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크] 무순위청약? 선착순분양? 어떤 차이 있나 청약제도가 그간 여러 차례 변화를 거치면서, 각종 청약 용어와 개념이 도리어 실수요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변모한 무순위 청약의 경우 더욱 다양한 개념이 시장에서 혼용 중이다. 구체적인 청약 계획을 위해서는 이런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파트의 공급은 크게 일반분양과 무순위 청약, 선착순 분양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1대 1을 넘길 경우,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급자가 청약홈이나 분양 홈페이지에 모집공2025-07-10 17:25
[머니테크] 달라진 '줍줍'...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내용은 전국적으로 ‘묻지마 줍줍’ 열풍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도 무순위 청약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단행했다. 무순위 청약의 신청 대상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서울 등 청약 인기 지역의 무순위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지원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주택 여부와 거주지 요건 등이 추가된 데다 전매 제한 여부와 당첨 시 주택 수 포함 여부 등 보다 신중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고, 시세 차익이 크거나 분양2025-07-10 17:25
[머니테크] "당첨만 되면 로또는 저리가라"...'줍줍'의 세계 아파트 분양가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위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계약 취소나 부적격 잔여 물량을 재공급하는 ‘줍줍’은 추첨만으로 분양 이후의 막대한 시세차익을 고스란히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100만명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하는 등 과열 수준의 수요가 집중되기도 했다. 정부가 2년 만에 줍줍 제도에 대한 대대적 손질에 나선 데 이어 최근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청약 시장에서 줍줍 열풍이 이어질지 관2025-07-10 17:25
지주택도 6·27 부동산 정책 '사정권'…더 멀어진 '내 집 마련' "6·27 부동산 정책 발표 후에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조합 가입 청약을 철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여겨진다."(서울의 한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정부가 발표한 6·27 부동산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지주택 사업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지주택 사업이 조합원 개개인의 자금 조달에 의존해야 하는 특성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일괄 상한 조치가 분담금 마련 어려움 및 조합 탈퇴에 따른 분쟁 심화 등으로 실질적인 사업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2025-07-10 16:44
현대건설, 팀 코리아와 美 태양광 발전사업 동반 진출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LUCY’에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로를 넓혔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총 75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 LUCY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ac(455MWdc)2025-07-10 15:10
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7000억 규모 공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53%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해 이수건설, BS한양, 플러스종합건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은 총 사업비 7247억원이다. 총 280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급 유형은 △A1-1블록(956세대,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세대,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세대, 뉴:홈 나2025-07-10 14:59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별세…향년 93세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이 9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1933년 11월 8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5년 3월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이 회장은 장교 선발 시험과 교육 과정을 거쳐 1957년 7월 광주 상무대에서 경리병과 소위로 임관했고, 1973년 8월 31일 소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18년 동안 경리장교로 복무했다.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건설업계에 뛰어들었다. 1992년 3월 회장 취임 후 2000년대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2025-07-10 13:29
[르포] "단지 전체가 '명품'"...베일 벗은 용산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현장 가보니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로 평가받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를 주거·상업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핵심 주거 프로젝트가 마침내 첫선을 보인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이달 청약 일정에 돌입하면서다. 9일 방문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견본주택은 국내 고급 주거단지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에 걸맞게, 프리미엄 설계와 국내외 명품 브랜드가 총망라된 2025-07-10 12:05
"이주비 대출규제 제외해 달라" 관리처분인가 앞둔 한남2구역 '발동동' 이주를 코앞에 둔 서울 도심 내 정비사업장들이 6·27 대책으로 이주비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금 조달에 혼선을 겪고 있다. 기본 이주비 대출로는 전셋집 구하기가 빠듯한 데다 시공사를 이미 선정한 상황이어서 시공사의 추가 이주비 대출을 기대하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공사 일정을 늦추기도 어려운 ‘진퇴양난’ 상황에 처하게 됐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 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둔 서울 시내 정비사업장은 이날 기준으로 총 53곳(4만8339가구)에 이른2025-07-09 17:46
