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CCC)에서 열린 'ISTE Live 26'에서 삼성 교육용 전자칠판에 탑재된 새로운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ISTE Live 26'에 참가해 교육용 전자칠판에 적용되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ISTE Live는 8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 기업 약 1만7000 여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교육 기술과 미래 교육 트렌드를 공유하는 는 장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핵심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삼성 전자칠판 라인업에 탑재되는 △삼성 계정 관리 솔루션(AMS) △삼성 AI 어시스턴트 앱이다. 디바이스 자체를 넘어 사용자 경험 중심의 혁신을 통해 교사와 학생에게 보다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 계정 관리 솔루션(AMS)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교사별 맞춤형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교사가 QR 코드 인식이나 NFC 카드 태그를 통해 로그인하면 화면 레이아웃, 배경 화면, 북마크, 앱 바로가기 등의 '홈 개인화' 환경과 저장된 파일을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여러 교사가 기기를 공유하는 교실 환경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IT 관리자를 위한 '삼성 교육 포털'도 함께 지원해 수백 대의 기기 정보와 교사 계정, NFC 카드 연동 등을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7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 AI 어시스턴트 앱은 학습 집중도와 상호작용을 높이는 다양한 신기능을 탑재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 화면 속 콘텐츠에 원을 그려 정보를 찾는 '서클 투 서치' △교사의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 및 다국어 자막으로 변환하는 '자동 전사' △ 수업 내용을 정리하는 'AI 요약' △당일 수업 기반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률을 확인하는 'AI 퀴즈'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자동 전사 기능은 청각 장애나 다문화 가정 학생 등 다양한 환경의 학습자들을 지원해 교육 접근성을 낮췄다. 새로 도입된 계정 관리 솔루션과 연동되어 기존에 생성한 AI 요약이나 클라우드 자료를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이 고도화될수록 사용자 경험 중심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매끄러운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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