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갤럭시 언팩] '갤 워치8' 헬스케어 대폭 강화… "슬림한데 속은 꽉 찼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8'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두께가 전작 대비 11% 얇아져 손목에 무리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체형은 슬림해졌지만 속은 더욱 꽉 채웠다. 데이터 기반 취침 시간 가이드,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분석 등 헬스케어 기능을 대폭 강화해 개인 맞춤형 '건강 파트너'로 진화한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서 갤럭시 워치8 기능을 체험해 봤다. 신제품은 외적인 특징으로 밴드 연결 구조를 개선한 '다이내믹 2025-07-09 23:00:00
-
[갤럭시 언팩] 무게 줄이고 성능 키운 갤 Z 폴드7, '울트라급 진화' "'갤럭시 Z 폴드7'을 손에 쥐면 '갤럭시 S25 울트라'를 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얇은 그립감과 가벼운 무게가 인상적이었다. 또 더욱 진화한 검색과 보안 기능까지, 폴더블폰 하나로 사용자의 경험치가 더 확대됐다는 점이 반가웠다."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2025'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주도권 수성을 위한 '갤럭시 Z 폴드7'을 선보였다. 가장 인상적인 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진화다. 바(Bar) 타입 수준으로 얇고 가벼워진 폼 2025-07-09 23:00:00
-
'해외 1호 빼빼로' 탄생…롯데웰푸드 인도법인, 현지 생산 돌입 롯데웰푸드는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가 하리아나공장에서 자사 대표 과자인 '빼빼로' 생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빼빼로가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현지 북부에 위치한 하리아나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도입하고자 330억원(21억 루피)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초콜릿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춰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를 우선 출시한다. 수도인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인도 주요 2025-07-09 19:43:19
-
SK하이닉스, D램 반짝 1위 그치나…하반기 삼성 도전 거세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D램 왕좌에 올랐지만 지위가 계속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중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공급처 다각화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도체 3위 마이크론의 추격이 거세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이 약 97억2000만 달러로, 6월 발표 당시 약 13조2153억원을 거뒀다. D램 시 2025-07-09 18:30:00
-
"번 것보다 더 내"…전기료 폭등에 철강·석화·비철금속 '한숨만' 산업계가 전기료 부담에 신음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속된 전기료 인상에 철강·석유화학·비철금속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은 수익성 악화를 넘어 구조조정 압박까지 직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법 개정안 통과로 전기요금 추가 인상 움직임까지 일고 있어 합리적인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사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로 비중을 확대하는 철강사의 경우, 영업이익보다 더 큰 비용을 2025-07-09 18:00:00
-
1.5조 규모 국가 주도 ESS 시장 열렸다...K-배터리 3사 눈독 정부가 주도하는 1조5000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대규모로 적용되는 국내 첫 사례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지난 4일 총 540㎿ 규모의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서류 입찰을 마감했다. 이는 전국 단위 급전 지시를 받는 최초의 중앙 2025-07-09 18:00:00
-
넥슨‧넷마블 신작 3총사, 6월에만 '800억' 넘게 벌었다 넥슨과 넷마블에서 올 상반기에 선보인 모바일 게임 ‘신작 3총사’가 확실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반 흥행 기세가 자연스럽게 중장기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RF온라인 넥스트’ 등 3개 신작의 지난달 합산 수익 규모는 5900만 달러(약 808억원)로 집계됐다. 최대 매출을 올린 게임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6월에만 약 3600만 달러(약 493억원)를 벌 2025-07-09 18:00:00
-
현대차 "자율주행·음성 AI 통합 풀스택 SDV 선보일 것"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8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탑승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민 현대차 자율주행SW개발2실 상무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 산업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음성 AI 등) 기술 플랫폼 플레오스의 구성 요소를 총집약해 2028년 정도면 여러분께 완성품(풀스택 SDV)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내년 3분기에는 자율주행 담당 AI인 '아 2025-07-09 17:57:56
-
이재용 회장, 재계 별들의 모임 참석차 美 '선 밸리'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해 7월 초 주최해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정식 명칭은 '앨런&코 콘퍼런스'다.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글로벌 미디어와 IT 업계 거물들이 한데 모여 교류해 '억만장자 사교클럽'으로 2025-07-09 17:42:39
-
남미에 K뷰티 확산한다…바른손, 칠레 유통업체와 '맞손' K-뷰티 플랫폼 졸스를 운영하는 바른손은 최근 칠레 유통업체 예뽀·국내 무역기업 바나글로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졸스는 자사 온라인몰에 입점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칠레 예뽀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예뽀는 칠레 산티아고 지역에서 K-컬처 복합매장 5곳을 운영 중이며, 10곳 이상의 신규 매장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바른손 관계자는 "예뽀와 협력해 K-뷰티와 K-컬처 결합 모델을 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겠다"고 2025-07-09 17:37:44