거북선 '일장기' 논란에…SR "해당 물품 전량 폐기, 깊은 사과" 수서발 고속열차(SRT) 특실에서 제공되는 간식 상자 거북선 그림에 일장기와 유사한 문양이 그려져 논란이 일자 SRT 운영사인 SR이 공식 사과하고 해당 물품 공급을 중단하고 전량 회수 및 폐기조치했다고 밝혔다. SR은 9일 "SRT 여름 패키지로 제공한 특실 물품에서 부적절한 이미지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 여부를 떠나 운영사로서 고객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실 물품의 납품과 공급, 검수 전 과정을 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2025-07-09 14:35
현대엔지니어링, 호주 기업 손잡고 LNG 액화플랜트 시장 진출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에너지 대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사업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우드사이드 에너지에 제공한다. 3사는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등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2025-07-09 13:28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진해 '트리븐 창원' 7월 분양 두산에너빌리티는 7월 중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자은동에서 '트리븐 창원'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트리븐 창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전용 84·107㎡ 총 4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A 213가구 △전용 84㎡B 136가구 △전용 107㎡A 44가구 △전용 107㎡B 41가구 등이다. '트리븐 창원'은 창원 진해구 신도심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신규 분양 소식을 기다렸던 주택 수요자들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2025-07-09 13:27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조합원 맞춤형 설계 "최적 조망과 공간감 선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조합원을 위해 열린 조망과 주거 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세대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최대 43m까지 동간 거리를 넓혀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777세대를 확보했다. 이는 조합 원안 설계의 동간 거리 21m 보다 2배 이상 넓어진 배치다. 개포에서 가장 높은 2.77m의 천장고를 적용해 열린 조망을 강화하고 세대 내부의 공간감2025-07-09 10:57
활기 되찾는 유성 온천지구… '하늘채 하이에르' 호재 계속 유성구 국제온천 지구는 한때 전국적인 신혼여행지로 주목받던 대표 온천 관광지였으나, 시설 노후화와 관광 트렌드 변화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대전시와 유성구가 추진 중인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온천문화공원 리모델링과 웰니스 기반 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시와 유성구는 오는 2027년까지 총 260억 원을 투입해 봉명동 일대에 ‘국제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온천문화공간2025-07-09 10:14
'6·27 규제' 피한 오티에르 포레, 1순위 평균 경쟁률 688대 1 6·27 대출 규제 면제로 수요가 몰린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의 1순위 공급 경쟁률이 평균 688.1대 1로 집계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1순위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서울 분양 단지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경쟁률(1025.5대 1)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주택 담보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mid2025-07-08 20:29
[대출규제 후폭풍] 이주비 대출부터 막힌 강남 재건축…"공사 지연·공급 차질 우려" 정부의 대출 규제 조치에 기본 이주비 대출도 포함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직격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남 지역 특성상 10억원을 웃도는 전세가 많은데 이주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8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정부의 초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정비사업과 관련한 이주비와 중도금, 잔금 대출도 모두 규제 적용 대상이 됐다. 강남 재건축 조합으로서는 정비사업의 첫 단추인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면서 사2025-07-08 18:03
[대출규제 후폭풍] 전세대출 DSR 규제도 만지작…서울 고가 '월세살이' 확대 우려 금융당국이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초고강도 규제의 후속대책으로 전세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대차 시장에 추가적인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출 규제로 장기적으로 전세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세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가 이어질 경우, 전세의 월세화는 물론 월세가격도 연이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7~8월 가계대출 규모 등을 감안해 전세대출이나 정책대출2025-07-08 18:02
[대출규제 후폭풍] "상투 잡을라"…대출 규제 발표 이후 '계약 취소' 속출 "매매 계약서를 쓰고도 대출 규제가 발표된 이후 해지한 사례가 벌써 여러 건 나왔어요. 6·27 부동산 대책이 시장 심리를 바꾼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6·27 대출 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가 지난 6월 27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대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는 뚜렷한 관망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대책 발표 후2025-07-0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