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증설로 아라미드 펄프 생산량 두배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펄프 증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구미공장에 약 22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펄프 연간 생산량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라미드 펄프는 아라미드 원사에 물리적 마찰을 가해 부스러기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브레이크 패드 △가스켓 △타이어 고무 등 자동차 부품 보강재로 주로 활용된다. 아라미드 원사는 총알을 막을 만큼 강하고, 섭씨 500도 이상의 고온과 마찰을 견디는 내
    • 2024-11-13
    • 08:25:15
  • 포자랩스 "음악 위한 AI 개발 지지"
    AI 음악 작곡 기업 포자랩스가 ‘에이아이 포 뮤직(AI For Music)’ 서포터즈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자랩스는 이를 통해 음악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이아이 포 뮤직은 전 세계 1위 음악 회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과 세계적인 전자악기 제조사 롤랜드(Roland)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음악 산업 내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사용을 명문화한 일련의 가이드라인이다. 포자랩스는 사용 허락을 받지 않은 저작물을 AI 모
    • 2024-11-13
    • 08:21:26
  • "오늘 사면 설치까지"… 삼성전자, 국내 가전업체 최초 당일배송·설치 시작
    삼성전자가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 2024-11-13
    • 08:15:59
  •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일, 분리형 접이식 구조 '포터블 포트' 선봬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포터블 포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숙박시설 내 전기포트 위생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분리형 접이식 구조로 여행과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일의 포터블 포트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손잡이까지 접을 수 있는 분리형 접이식 구조를 적용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며, 전용 파우치와 함께 제공된다. 이 제품은 110V/220V 듀얼 전압을 탑재해 스위치 조작만으
    • 2024-11-13
    • 08:15:45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경제계 목소리 전달…亞·태평양 공동 가치 증진 노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5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을 맡는다. ABAC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1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BAC 4차 회의 종료 후 조 부회장이 2025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기업인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ABAC 한국위원으로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ls
    • 2024-11-13
    • 08:10:44
  • GS칼텍스, 2024 메세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2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립하고, 2019년 ‘예술의 섬 장도’를 신규 조성하는 등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
    • 2024-11-13
    • 08:10:38
  • 의협, 비대위원장 오늘 선출...박형욱·이동욱·주신구·황규석 '4파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생긴 수장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13일 선출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대의원 244명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온라인 투표를 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2·3위 동률이면 3위까지)가 곧바로 결선 투표를 치러 당선자를 가린다. 이날 선거는 지난 5월 취임한 임 전 회장이 지난 10일 탄핵당하고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치러지는 것이다. 선거에는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이동
    • 2024-11-13
    • 08:03:40
  • SPC삼립 "SPC GFS, 몬즈컴퍼니 흡수 합병"
    SPC삼립은 식자재 유통 종속회사인 SPC GFS가 자회사인 몬즈컴퍼니를 흡수 합병했다. 13일 SPC삼립에 따르면 몬즈컴퍼니는 식자재 베이커리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을 하는 계열사다. 합병 기일은 2025년 1월 1일이다. SPC삼립은 합병목적에 대해 “유통부문 법인 간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사업 확대 및 규모화”라고 밝혔다.
    • 2024-11-13
    • 08:00:10
  • 중미 기업들 "한국 중소·중견기업과 협력 희망"
    기획재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2024 중미 진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열린 수출상담회로, 한-중미간 FTA를 활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중미 시장 진출 지원 및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초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에 마지막으로
    • 2024-11-13
    • 06:00:00
  • [돈 잡아먹는 AI] 막대한 AI 운영비...2030년 데이터센터 부담 2배 이상 증가한다
    글로벌 AI(인공지능)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그래픽카드(GPU),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AI모델은 하드웨어가 곧 경쟁력이라고 평가되는데, 국내에서는 전기세 인상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이 AI 개발 비용 증가로 이어져 시장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차적으로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클라우드사와 이를 임대하는 AI스타트업의 비용부담이 커지게 되며, 나아가 AI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간의 서비스 격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과 인도
    • 2024-11-13
    • 04:51:05
  • [물이 미래다] 한강 수계 물 부족 해법 없나? 전문가들 "화천댐 적극 활용해야"
    공업용수 부족으로 국내 반도체 생산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화천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 등의 문제로 신규 댐 건설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주문이다. 10일 물 전문가들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한국이 국가 전략산업 전반에서 미래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공업용수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이 내놓은 대안은 발전용 댐인 화천
    • 2024-11-13
    • 04:05:00
  • [물이 미래다] UN "공업·산업용수가 물 수요 증가 견인"...美 정부는 인공강우·담수화 총력전
    극심한 기후변화에 직면 함에 따라 수자원 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다. 특히 싱가포르, 스웨덴 등 물 산업을 국가 핵심 역량으로 여기는 국가는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스톡홀름 세계물주간' 등 독자적인 수자원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자국 내 기업과 학계의 수자원 관리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일 2024년 유엔 세계 물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전 세계 취수량 중 70%가량이 농업용수이지만,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공업용수(20%)와
    • 2024-11-13
    • 04:03:00
  • [물이 미래다] 주기적 가뭄에 생활·농업용수 부족 문제도...댐 증축, 제한 수위 향상 목소리
    한국은 공업용수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따른 생활·농업용수 부족도 심각한 국가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가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자원 재활용, 댐 리모델링(증축)과 저수용량 확대, 해수 담수화 등에 이어 한강 수계 신규 댐 건설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7일 수자원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자원 관리가 어려운 국가다. 장암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한국은 1인당 강수량이 세계 평균의 8분의1 수준이고 하천 취수율이 30
    • 2024-11-13
    • 04:01:00
  • [물이 미래다] 암초 만난 1등 AI 메모리 국가...용인 클러스터 '물 부족'에 멈출 위기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물 부족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특히 한국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핵심 거점이 될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용수 공급이 현재 한강 수계 상황에선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9월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한강에 이용 가능한 물이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핵심 용수공급원인 팔당댐의 가용 수자원량이 부족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용수 공급이 차질을
    • 2024-11-13
    • 04:00:00
  • [르포] 배춧값에 놀라 돌아섰던 손님들..."이제야 장 보러 나와요"
    "알이 꽉 찬 강원도 고랭지 배추가 3포기(1망)에 1만원이요!" 1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전통시장에는 김장 재료를 사러 나온 고객들을 붙잡기 위한 상인들 목소리가 중앙 통로에 울려 퍼졌다. 김장용 배추를 살피다 가격표를 확인한 주부 김모씨는 본인 기준에 부합한 듯 상인에게 가격을 묻고 배추 1망을 구매했다. 김씨는 "배춧값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올라 걱정이었는데 최근 가격이 많이 내렸다기에 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청량리전통시장 분위기는 추석이 낀 지난 9월과 비
    • 2024-11-12
    • 19: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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