-
'소비자가 픽한 그맛" 농심, '와사비새우깡' 출시 농심이 대표 스낵 '새우깡'의 신제품인 '와사비새우깡'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에 알싸한 고추냉이(와사비)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지난해 팝업스토어(임시매장) 시식 투표 1위 결과를 반영해 개발했다. 내달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와사비 스낵 대중화를 겨냥한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도 함께 출시한다. 담백한 감자칩에 와사비 맛을 더한 제품으로, 14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2025-07-09 17:25:26
-
폭염보다 뜨거운 맥주 전쟁…오비맥주·하이트진로 제로戰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맥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가운데,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들까지 가세하면서 전방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9일 마켓링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맥주 제조사 점유율은 오비맥주가 46.7%, 하이트진로는 28.5%로 양사가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롯데아사히주류(5.1%), 롯데주류(4.6%), 하이네켄코리아(4.1%)가 그 뒤를 잇는 구조다. 주류 시장의 양대 산맥인 오비맥주와 하이 2025-07-09 17:00:00
-
'완전자본잠식' 왓챠, 투자자들 결국 기업회생신청 국내 1세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왓챠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자 투자자들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왓챠 측은 투자자와의 협의를 통해 기업회생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왓챠는 "전환사채(CB) 투자사 중 한 곳이 지난 8일 오후 법원에 왓챠의 기업회생 절차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업회생 신청은 기업의 자기 자본 10% 이상 해당하는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가 기업과 협의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회생 신청은 왓챠가 적자 누적으로 추가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으면서, 투 2025-07-09 16:48:17
-
"사이버 안보, AI로 선제 대응해야"…韓·美 글로벌 기업, 협력 강조 인공지능(AI) 기반 해킹 위협이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은 디지털 신뢰 회복을 위해 AI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과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보보호가 더 이상 윤리나 기술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와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마두 고투무칼라 미국 사이버보안청(CISA) 청장대행, 웬디 휘트모어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보안정보책임자(CSIO), 마크 라일랜드 아마존웹서비스(AWS 2025-07-09 16:47:46
-
광주 떠난 현대백화점, 15년 만에 '더현대 광주'로 돌아온다 현대백화점이 광주를 떠난 지 15년 만에 '더현대 광주'로 돌아온다. 현대백화점 철수 이후 광주에서는 그간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이 양강 구도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현대백화점 복귀로 다시 '빅3' 체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전날 광주시청에서 '더현대 광주'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착공 후 2028년 상반기 중 개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영업면적 10만890㎡에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2025-07-09 16:30:00
-
프리드라이프→웅진프리드라이프 사명 변경…"상조 1위 굳힌다"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 웅진그룹이 '웅진프리드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출항하며 상조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가 웅진에 인수되면서 상호명은 '웅진프리드라이프'로 정한다. 사명 변경은 프리드라이프가 웅진에 편입된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사명에는 그룹의 브랜드 자산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높은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고령화 가속화로 국내 실버산업 2025-07-09 16:30:00
-
고려아연, 지난해 新재생에너지에 5600억 투자..."사상 최대" 고려아연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600억원을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5년간 신재생에너지 부문 투자액도 누적 1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고려아연이 펴낸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투자 금액은 약 5666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492억원 대비 12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금액은 약 1조146억원이다. 5단위로 살펴보면 △2020년 234억원 △2021년 79억원 △2022년 3675억원 △2023년 492억원 △2024년 5666 2025-07-09 16:19:23
-
형지글로벌, 연내 싱가포르법인 설립…패션·코인 사업 확대 형지글로벌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 본격화를 위해 연내에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법인은 '까스텔바작'의 동남아시아 진출 전초기지이자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싱가포르는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국가다. 형지글로벌 대표이사인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디지털자산 보안업체 렛저 아시아태평양 지사, 현지 최대 상업은행 DBS 2025-07-09 16: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