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유심 무상교체' 사칭 피싱 공격 기승…과기정통부 긴급 주의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SKT 유심 해킹 사건 같은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날 ‘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 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이와 관련 긴급 보안 공지했다. 이용자가 검색 엔진에 유심 무상 교체·유심보호 서비스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언론보도 일부를 발췌&m 2025-04-27 18:01:02
  • 국내 배터리 3사, 핵심 인재 확보 위해 미국행 국내 배터리 3사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들은 미국에서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 행사를 통해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인 'BT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TC는 LG엔솔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해 자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채용 2025-04-27 18:00:00
  • 하이브리드에 한정판 더하니 완판...르노 '그랑 콜레오스' 누적 4만대 육박 르노코리아가 시장 수요에 반응하는 맞춤형 전략(하이브리드·한정판)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올 1분기에만 1만1526대를 판매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누적 판매량은 이미 3만 대를 넘어섰고, 4만 대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호조는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 증가에 발맞춘 라인업과, 고객의 이목을 끄는 한정판 출시가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2025-04-27 18:00:00
  • 87조 최대 실적에도 몸 낮추는 현대차그룹 '삼형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삼형제'가 하이브리드차(HEV) 등 고부가치 차량과 현지화 전략, 고환율 효과 등을 앞세워 1분기 통합 매출액이 9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자동차 업계에서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올린 쾌거다. 다만 2분기부터는 통상 환경 변화와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이 공존하는 만큼 축배 보다는 위기 대응에 주력하며 몸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모 2025-04-27 18:00:00
  • SKT 유심 해킹 여파…명의도용 알림 서비스 '엠세이퍼' 접속 지연 SKT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스마트폰 명의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엠세이퍼(MSafer)' 홈페이지도 먹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엠세이퍼 홈페이지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일정 시간 후 대기자와 대기 시간과 함게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문이 뜬다. 엠세이퍼는 타인이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에 신규 가입하거나 명의변경으로 양도받으면 그 사실을 본인 명의의 이동전화 회선을 통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엠세이퍼에 이용자가 몰 2025-04-27 17:12:34
  • "올여름엔 에어컨 대신 시원한 맵탱" 삼양식품·WWF 업무협약 삼양식품은 지난 25일 기후 대응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WWF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선영 삼양식품 신성장브랜드본부장과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임익순 한국WWF 보전사업본부 국장, 홍나희 한국WWF프로그램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어컨 대신 시원한 비빔면 제품인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으로 더위를 식히며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자는 유쾌한 아이디어에 착안했다. 양사는 지구 온도 상승을 2025-04-27 16:58:42
  • 쿠팡, 로켓 프레시백→물류 팔레트 재활용…"탄소 저감" 쿠팡은 사용 후 폐기하는 보랭가방인 '로켓 프레시백'을 물류 팔레트(화물 운반대)로 재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 상반기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엔피씨주식회사와 함께 100회 사용 뒤 폐기하는 프레시백으로 재활용 가능한 재생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7월 재활용 설비 공정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프레시백 재활용에 들어갔다. 프레시백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는 팔레트로 거듭나 해외로 수출 중이다. 연간 기준 2300톤(t) 이상의 재생 플라스틱을 추출· 2025-04-27 16:40:33
  • HBM 시대 진입한 K-AI칩...고객사 확보 숙제 주어졌다 한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 신형 HBM의 높은 대역폭을 바탕으로 화웨이 등이 만든 중국산 AI칩보다 우수한 AI 추론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업계에선 AI칩을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일본·중동·유럽 등에 수출하며 사업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한다. 2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차세대 AI칩 '리벨 쿼드'를 전달받았다. 삼성전자와 국내 AI칩 팹리스 간 끈끈한 협력의 첫 성과다. 2025-04-27 16:30:00
  • [르포] SKT 무상 유심 교체 발표 후 첫 주말..."유심 재고 없어요" "SKT 대리점을 4~5군데 이상 돌아다녔는데 허탕을 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매장이 여긴데, 여긴 유심(USIM)이 있다고 해서 방문 후 교체했습니다. 아마 주말이라서 유심 공급이 덜 되지 않았나 싶어요." 27일 서울 합정동 SKT 매장에서 만난 SKT 이용자 이선영(가명, 29)씨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 시내 대리점 곳곳에서는 유심을 바꾸기 위한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매장에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약 30분간 유심 교체를 진행한 후 '유심 없음'이라는 안내문을 매장 앞에 붙이기 2025-04-27 16:13:56
