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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134위' 이화공영, 기업회생 신청…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예고'도시공능력 134위이자 약 70년의 업력을 가진 중견 건설사 이화공영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화공영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지난 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및 회사재산 보전처분 및 포괄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화공영은 이날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까지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아울러 이화공영은 2024년도 재무제표와 관련해 '계속 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 의견이 거절됐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사유에 해
- 2025-04-02
- 1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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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 눈앞 삼성물산·4조원 바라보는 GS건설...1분기 정비사업 실적 양극화 뚜렷올해 1분기(1~3월) 도시정비사업에서는 10대 건설사 간의 수주 실적 양극화가 뚜렷했다.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선별수주 기조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총수주액은 11조3000여억원으로, 이 중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5개사가 각각 1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이 기간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556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3조6398
- 2025-04-02
-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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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됐던 '아리팍', 토허제 재지정 후 51억 낙찰 '감정가 웃돌아'... 강남권 경매 '후끈'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를 중심으로 경매 시장 열기가 뜨겁다.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으로 지정돼도 경매로 거래되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강남3구·용산 지역의 대장급 아파트 경매 물건이 예정돼 있어 강남권 중심의 경매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경·공매 데이터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경매에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은 최저 입찰가(4
- 2025-04-02
- 16: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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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스토니아 SMR 진출 업무협약…유럽 원전시장 공략 가속화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현지 원전기업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업무 협약을 맺으며 유럽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내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에스토니아 SMR 건설을 위해 2019년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
- 2025-04-02
-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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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적정공사비 산정기준 개발...차광막·LED 조명 등 12개 품목서울시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정공사비 산정기준을 개발한다. 시는 2일 그동안 산정기준이 없어 낮은 대가로 적용되거나 아예 대가를 받지 못했던 12개 품목을 우선적으로 발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발 품목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요청한 △에어컨 배관 박스 △데크플레이트 슬리브 △덕트 슬리브 △열교환기 설치 △메탈히터 설치 △냉난방기 세척 △에어커튼 설치 등 7개 품목과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요청한 △관통형 커넥터 △차광막 △가로등 암(arm) 교체 △소형 핸드홀 △LED 조명등주 등 5개 품목이
- 2025-04-02
- 13: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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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프리미엄 아울렛 효과···눈 여겨 볼 지역은?프리미엄 아울렛이 지역개발의 대표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 여가, 외식수요까지 아우르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인근 아파트의 가치 상승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운영사는 신세계 그룹과 미국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이 공동 출자한 ‘신세계사이먼’다. 신세계사이먼은 현재 여주, 시흥, 파주, 부산, 제주 등 전국에 5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 중이다. 업계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 2025-04-01
-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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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대'...미분양 해소 나섰지만 매입가격에 건설사·LH '딜레마'‘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내놓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분양 매입의 실효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분양 해소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입지의 물건을 LH가 적정한 가격에 매입해야 하는데 매입가격을 두고 건설업계와 LH의 시각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61가구로 1월보다 3.5% 감소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
- 2025-04-01
- 15: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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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산불 피해 구호 물품 및 성금 1억원 기부한국부동산원은 1일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 및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은 지난달 26일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에 1000만원 상당의 침낭을 긴급 지원했으며 경북 청송군, 영덕군, 안동시, 영양군 등에 생필품 및 식료품을 지원한다. 경남 산청군, 하동군 및 울산 울주군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 2025-04-01
- 15: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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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없는 위례과천선에 토허제까지"...쌓이는 악재, 집주인 '분통'위례과천선 노선이 위례신도시 핵심 지역을 비켜갈 가능성이 높고, 위례신사선 역시 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위례신도시 집주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위례신도시 일부 단지들이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대상에 포함되면서 침체된 아파트 거래 시장에 규제만 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위례과천선 예상 노선도에서 위례 지역이 빠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이 커지고 있다. 위례과천선은 당초 수도권 남부지역인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송파구 법조타운 등을
- 2025-04-01
- 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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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21주년' KTX, 지구 1만7000바퀴 운행...누적이용객 11억명개통 21주년을 맞이한 KTX 이용객이 누적 11억4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한 사람당 KTX를 23번 탄 셈이고 전체 운행거리는 지구둘레(4만㎞)를 1만7000바퀴를 돈 것과 맞먹는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KTX가 개통 21주년을 맞아 6억9000만km를 달렸다고 밝혔다. KTX는 2004년 4월 1일 세계 5번째로 개통한 고속철도다. 특히 지난해 KTX-청룡 등이 새로 운행하며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은 역대 최고인 9000만명(8989만명)에 육박했다. 그동안 KTX 이용객이 이동한 거리(연인거리)
- 2025-04-01
-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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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美 무역장벽보고서 예년과 유사…협상 요청 없어"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국별 무역장벽(NTE) 보고서' 내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제한 등을 우리나라의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관련 내용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이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협상 요청은 없었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NTE 보고서 주요내용을 분석한 참고자료를 통해 "해당 보고서에 언급된 농업분야 내용은 미국 측 이해관계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사항으로 기존 보고서와 유사하다
- 2025-04-01
- 1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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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이외엔 집값 안올랐는데..." 토허제 함께 묶인 '비잠실 저가단지' 뿔났다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동 단위가 아닌, 구 단위로 확대 실시하면서 잠실 이외의 송파구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앞서 서울시가 잠삼대청(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토허구역을 해제한 뒤 잠실 집값이 급등한 것과 달리, 마천동·석촌동 등 같은 관내의 타 지역들은 거래량 침체 속에 집값도 큰 변화가 없었는데 구 단위의 일괄 규제로 함께 묶이게 되면서 투자와 거래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송파구 마천동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31
- 2025-03-31
- 17: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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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산업센터 '과천펜타원' 분양 개시과천지식정보타운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과천펜타원’이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해당 센터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넉넉한 주차 공간, 그리고 기업 친화적인 설계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과천펜타원’은 연면적 약 6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을 갖췄다.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법정 기준의 두 배에 달하는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기숙사도 함께 제공된다. 최첨단 오피스 환경도 눈길을 끈다. 전 층 OA 플로어를 적
- 2025-03-31
- 1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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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여파에 국평 2억 거래도..."마포·성동 등 상승세 이어받을 듯"서초구 반포동 ‘대장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처음으로 국민평형이 1평(3.3㎡)당 2억이 넘는 거래가 나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한 달여간 신고가를 경신한 실거래 사례가 뒤늦게 나타나는 가운데 재지정에서 비껴간 마포·성동구 등 준상급지가 상승세를 이어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국민평형(전용면적 84㎡·공급면적 34평형)이 70억원에 매매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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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081억..."최근 10년 중 최대 실적"두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하며 10년 내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두산건설은 2024년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 측은 “지난 10년 중 최대 성과이자 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선제적인 리스크 반영과 브랜드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변화된 사업환경을 반영한 사업 재평가
- 2025-03-31
- 15: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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