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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LG전자·기아,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협업… "새 패러다임 제시" LG전자가 기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목적기반차량(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 역량과 기아의 PBV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이번 업무 협약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 2025-04-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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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HP코리아 대표 "PC 기술 리더십으로 'AI PC' 시대 지평 열 것" 김대환 HP코리아 대표가 "그간 PC 산업을 선도해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모하는 시대에 또 한 번의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PC 시대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3일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한 기술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AI와 자동화 기술, 업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HP가 주목하는 것은 단연 '미 2025-04-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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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재 없이 미래 없다"… LG, 구광모 '인재 철학' 실천 속도 LG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회장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우수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3일 LG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과학 영재부터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들을 초청해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를 비롯해 신학철 LG화학 대표(부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사장), 김동 2025-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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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맞손… 미래 신사업 기술 선점 속도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이노텍과 카이스트는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2025-04-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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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광폭 행보…삼성 경영 시계 빨라진다 중국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 만에 일본행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광폭 행보가 눈에 띈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트럼프 관세,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정권 교체 가능성 등 삼성을 둘러싼 경영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차세대 먹거리 판로 확대를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양상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 주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전날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난 이 회장은 "지난주 중국에서 일주일간 있 2025-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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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 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강화"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자사주를 대규모 매입하며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대표는 LG전자 보통주 2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8만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원이다. 이에 따라 조 대표가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373주에서 총 7873주로 늘어났다. 조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하락한 주가 방어와 기업가치 부양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11만원대였던 LG전자의 주가는 현재 8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은 전일 대비 0.64% 하락한 7만7400원으로 장 2025-04-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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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매각 완료… 이달 매각 대금 확정 LG디스플레의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이 완료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뉴스룸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5세대 LCD 라인이 전날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로 공식 이전됐다고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 위안(약 2조300억원)으로 알려졌다. CSOT는 이번 LG디스플레이의 지분(80%)과 지난 1월 중국 광저우지방정부가 보유한 20% 지분까지 확보하면서 광저우 공장에 대한 소유권을 100% 확보하게 2025-04-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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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HVAC 공급… 동남아 공조시장 입지 확대 LG전자가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공급하며 동남아 공조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기틀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건설된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5만9800㎡로 축구장 9개 크기와 맞먹는다.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류 허브로, 운송저장업이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투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 2025-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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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보에"…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10일 앞당겨 삼성전자가 역대급 폭염 예보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에어컨 설치 전담팀 운영도 지난해 대비 약 한 달 빠르게 시작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봄철에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에어컨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어컨 '무풍' 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 2025-04-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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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노사, 임금협약 체결… 올해 인상률 5% 삼성전기는 지난 1일 화성 소재 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26일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후 27일부터 31일까지 존중노동조합이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찬성률 79%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사 간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0%(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이며, 특별 조직활성화비 30만원을 전직원에게 지급한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회사 2025-04-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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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 안착한 삼성전기…애플 의존도 개선 절실한 LG이노텍 삼성전기가 정보기술(IT) 시장 침체에도 고객 다변화와 인공지능(AI)·전장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불황에 대응하고 있다. 반면 경쟁사 LG이노텍은 애플 의존도를 낮추지 못하면서 '상저하고' 흐름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2조7089억원, 영업이익 1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정치대로면 전년 대비 각각 3.2%, 10.2%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기의 호실적은 신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 결과다. 2021년 자율주행차 전용 적층세 2025-04-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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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 Siri도 챗GPT 만나 업그레이드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 지 반년 만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AI 기능을 앞세웠지만 실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출시 한 달 뒤 영어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다른 언어 지원은 올해로 밀린 바 있다. 대표 기능은 글쓰기 도구를 사용한 글 재작성·교정·요약 기능, 최우선 알림 기능, 시각 지능 등이다. 글쓰기 도구는 메일, 메시지, 메모, 페이지, 서드파티 앱 등 글 작성이 가능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2025-04-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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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인증' 중고폰 국내 판매 실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2025-03-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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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불황에 양판점 인기 시들…삼성 나홀로 성장 지난해 국내 가전시장 불황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판매점인 삼성스토어 실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가전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경쟁사 LG전자의 베스트샵 매출의 역성장 중이라 대조적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판매의 지난해 매출은 3조4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 2021년(3조7891억원) 이후 3년 만의 최대 매출이다.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 오프라인 판매 채널인 삼성스토어 운영 법인이다. 2022년부터 롯 2025-03-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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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혁신 위해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이송만 SK하이닉스 SKMS&Growth 부사장이 "올해 인공지능(AI) 역량 향상 및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31일 자사 뉴스룸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AI 혁신을 이끄는 SK하이닉스인 만큼 AI 인재 육성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 실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HRD)을 담당하는 'SKMS&Growth' 조직의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이 부사장은 "구성 2025-03-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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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日 법인 설립…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 리벨리온은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이번 법인 설립으로 현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신규 고객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일본 사업은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무신사의 초기 일본 사업을 담당했던 동경대 출신 김혜진 전략 리드가 이끌며, 이와 함께 일본 내 사업을 함께 이끌 전문성을 갖춘 법인장 선임도 추진 중이다. 기술 전담 인력 역시 함께 채용해 현지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고객 대 2025-03-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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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1분기 매출 1400억·영업익 686억…HBM向 수주 폭증" 한미반도체는 올 1분기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3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은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고객사의 매출 비중 증가는 지난해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는 북미 메모리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수주가 대폭 늘어난 결과다. 한미반도체는 HBM 제조에 필수 기술인 열압착(TC) 본더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이다. 엔비디아향 메모리 고객사를 확보한 한미반도체는 HBM3E( 2025-03-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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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가전 대중화 드라이브… "AI홈으로 라이프 혁신 선도" 지난해 '인공지능(AI) 가전=삼성' 슬로건을 내건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진화된 신제품으로 AI 대중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기기간 연결과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AI 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혁신하 2025-03-3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