  • [무너지는 중기] '관세전쟁'에 수출 보류·지연...두달간 관세애로 128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중소기업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세 문제로 수출 계약이 보류되거나 지연되는 피해가 불과 두 달 만에 100건을 훌쩍 넘어섰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국 15개 지역 '관세애로 신고센터'에 들어온 수출 애로는 총 531건이다. 이 가운데 128건이 관세 관련 신고였다. 수출 문제 4건 중 1건이 관세로 인해 발생한 셈이다. 관세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철강 등이 포함 2025-04-27 16:08:37
  • [르포] 포켓몬이 점령한 잠실…남녀노소 변신한 메타몽 찾아 삼만리 주말인 26일 낮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피카츄 두 마리가 뒤뚱거리며 등장하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방금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생동감 넘치는 피카츄를 본 일부 시민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고,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한 남자아이는 '안녕'을 외치며 피카츄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닌다. 한데 피카츄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얼굴이 조금 낯설다. 동그랗고 또렷한 눈동자는 온데간데없고 흐리멍덩한 표정에 '점눈'을 하고 있어서다. 알고 2025-04-27 16:04:56
  • "일상 꼬였다"…유심칩 해킹 대란에 초조해진 SKT 이용자들 SK텔레콤(SKT) 유심칩 해킹 사태 이후 이용자들이 단체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민단체는 “보안 관리 소홀 사실이 확인될 경우 단체소송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단체소송’ 명칭의 방이 개설돼 이날 오후 2시 기준 900명 이상이 모였으며, 가입자는 계속 늘고 있다. 소송 준비방은 네이버 카페로 집결지를 옮겨 인원을 모으고 있다. 참여자들은 1인당 부담 가능한 소송 비용(1만~5만원 이상)에 대해 투표로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2025-04-27 15:49:57
  • 현대차, 기아 1분기 구매 고객 10명 중 4명은 하이브리드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4명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 트렌드 및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으로 연내 하이브리드 구매 비율이 50%를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팔린 현대차·기아의 SUV는 총 15만492대로,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만9386대로 집계됐다. 전체 SUV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39.5%였다. 현대차·기아의 국 2025-04-27 15:26:38
  • 롯데바이오로직스, '79조' 글로벌 CDMO 시장 본격 출격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출범 3년여 만에 첫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출을 알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아시아 소재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시험용 후보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 이후 첫 고객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2080억원을 투자해 BMS의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다. 이후 약 2025-04-27 15:13:07
  • 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인기...예약률 80% 기록 이디야커피는 올해 커피 다이닝: 시즌 그리팅 프로그램이 예약률 80%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3월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제철 재료와 스페셜티 커피를 결합한 커피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은은한 벚꽃차 웰컴티를 시작으로 쑥, 냉이, 금귤 등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세 가지 시즌 음료와 디저트 페어링 코스로 이뤄져있다. 특히 지난해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우승자인 위승찬 수석 바리스타가 직접 코스를 개발하고 진행 2025-04-27 14:39:39
  • 삼성전자, 인도 가전 공장에 1700억원 투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파업이 발생한 인도 남부 생산시설에 1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R.B.라자 타밀나두주 산업투자부 장관은 삼성전자가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 가전공장에 100억 루피(약 1686억원)를 투자한다고 25일 X(엑스·옛 트위터)로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는 타밀나두주 노동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조치"라며 "해당 공장에 100명이 추가로 채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 발표는 이 공장에서 노동자 파 2025-04-27 14:32:42
  • 코오롱티슈진, 'TG-C' 美 임상서 안전성·유효성 입증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드 콩그레스는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총회로 이날 발표는 'TG-C, 최초의 DMOAD(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1 획득 후보: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장기 안전성과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연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미국 내 TG-C 임상 2상에 참여한 환자 33명을 포함한 110명의 2년 추적 임상 3상 데이 2025-04-27 14:15:09
  • 中 저가 공세에… 삼성·SK하이닉스, 레거시 줄이고 차세대 D램 올인 중국의 물량 공세가 메모리 시장까지 뻗어가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범용(레거시) 제품을 축소한다. 인공지능(AI) 시대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C·스마트폰에 탑재되는 DDR4에 이어 HBM2E(3세대) 제품도 단계적인 생산 중단에 돌입하고, HBM3E(5세대)·HBM4(6세대)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이크론은 서버용 구형 DDR4 모듈의 단종 계획을 고객사들에 알렸으며, SK하이 2025-04-27 13: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