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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의 위기] 흰우유 안 마시니 빵·디저트로…성장 절벽 유업계 '우유 밖' 돌파구 찾는다 흰우유 소비 감소로 원유 감산 압박까지 커지면서 유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흰우유 판매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생크림과 버터 등 유제품을 활용한 베이커리·디저트, 단백질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는 모습이다. 기존 원유 가공 역량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살려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편의점 CU와 협업한 '연세우유' 디저트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022년 1월 첫선을 보인 '연세우유 생크림빵& 2026-08-26 19:08:24 -
[흰우유의 위기] 1인당 소비 1년 새 2.4kg '급감'... 원유 감산 놓고 낙농가·유업계 줄다리기 저출생과 식습관 변화로 흰우유 소비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적용할 음용유 감산 규모를 결정짓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계 간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양측 모두 감산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감축 물량을 결정할 기준 물량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달 말 협상 시한을 앞두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생산자와 유업계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는 2027~2028년 적용할 용도별 원유 물량 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시작된 협상은 당초 7월 말 2026-08-26 19:08:15 -
현대차, 中 저가 공세에 '규모의 경제' 맞불…생산 경쟁력 높인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첨단 사양 확대 등으로 차량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 이후 현장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대차 경영진은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중국 완성차 업체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세계 3위 수준의 완성차 판매 2026-08-26 18:20:34 -
동서식품, 경남 수해 지역에 구호물품 1400박스 지원 동서식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총 1400박스 규모의 구호물품을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커피믹스와 커피음료,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돼 이재민과 피해 복구 현장 인력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 경상도 산불과 7월 집중호우 피해 당시에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동서식품 2026-08-26 18:20:03 -
45년째 '너구리' 속 완도 다시마…농심, 올해도 490톤 매입 농심이 올해 생산된 완도산 햇다시마 490톤을 구매하며 지역 어민과 45년째 인연을 이어갔다. 농심은 최근 라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완도산 햇다시마 490톤의 구매를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8500톤에 달한다. 농심과 완도 다시마의 인연은 너구리를 처음 출시한 1982년 시작됐다. 당시 해물우동 특유의 깊은 맛을 살리기 위해 완도산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제품에 넣었고, 이후 매년 현지에서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완도는 국내 대표 다시마 산지로 꼽힌다. 일 2026-08-26 18:15:15 -
정유4사 CEO 상반기 보수 뜯어보니…총액은 추형욱, 현금은 허세홍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 4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로 나타났다. 다만 추 대표의 보수에는 과거 부여받은 장기성과연동주식(PSU) 정산분이 대거 포함돼 있어 이를 제외하면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정유업계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추 대표는 올해 상반기 총 27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6억3000만원과 상여 7억원, 주식기준보상 14억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12억7100만원과 비교하면 보 2026-08-26 18:00:00 -
"한 달에 한 번꼴" 李 잇단 SOS에 피곤한 재계...'투자 자판기' 부담 호소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기업 총수들 간의 잦은 회동에 재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산업계 애로를 직접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정부의 투자 확대 압박도 만만치 않은 탓이다. 26일 정치권·재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최태원 SK 회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도 조만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서는 지방 균형발전과 인공지능(AI)·반도체 패권 확보를 위한 3대 메가 2026-08-26 18:00:00 -
이십삼, 유소년 영양 브랜드 '하이픽' 론칭…PB 사업 첫발 이십삼이 유소년 스포츠 영양 브랜드 ‘하이픽’을 선보이고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십삼은 자체 브랜드(PB) 하이픽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애플망고맛 젤리스틱 형태의 ‘칼마디케이 스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픽은 이십삼이 기획과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선보이는 첫 자체 브랜드다. 칼마디케이 스틱은 운동을 즐기는 성장기 어린이가 하루 1포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대가 편한 스틱형 패키지를 적용해 가방이나 파우치 등에 넣어 다니 2026-08-26 17:52:31 -
로보락 국내 로봇청소기 1위 굳혔다…품질·서비스 모두 대만족 로보락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 주거 환경에 맞춘 제품 성능에 이어 사후서비스(AS)까지 강화하면서 국내 매출이 5년 만에 6배 이상 늘었다. 로보락은 2021년 480억원이었던 국내 매출이 지난해 약 3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5년간 매출 증가율은 525%다.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공고히 했다. 국내 아파트는 문턱과 단차가 있고 거실과 방에 카펫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로보락은 이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문턱을 2026-08-26 17:45:39 -
