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안방서 테슬라 밀어낸 현대차·기아…유럽 수출로 美 부진 만회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효과로 전기차 판매량을 대폭 늘리며 테슬라를 밀어내고 안방 주도권을 되찾았다. 전기차 수출도 유럽·아시아 시장 호실적을 앞세워 미국 시장 부진을 만회하는 양상이다. 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 승용차 신규등록 2만5395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1만3834대) 대비 83.6%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도 같은 기간 96.5% 증가한 1만9876대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 선두였던 테슬라는 10.6% 증가한 1만9223대에 그치며 3위로 2025-07-23 05:00:00
  • 컨트롤타워 제 역할하나…국가AI위원회 실효성 제고 '속도' 정부가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가 범부처 AI 전략을 조율하는 컨트롤타워로 자리잡도록 제도 개편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최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부처 간 정책 조율, 사업 이행 점검, 데이터 활용 전략 등이 위원회 심의·의결 대상에 포함된다. 부위원장은 상근직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둘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정부 부처도 기존 7곳에서 12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2025-07-22 20:23:29
  • 부품업계, 비수기에 2분기 실적도 주춤··· 하반기 반등 모멘텀은 올 2분기 국내 주요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업계 비수기 시즌에 환율 하락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하락한 탓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2% 하락한 수치다. 매출은 3조818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1% 떨어졌다. 삼성전기는 분기별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를 유지하면서 시장 2025-07-22 19:00:00
  • H20, 中 수출 재개에도 수요 못 따라가는 공급… SK하이닉스엔 호재?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중국 수출을 재허용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받쳐주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기존 HBM3 대신 HBM3E 8단 제품을 탑재할 경우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중국 주요 고객사에 H20 칩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통보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수출 허용 조치로 중국에 대규모 물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상반된 메시지다. H20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이다 2025-07-22 18:30:00
  • HJ중공업, 부산·경남 기업들과 'MRO 클러스터 협의체' 조성 HJ중공업이 부산과 경남 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과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추진을 위한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 국내외 MRO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조선업계와 연계해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HJ중공업은 2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인터내셔널마린, 오리엔트조선 등 부산, 경남 지역 조선 관련 전문기업 10개사와 함정의 MRO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MRO 클러스터 협의체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 2025-07-22 18:28:56
  • [인더스트리 리포트] 프랜차이즈 저가 커피, 국내 포화에 세계진출 가속화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남아는 물론 북미, 중동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히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점포 수 경쟁이 한계에 다다른 국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 무대를 찾으려는 흐름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서도 활발한 해외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더벤티는 지난 3월 캐나다에 첫 매장을 연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요르단으로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기준 캐나다 리치몬드& 2025-07-22 18:00: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현지화·정체성 녹여낸 'K카페 전략' 국내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치열해지는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 운영 전략 또한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각국 소비자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화'와 한국식 카페 문화의 정체성을 함께 녹여낸 'K-카페 전략'이 공통된 기조다. 단순히 해외에 매장을 내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 전체 경험을 수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해외 매장마다 국내 인기 제품을 기본으로 현지 입맛에 맞춘 특화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2025-07-22 18:00:00
  • 쿠팡, 집중호우 피해지역 위해 구호물품 4만여개 전달 쿠팡이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4만여개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은 대한적십자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해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함양 등 두 곳으로 나눠 생필품과 위생용품, 의류 등을 이날 오후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는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고무장갑 등을, 희망브리지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에는 모포와 수건 등을 2만여개씩 지원한다. 쿠팡 관계자는 "피해 입은 지역민과 지원인력에 조금이나마 2025-07-22 16:07:51
  • 에어프레미아, 한국항공서비스와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 MOU  에어프레미아가 항공정비 전문기업 KAEMS(한국항공서비스)와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항공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B787-9 기종의 핵심 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재고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기 소모품, 배선류, 엔진 관련 부품 등 주요 자재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중정비 협력 2025-07-22 15:55:48
  • 유기농와인 '본테라', 블라인드 품평회 잇단 1위…판매량 200%↑ 아영FBC는 미국 유기농 와인 브랜드 '본테라'가 국내 주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더 블라인드(THE V:LIND)'에서 레드 와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이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2025'를 차지했다. 실적도 동반 상승했다. 회사에 따르면 본테라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넘게 증가했다. 프리미엄 2025-07-22 15:52:26
  • 한진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원 기탁 한진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활용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2025-07-22 15:48:45
  • BBQ·하이랜드, 닭고기 간편식 유럽 수출 개시 BBQ가 국내산 닭으로 만든 간편식을 유럽에 수출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2일 경남 창원에 있는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유럽 지역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첫 수출 제품은 국내산 닭 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간편식 3종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EU)과 닭고기 간편식 제품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을 체결했고, 지난해 하반기 수출길이 열렸다. 이에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면밀히 검토한 뒤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손잡고 2025-07-22 15:38:12
  • 기보-인천시, 지역 기술중소기업 성장 도약 지원 MOU  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22일 '기술혁신기업 점프업(Jump-Up)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내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혁신 촉진 및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우대보증과 이차보전이 연계된 금융지원을 통해 자금 접근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성장 도약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인천시가 지원하는 20억원 규모의 2025-07-22 15:20:05
  • SPC '혁신추진단' 첫 회의…안전 스마트공장 건립 권고 SPC그룹이 조직 전반의 쇄신과 구조 개편을 위한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진단은 그룹 내 현안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각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 스마트공장' 건립을 주요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안전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로봇 등을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한다. 추진 2025-07-22 15:15:55
  • 윤호중 hy·팔도 회장, 수해 이재민 성금 2억원 기부 hy는 윤호중 hy·팔도 회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hy와 팔도도 구호물품 지원에 동참한다. hy는 건강음료 8000개를, 팔도는 용기면 6300개와 생수 6400개를 각각 내놨다. 해당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과 현장 지원 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산 2025-07-22 15:11:24
  • [르포] "치약과 건기식 담았어요"...소비쿠폰 쓰러 나선 시민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22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다이소 매장은 입구 벽면에 이같은 안내문을 붙여놓았다. 소비쿠폰 지급이 전날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쿠폰 사용 고객을 맞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이다. 다이소는 전국 1500여개 매장 중 약 30%에 해당하는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10곳 중 7곳은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능한 셈이다. 그렇다 보니 소비자들이 다이소에서는 쿠폰을 쓸 수 없다고 오해할 것을 우려해 일부 가맹점주는 일찌감치 안내문을 출력해 눈에 띄 2025-07-22 15:10:00
  • 역대급 호우 피해복구 팔 걷은 재계...성금 200억 안팎 쾌척 지난주 역대급 호우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재계가 수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쾌척한 성금이 200억원 안팎에 달한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사가 참여해 30억원을 기부했다. SK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을 맡기고,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경남 산청, 경기 가평 2025-07-22 15:04:26
  • 펄어버스 '붉은 사막' K-게임 흥행몰이 대미 장식 노린다 국내 게임사 신작들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연일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펄어비스 ‘붉은 사막’은 올해 대미를 장식할 확실한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할 거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6월 미국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SGF)’를 시작으로 이달 ‘빌리빌리 월드’, 8월 ‘차이나조이’와 ‘게임스컴’, 9월 ‘도쿄 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행사에 연이은 출격을 예 2025-07-22 14: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