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ETF 시장 판도 바뀐다 빅테크 저물고, 국채 떠올라
    美 ETF 시장 판도 바뀐다 "빅테크 저물고, 국채 떠올라"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채 관련 ETF 수익률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반기 주도했던 미국 빅테크 기업 관련 테마 수익률은 비교적 저조한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한 ETF 중 이달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로 7.13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S&P 다우존스인디시즈’가 발표하는 ‘S&P 울트라 미국 장기 국채
    • 2024-08-19
    • 06:00:00
  • 중소형 증권사 결손금 쌓일 때, 대신증권·DB만 현금 쌓였다
    중소형 증권사 결손금 쌓일 때, 대신증권·DB만 현금 쌓였다
    2분기 중소형 증권사들의 현금 보유량이 증가했지만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유보금을 늘려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고려하는 가운데 결손금(마이너스 이익잉여금)이 늘어 재무건전성까지 위협받고 있는 증권사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3개 국내 증권사의 지난 6월 말 기준 미처분 이익잉여금 누적액은 21조847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말 20조5471억원 대비 1조2999억원(6.33%)가량 늘었다. 1분기 20조4728억원 대비 1조3742억원(6.71%) 증가했다.
    • 2024-08-19
    • 06:00:00
  • [예대금리차 26년 만에 최저] 낮은 마진에도 상반기 최대 실적…은행들의 속사정
    [예대금리차 26년 만에 최저] 낮은 마진에도 상반기 최대 실적…은행들의 '속사정'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여·수신 금리 차)가 26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지만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대출 수요가 급증하면서 박리다매식 영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예대금리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은행권은 ‘이자 장사’ 비판이 재연될 가능성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상반기 당기
    • 2024-08-18
    • 18:00:00
  • [예대금리차 26년 만에 최저] 1998년 IMF 이후 가장 낮다…1.2%p까지 뚝
    [예대금리차 26년 만에 최저] 1998년 IMF 이후 가장 낮다…1.2%p까지 '뚝'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간 대출 경쟁이 과열된 데 따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1%, 대출금리는 4.71%로 예대금리차가 1.20%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03%포인트 떨어졌으며 1998년 5월(0.44%포인트) 이후 26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은행권 여·수신금리차는 작년 10월(1.29%포인트) 1.
    • 2024-08-18
    • 18:00:00
  • 재초환 완화 발표마다 들썩인 재건축 대장주··· 8·8 대책 이후엔?
    '재초환 완화' 발표마다 들썩인 재건축 대장주··· 8·8 대책 이후엔?
    ‘재건축 대장주’ 아파트들이 들썩이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규제에 대한 완화 입장을 밝힐 때마다 가격 상승 흐름을 보였는데 최근 ‘8·8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부담금 폐지 추진 방침이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 국회에서 부담금을 부과하는 재건축초과이익 기준을 완화하는 법이 통과되긴 했으나, 폐지까지는 미지수여서 향후 집값 흐름에도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27억2700만원에 매매거래
    • 2024-08-18
    • 17:09:26
  • 자고 나면 오르네 불티나는 서울 아파트...노도강도 거래량 폭발
    "자고 나면 오르네" 불티나는 서울 아파트...'노도강'도 거래량 폭발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오른 편은 아니지만, 최근 거래가 가파르게 늘고 호가도 오르고 있어요. ‘자고 일어나니 집값이 올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서울 노원구 상계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거래 문의가 많고 2~3년 사이에 요즘이 가장 잘 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5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이는 등 집값 ‘파죽지세’가
    • 2024-08-18
    • 17:05:52
  • 2금융권 대출 조이기 계속…새마을금고 18개월간 여신 20조 뚝
    2금융권 대출 조이기 계속…새마을금고 18개월간 여신 20조 '뚝'
    제2금융권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여신 규모가 매월 줄어들고 있다. 새마을금고에서는 최근 한 달 새 대출 잔액이 1조5000억원 가까이 감소했으며 저축은행에서도 대출이 2조원가량 줄었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총대출 잔액은 180조8272억원으로 전달(182조3217억원) 대비 1조4945억원(0.8%) 감소했다. 대출 잔액은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 4월 소폭(3322억원) 늘어난 뒤 다시 2개월 연속 1조5000억원씩 급감했다. 18개월간 감소 폭
    • 2024-08-18
    • 17:00:00
  • 서울시, 정비사업 속도전···  노·도·강 구청장 만나 정비사업 현안 논의
    서울시, 정비사업 속도전··· '노·도·강' 구청장 만나 정비사업 현안 논의
    도심 내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는 정부의 '8·8 주택 대책'에 발맞춰 서울시가 자치구와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정비사업 속도전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차 정비사업 관련 찾아가는 시·구 소통 회의'를 열고 노원구·도봉구·강북구 3개구 구청장과 정비사업 현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을 비롯해 주거정비과장, 공동주택과장, 전략주택공급과장, 주거환경개선과장, 재정비촉진과