르노코리아 필랑트, 주한 프랑스 대사 공식 차량으로 선정 르노코리아는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 하이브리드 E‑Tech가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필랑트의 스마트키를 직접 전달했다. 필랑트는 올해 3월 국내 출시된 르노의 새로운 글로벌 플래그십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넉넉한 실내, 첨단 편의 및 2026-08-26 17:44:55 -
"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 식약처,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막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흘 간 열리는 '202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GBC)'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바이오산업은 혁신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는 분야로, 이번 행사가 바이오 혁신의 속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 대도약,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2026-08-26 17:35:06 -
압도적인 가격·상품성으로 韓 공략…볼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두 배 '껑충'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의 흥행을 바탕으로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의 상반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7470대를 기록했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1944대로 전년 대비(939대) 107% 증가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인기 모델인 EX30 및 EX30CC는 113%의 성장률을 보였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흥행 배경으로 꼽힌다. EX30과 EX30CC는 볼 2026-08-26 17:24:57 -
호세 무뇨스 "2030년 車 555만대 판매…피지컬 AI 기업 거듭"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본업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위협 속에서도 지역별로 세분화한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사업을 발판 삼아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신차 100종을 출시해 연간 555만대 판매 체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올해 목표치 415만8000대 대비 약 139만2000대 많은 수준이다. 증가율은 33.5%에 2026-08-26 17:24:37 -
현대차, '아틀라스' 대량생산 시동…보스턴다이나믹스 IPO 관심 집중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앞세운 현대자동차그룹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그룹 내 제조 현장에 우선 투입해 로봇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한 로봇·피지컬 AI 전략을 구체화했다. 현대차는 미국 로보메타플랜트 애플리케이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로봇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생산 2026-08-26 17:24:22 -
코스 다이닝으로 해체한 와퍼…버거킹, 성수에 세계 첫 플래그십 서울 성수역에서 내려 약 10분을 걸으면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눈에 띄는 간판 하나 없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쉽게 짐작하기 어렵지만 철문을 여는 순간 분위기가 뒤바뀐다. 일렁이는 붉은 조명과 옅은 연기가 긴 통로를 채우면서 마치 거대한 패티 조리기 안으로 들어온 듯한 생소한 풍경이 펼쳐진다. 통로를 지나 마주하는 공간 역시 패스트푸드 매장보다는 갤러리에 가깝다. 붉은 벽돌과 검은 철골이 어우러진 공간 곳곳에는 불과 열, 숯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 작품이 자리한다. 이곳은 버거킹 2026-08-26 17:22:54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로 글로벌 음악 플랫폼 판 바꾸는 MPAG 스타트업 엠피에이지(MPAG)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십만건의 악보와 실제 연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 특화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디지털 악보 플랫폼에 접목해 음악 창작과 연주 경험을 바꾸고 있다. MPAG는 글로벌 뮤직 테크 기업이다. 음악 크리에이터와 작곡가, 뮤지션이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 악기 학습자와 취미 연주자가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을, 2026-08-26 17:10:25 -
경제계 "지역별 산업용 전기료 인하 환영…조속한 시행 필요" 경제계가 남부 지방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10% 내리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용 지역 요금제 도입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21개 경제·산업단체는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국가 전력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 방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인공지능(AI)·첨단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수도권 전력 수요 집중, 전력망 구축 지연 등으로 국가 전력 수급의 어려 2026-08-26 16:48:24 -
[단독] 세아베스틸, 14년 만에 파업 기로…노조 쟁의절차 돌입 세아베스틸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4년 만에 다시 파업 기로에 섰다. 포스코에 이어 세아베스틸까지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격화하면서 철강업계 전반에 파업 전운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26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세아베스틸 노동조합은 이날 광주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사는 올해 임단협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임단협은 잠정합의안이 2026-08-26 16: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