌 "머스크 불법체류·마약 복용 의혹 조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이 머스크 CEO의 마약 복용과 불법 체류 의혹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넌은 6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마약 복용과 중국과의 연루 여부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배넌은 "그의 시민 자격도 조사해야 한다"며 "만약 그가 비자 허용 기간보다 더 오래 체류하고 이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면 2025-06-07 10:04:13
-
로이터 "북한 인터넷망 광범위한 먹통…내부 문제 원인 가능성" 북한 인터넷망에 광범위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로이터통신은 영국에 기반을 둔 북한 인터넷 현황 감시 단체를 인용해 이날 북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든 경로에 심각한 먹통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단체는 이번 공격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사이버 공격보다는 북한 내부 문제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현재 북한의 주요 뉴스 홈페이지와 외무성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상태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2025-06-07 09:51:01
-
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 日 "아직 일치점 찾지 못해" 미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예상되는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관세·무역협상 합의점을 찾기 위해 3주 연속 협상을 진행했으나 아직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양측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5차 관세 협상을 벌였다. 미·일 협상은 한국처럼 제조업과 대미 수출 비중이 크고 대미 안보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 미국과 벌이는 협상이라는 점에서 한·미 협상 가늠자로 주목받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협상 2025-06-07 09:30:56
-
[속보] 로이터 "북한 인터넷망 광범위한 먹통 사태" 2025-06-07 09:30:54
-
트럼프 "시진핑, 美에 희토류 수출 재개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희토류 광물의 공급을 다시 시작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국에 '합의 위반'을 지적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날 약 90분간 전화통화를 한 뒤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으 2025-06-07 09:12:30
-
테슬라 시총 1조 붕괴... 트럼프-머스크, 갈등 봉합될까? 서로를 비난하며 공개 설전을 벌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 참모들의 중재로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트럼프는 머스크와의 결별 여부를 묻는 말에 "오, 괜찮다"며 "아주 잘되고 있고, 이보다 더 잘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 참모들은 두 사람 간 화해를 중재하기 위해 전화 통화 일정 2025-06-06 20:21:12
-
트럼프 '우주 방패' 핵전쟁 부를까… 러 "골든돔, 군축 파괴자" 비판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골든돔' 미사일 방어망을 비판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인터뷰에서 "'골든돔' 미사일 방어망은 핵 군축 논의를 가로막는 심각한 불안정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와 군축 문제를 담당하는 랴브코프 차관은 "현 상황에서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을 전면적으로 재개할 근거는 없다. 이 협정이 약 8개월 후 종료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시나리오의 현실성을 논의하는 것은 점 2025-06-06 18:50:24
-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헤즈볼라 드론 공장 겨냥"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와 수도 베이루트 교외의 드론 공장을 겨냥,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과 AFP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베이루트 남부 다히에에 있는 "헤즈볼라 항공부대의 테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은 베이루트 남부를 겨냥해 7차례 넘게 이어졌고, 레바논 남부 이클림 알 투파 지역의 아인 카나 마을에도 이스라엘이 드론 공격이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령은 이날 새벽 소셜미디 2025-06-06 18:15:44
-
트럼프·시진핑 90분간 통화…"방중 초청에 화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교착 상태에 빠진 양국 간 무역협상과 관련해 5일 오전(현지시간) 약 1시간 30분 동안 통화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시 주석과 최근에 (미·중 간) 체결하고 합의한 무역 협정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매우 좋은 통화를 마쳤다"고 썼다. 이어 "통화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양국에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2025-06-06 15:52:58
-
트럼프-시진핑 통화에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 효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전화 통화를 갖고 교착상태였던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가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찬룽(金燦榮)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제네바 합의에 따른) 약속을 위반했다고 말하며 중국을 위협했지만, 실제로는 위협을 하면서도 여전히 우리와 대화하려 다급해하고 있었다"며 정상 간 통화를 성사시킨 요인으로 & 2025-06-06 15:00:15
-
美日, 자동차 관세 놓고 5차 협상 돌입…단계적 인하 등 논의 한미 간 관세 협상 흐름 지표인 미국과 일본의 5차 관세 협상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다. 이번 회담은 이전과 달리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일본이 기존 입장을 일부 수정해, 미국 측에 자동차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대신 단계적 인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이 견해차를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NHK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약 2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2025-06-06 14:37:34
-
나토, '방공체계 5배↑' 등 군사전력 증강…냉전 이래 최대 규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 회원국이 5일(현지시간)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전력 증강 계획에 공식 합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야심 찬 군사역량 목표(capability targets)에 합의했다"며 "목표는 방공, 전투기, 전차, 드론, 병력 등 어떤 역량에 투자해야 하는 지를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기밀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2025-06-06 14:34:07
-
트럼프-머스크, 감세법 놓고 신경전 격화…브로맨스 '파국' 한때 ‘주군과 최측근’으로 불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서로를 향한 공개적인 비난을 주고 받으며 완전히 갈라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공개석상과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머스크는 자신 소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서로를 공격하며 날선 설전을 벌였다. 지난 대선 때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두 사람은 끈끈한 브로맨스 관계를 자랑했으나, 이제는 관계가 2025-06-06 11:01:13
-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무역 협상에서 환율 문제를 다룰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한국이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지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9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포함시켰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약 7년간 관찰 대상국 지위를 유지하다가 2023년 11월에 제외됐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전인 작년 11월 다시 2025-06-06 09:49:26
-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 보조금 4% 수준 재조정 추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들에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과 관련해 재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주무 장관이 해당 기업의 대미 투자액의 4% 이하 수준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가 전날 개최한 청문회 영상에 따르면, 증인으로 출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액의) 4% 이하를 약정하는 것이 10%를 지급하는 것보다 더 합당하다고 본다”며, 10%는 “지나치게 후하다”고 언급했다. 러트닉 장관은 2025-06-06 09:21:06
-
[속보] "시진핑-트럼프 통화"< 신화통신> "시진핑-트럼프 통화"< 신화통신> 2025-06-05 21: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