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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다음은 희토류" 고려아연 10.9조원 美 제련소 설립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방산기업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아 10조9000억원 규모의 미국 내 핵심광물 제련소를 세운다. 중국을 배제한 미국과 우방국의 블록화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희토류·핵심광물 영역에서 회사 존재감을 키우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띄운 승부수다. 마스가 프로젝트에 이어 한국 기업과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미국 내 제련소 '크루시블 메탈' 건립을 위 2025-12-15 17:19 -
삼성重, 부유식 해상 플랫폼 美 ABS 인증..."해상 SMR 상용화" 삼성중공업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 원자로(SMR) 탑재가 가능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Floating SMR)' 개발에 성공하며 해상 SMR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5일 미국 선급 ABS로부터 'SMART 100' 2기를 탑재한 'FSMR'의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MART 100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개발해 지난해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증을 받은 일체형 SMR이다. 이번 인증에서 삼성중공업은 △SMR과 부유체 통합 △원자력 발전설비 종합 설 2025-12-15 14:00 -
HJ중공업,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K-해양·방산 경쟁력 강화 기여" HJ중공업이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해양기자협회(해기협)는 '2025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HJ중공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HJ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1호 조선소로, 한국 해양·조선산업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해양대상은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제정됐다. 수상은 올해로 4번째다. 해기협은 이달 초 해양대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들 2025-12-15 10:22 -
HJ중공업, 미 해군 MRO 첫 계약…MASGA 참여 본격화 HJ중공업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첫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한-미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본격 합류한다. 이번 사업 계약 체결은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첫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HJ중공업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 톤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USNS Amelia Earhart)'함의 중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정의 운용 준비 2025-12-15 09:10 -
미·중 희토류 전쟁 현실화...韓 자원 산업지원·민관원팀 조성 절실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 자원 산업이 '신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호주·일본 등 G7이 연합하는 등 자원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이합집산이 활발하다. 한국 정부도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를 위해 인공지능(AI)·조선·반도체에 이어 자원 분야에서도 주요 기업들과 민관 원팀을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자원 공급망 중요성을 각국과 공유하며 중장기 대책 마련과 글 2025-12-15 05:00 -
황경노 포스코홀딩스 전 회장 별세...향년 96세 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 회장이 12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황 전 회장은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인의 2025-12-12 18:00 -
한화, 호주 조선사 오스탈 지분 19.9% 인수 승인 한화그룹이 호주 정부로부터 호주의 글로벌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Austal)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오스탈은 미국에서도 조선소를 운영하며 미국 해군 군함을 건조·납품하는 기업이다. 한화그룹은 오스탈 인수를 통해 해외 선박 건조 거점을 확대해 미국 해양 방산 시장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스탈 지분을 9.9%에서 19.9%로 늘리는 한화의 제안에 대해 엄격한 조건 아래 반대하지 않기로 한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 2025-12-12 13:59 -
한화오션, 협력사에도 성과급 동일하게 지급..."상생 실천"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들에 대한 성과급을 한화오션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과 동일하게 맞추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 근로자 1만5000여명은 직원들과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협력사들에게는 한화오션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성과급의 절반 수준이 지급돼 왔다. 지난해의 경우 한화오션 직원들에게 기본급 기준 150%의 성과급이 지급됐고, 협력사들에게는 약 75%가 지급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성과를 원하청이 차별 없이 함께 공유하게 됐다" 2025-12-11 18:44 -
[천정부지 닥터 코퍼] 흔들리는 공급망, 고철 수입 이어 '전선 재활용' 관심 집중 지난해 파나마 코브레 광산 폐쇄에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에서 대규모 토사 유출까지 일어나는 등 잇따른 해외 광산 사고로 인해 구리 수급 불균형이 단기간 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부 규제 완화와 더불어 땅속에 묻혀 있는 수조원대 도심 광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구리 제련업체인 LS MnM과 고려아연은 구리를 포함한 금속 재활용 전문 자회사를 지속해서 확충하며 공급망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12-09 18:00 -
HD현대, 인도에 신규 조선소 짓는다…美·中 겨냥한 투트랙 전략 이달 초 공식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첫 행보로 인도를 택했다. 인도에 초대형 조선소를 설립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를 넘어 중국 저가 공세에도 적극 대응해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겠단 전략이다. HD현대는 8일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주(州) 정부와 협약을 맺고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을 추진 중이다. 2025-12-08 18:00 -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 위해 1700억 투입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설비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 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슈레더로 가공된 철스크랩은 철 함유량 및 균 2025-12-08 11:43 -
HJ중공업, 해군 신형고속정 4척 통합진수식 거행 HJ중공업은 지난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된 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8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과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형 고속정(PKMR)은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화력과 생존성, 임무 수행 능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2025-12-08 09:54 -
포스코홀딩스, '제2회 광양 이차전지・수소 스타트업 컨퍼런스' 성공리 마쳐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지난달 27일 광양시 ‘GROUND 광양’에서 ‘제2회 광양 이차전지・수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ROUND 광양’ 개관 이후 첫 행사다. 광양시가 주력하는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기술 교류·네트워킹 강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스타트업 △포스코 주요 그룹사(포스코퓨처엠,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 2025-12-08 09:53 -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안전·DX 혁신 방점" 포스코그룹은 5일 2026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내실 경영을 위해 전체 임원 규모도 16% 줄였다. 먼저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은 △안전조직 정비 △글로벌 투자·DX 추진 전담 조직 신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밸류체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지난 9월 포스코그룹은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전문 자회사인 '포 2025-12-05 18:10 -
삼성重, 美 MASGA 협력 본격화...공동건조 추진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용 선박 공동 건조까지 대미(對美) 조선업 협력 분야를 확장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조선업체 General Dynamics NASSCO(나스코), 한국 엔지니어링업체 DSEC(디섹)과 3자간 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나스코, 디섹과 함께 선박 설계, 장비 및 부품 공급, 인력 개발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2025-12-05 08:55 -
"잠수함 실핏줄을 40년간 잇다"… 한국 잠수함 도약의 숨은 장인 "잠수함 내부가 시속 200km로 달리는 아우토반보다 훨씬 복잡해 보였습니다." 정한구 기원(60·한화오션 특수선의장2팀)은 33년 전 독일 북부 킬(Kiel)에서 생전 처음 마주한 잠수함에 대해 이렇게 기억했다. 당시 20대였던 그는 독일 하데베(HDW) 조선소에서 케이블 파트 업무를 통해 잠수함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청년 기능사원였던 정한구 기원에게 주어진 업무는 음파탐지기(소나)에서 뻗어 나오는 수백 가닥 케이블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잠수함 한 척에는 평균 600개의 케이블 2025-12-04 18:00 -
정기선 HD현대 회장 "2030년 매출 100조 도전"…'5대 그룹' 위상 굳힌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후장대' 경쟁사인 한화·GS·포스코를 넘어 국내 5대 그룹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3일과 4일 양일 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5년 내 그룹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했다. 2025-12-04 14:09 -
동국제강그룹, 임원 인사 단행…인터지스 부사장에 최우일 동국제강그룹이 3일 주요 경영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경영환경 악화 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 강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을 맡고 있던 정순욱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정순욱 상무는 철강사업 재무 운영 전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부문에 4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현장 중심 2025-12-0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