    • 2024-08-18
    • 13:08:34
  • 신한카드, 착한가격업소 공모…최우수 은평구 `따뜻한 밥상` 선정
    신한카드, 착한가격업소 공모…최우수 은평구 `따뜻한 밥상` 선정
    신한카드가 착한가격업소 추천과 사연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전국 9곳의 우수 업소를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사연 내용과 고객 후기, 판매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소인 서울 은평구 '따뜻한 밥상(연신내점)'을 포함해 우수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진행한 공모전에는 약 1400개의 사연이 접수됐다. 이번에 최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따뜻한 밥상(연신내점)은 지난 2018년 문을 연 이후 김치찌개 백반을 3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하며 밥과 반찬을 무한 제공했다. 인근
    • 2024-08-18
    • 12:43:20
  • 금감원 채권도 원금손실·수익변동 유의해야...금리 하락 전망에 투자 늘자 경고
    금감원 "채권도 원금손실·수익변동 유의해야"...금리 하락 전망에 투자 늘자 경고
    금리 하락 전망으로 개인의 채권투자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채권투자의 원금손실 가능성과 수익변동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18일 금감원은 "채권은 확정 이자를 지급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안정적 투자처로 생각되나 발행자 신용 상태, 시장금리 변동, 채권 만기 등에 따라 수익 변동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채권은 정부, 금융사, 주식회사 등 '발행인'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받은 증권이다. 발행인 부도, 파산 등 발생 시
    • 2024-08-18
    • 12:00:00
  •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시행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 공공택지 매입확약은 지난 8일 정부가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된 사항이다.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건설된 민간의 미분양주택을 LH가 준공 이후에 매입해 미분양 리스크를 LH가 덜어줌으로써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안을 해소한다는 취
    • 2024-08-18
    • 11:38:48
  • 분양가 치솟는데 당첨은 힘들고…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한달새 5만명 줄어
    분양가 치솟는데 당첨은 힘들고…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한달새 5만명 줄어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가 5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도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548만986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550만6389명과 비교하면 1만6526명 줄어든 규모로, 1년 전에 비해서는 34만7430명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7월 감소하기 시작한 뒤로 올해에도 2‧3월을 제외하고
    • 2024-08-18
    • 11:37:35
  • 현대건설, 원전 전 분야 국제표준 인증 획득...유럽 진출 속도전
    현대건설, 원전 전 분야 국제표준 인증 획득...유럽 진출 속도전
    현대건설이 국제적인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독일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TUV SUD) 한국사무소로부터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관리 국제표준이다.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및 발주국은 원전 사업 참여의 기본 조건으로 이 인증을 요구하
    • 2024-08-18
    • 11:35:42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도 고공행진…16개월 만에 최대 상승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도 고공행진…16개월 만에 최대 상승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거래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1.80% 올라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월(1.98%)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강남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2.36%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다. 양천·영등포·동작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1.85%로 뒤를 이었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 2024-08-18
    • 11:33:52
  • 서울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치…3.3㎡당 4401만원 6년여 만에 두배
    서울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치…3.3㎡당 4401만원 '6년여 만에 두배'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역대 최고 수준인 4401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3.3㎡당 4190만4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동안 약 200만원 상승했다. 이는 2018년 2월의 2192만1000원과 비교할 때 100.8%가 오른 수치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022년 말까지만 해도 2000만원대
    • 2024-08-18
    •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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