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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반도체 HBM 로드맵 기술 발표회 개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 연구실(이하 KAIST TERA Lab)은 다음달 11일 '차세대 HBM Roadmap(2025~2040) 기술 발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KAIST TERA Lab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반도체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AI 반도체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 2025-05-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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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OVA, 美 스타트업 독립법인으로 분리… 클린테크 육성 본격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에 이어 LG NOVA가 배출한 두 번째 스핀아웃 사례다. 파도의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력 부하와 비용을 예측한다. 이는 기업 등의 에너지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인프라 2025-05-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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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논문 네이처 게재 삼성전자가 냉매 없이 얼리는 친환경 냉각 기술을 확보했다. 에너지 효율과 직결되는 친환경 냉각 기술의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응용물리학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펠티어(Peltier)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2025-05-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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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넘은 中 실력] 올레드 빼곤 비교우위 사라져…옅어지는 K-브랜드 후광 중국 대표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기술력과 성능을 앞세워 한국 가전·TV·모바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LG가 브랜드 파워와 국내 소비자들의 충성도만 믿고 안주했다가는 안방을 내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414억원으로 국내 법인 설립 첫해인 2020년(291억원) 대비 730% 급증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5축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추격을 2025-05-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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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넘은 中 실력] 불황 속 중국산 저가 공세까지...삼성·LG 힘겨워진 실적 방어 내수 침체와 트럼프 관세 후폭풍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전자·가전 산업에 중국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 강화는 또 다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방어에도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격 경쟁력에 우수한 성능까지 얹은 중국 전자 제품의 국내 유입 추이가 심상치 않다.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산 전자제품 수입액은 49억7251만3000달러로 전년(2023년)에 비해 9.6%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025-05-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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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쾌적한 집안 공기 불어넣는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 출시 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구석구석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관리한다. 또 2025-05-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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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치 어워드'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수상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2025년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Home Entertainment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위치 어워드'는 홈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헬스, 보험 등 13개의 카테고리에서 브랜드의 기술력, 디자인, 접근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권위있는 소비자연맹지로부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 디자인, 우수한 접근성을 입증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 2025-05-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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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얼음물에 5시간 빠져도 정상 작동"… 삼성 갤럭시 내구성 입증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얼어붙은 강물에 빠졌음에도 정상 작동한 사례가 전해지며 내구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스웨덴 키루나 지역의 야생 투어 가이드 미카엘 크레쿨라는 최근 칼릭스 강 위에서 음파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갤럭시 S23 울트라를 얼음낚시용 구멍에 빠트렸다. 기기는 약 3m 아래 얼어붙은 강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크레쿨라는 약 5시간 동안 주변 얼음에 8개의 구멍을 더 뚫고 자작나무 가지와 삽, 비닐봉지를 묶은 도구로 회수했다. 크레쿨라에 따르면 회수된 갤럭시 2025-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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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지속… 3분기 낸드 가격 최대 10% 상승"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eSSD) 수요 증가로 하반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최대 1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낸드 가격은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3∼8%)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트렌드포스는 "북미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지속적인 AI 투자가 3분기에 eSSD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eSSD 시장은 완제품 재고 수준이 낮게 유지되면서 공급 부족으로 전환할 가 2025-05-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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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HVAC 공급 확대 LG전자가 최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성장 중인 데이터센터에 차별화된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SI 기업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획기적인 공기냉각·액체냉각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이번 GS IT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HVAC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와 GS 2025-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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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200만대 판매 돌파… 전작比 2주 빨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일 이상 빠른 지난 24일 국내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100만대 판매 돌파가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1주일 빨랐던 것을 감안하면 판매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은 △개인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으로 풀이된다. 구매자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2 2025-05-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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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공포 재확산] 애플 이어 삼성까지 '최소 25%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대상 기업으로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를 콕 집어 거론했다.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조사에 상관없이 미국에서 만들지 않는다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애플에만 관세를 부과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삼성이나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2025-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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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마트폰 '메이드 인 USA' 압박… 삼성도, 애플도 '죽을 맛'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라"고 압박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미국산 갤럭시' 생산 요구가 현실화할 조짐에 삼성전자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5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해외에 제조 거점을 둔 삼성전자와 애플 등 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 2025-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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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불거진 파운드리 분사설…삼성의 선택은 '장기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 분할 결정을 계기로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분사 가능성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우 통합 기술력 확보가 중장기 과제인 만큼 사안을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간 이해 충돌을 이유로 인적 분할을 결정한 것을 계기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분사 가능성이 재점화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객사와의 이해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자회사를 분사했듯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2025-05-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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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리뷰 매체서 '가장 신뢰받는 가전 브랜드' 선정 LG전자가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으로부터 '2025년 가장 신뢰받는 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리뷰드닷컴은 최근 LG전자를 올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꼽고 "지난 수년간의 제품 리뷰, 독자 피드백, 사용자 리뷰, 가전업계 관계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LG의 이름이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LG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 전 부문에서 일관된 신뢰도를 보여줬다" 2025-05-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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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에어컨, AI 바람 타고 판매 질주 평년을 웃도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중심으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LG전자는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4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에는 AI 음성인식이 탑재됐다. "땀나네" "오늘도 열대야네"와 같은 일상적인 표현만으로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온도와 풍량을 조절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5-05-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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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비중 확대 삼성전기, 카메라價↑ … '中 경쟁' LG이노텍은 하락 국내 대표 카메라모듈 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중국 영향으로 제품 단가에서 희비를 보였다. 중국 고객사에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이 확대된 삼성전기는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한 반면, LG이노텍은 중국 경쟁사 참전으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지난 1분기 카메라모듈 ASP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계열사 삼성전자와 중화권 기업들을 중심으로 카메라모듈을 공급 중이다. 2억 화소 카메라모듈, 고화질 폴디드줌 등 고 2025-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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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단체 '3GPP' 의장단 2석 신규 배출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기술 표준 규격을 정립하는 단체 3GPP 내 기술분과에서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라자벨 연구원이 '서비스·시스템 기술분과 3(SA WG3)'의 의장으로, 삼성리서치 중국 베이징연구소의 리샹 연구원이 '무선 접속망 기술분과 3(RAN WG3)'의 부의장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3GPP는 1998년에 설립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2025-05-23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