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신규 상품 8개…식지 않는 커버드콜 ETF 인기 올해 들어 커버드콜 ETF 8개가 새로 출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커버드콜 ETF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같은 날 상장한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 3종 중 하나이자 올해 8번째로 상장된 커버드콜 ETF다. 이날 상장한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ETF에 재간접 투자하는 첫 국내 커버드콜 ETF다. 주식 투자 비중 40%에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60%는 기존 커버드2025-05-14 08:49:31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코인베이스 S&P500 편입…비트코인 10만4000달러 돌파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S&P500에 편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14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9% 오른 10만4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가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이날 새벽 한때 10만4965달러까지 올랐다. 미국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S&P 편입은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 주류 산업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알레시아 하스 코2025-05-14 08:34:59
NH證 "코스맥스, 2분기는 최대 매출 경신…목표가↑" NH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에 대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는 최대 매출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5886억원, 영업이익이 13% 늘어난 5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며 "한국 영업이익 343억원, 영업이익률 9.5%로 제품군 믹스 변화로 이익률은 전년과 2025-05-14 08:30:03
하나證 "포스코퓨처엠, 광물 적격 요건 대응 유증…목표가↓" 하나증권은 14일 포스코퓨처엠이 전날 발표한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광물 적격 요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정규장 마감 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신주 1148만 주를 주당 9만5800원에 발행할 예정이며, 조달한 자금은 △전구체 공장 운영(2884억원) △캐나다 양극재 시설 투자(3534억원) △국내 흑연 2025-05-14 08:15:58
하나證 "CJ제일제당, 시장 기대치 못미쳐…목표주가↓" 하나증권이 14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매수)을 유지했다. 영업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33억원으로 11.4% 감소했다. 매출은 7조2085억원으로 0.1% 줄었다. 대한통운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4조3625억원으로 1.8% 줄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명절 시점 차이와 내수 소비 부진 기인한 경쟁 강2025-05-14 08:11:19
[아주증시포커스] 횡령·배임 공시 기업 1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공시 강화에도 속수무책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횡령·배임 공시 기업 1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공시 강화에도 속수무책 -상장사에서 횡령·배임 사건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 법조계는 이와 같은 범죄가 대부분 조직 내 지위를 악용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단순한 공시 강화만으로는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횡령·배임 혐의로 공시된 상장사는 총 2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8개사) 대비 약 3배 증가했음. -2025-05-14 06:00:00
운용사 경영 주의보…금감원 경영유의 조치 15년 내 최대치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더기 경영 유의·개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금리와 유동성 과잉 속에서 운용업계가 급팽창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자산운용사들이 받은 금감원 제재는 총 27건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인 2024년에는 같은 기간 제재 건수가 20건 △2023년 3건 △2022년 6건 △2021년 3건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크2025-05-13 18:30:00
횡령·배임 공시 기업 1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공시 강화에도 속수무책 상장사에서 횡령·배임 사건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법조계는 이와 같은 범죄가 대부분 조직 내 지위를 악용해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단순한 공시 강화만으로는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횡령·배임 혐의로 공시된 상장사는 총 2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8개사)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 횡령·배임으로 거래가 정지된 종목으로 삼익THK와 삼영이엔씨 등이 있다. 선형운동제어 부품2025-05-13 18:16:57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달러 코인은 질주하는데…갈 길 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적 지원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허가조차 이뤄지지 않은 데다 정부의 관련 규율 논의도 사실상 멈춰 있어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4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총(약 2455억 달러) 중 98.0%에 해당한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는 트2025-05-13 18:05:00
토허제 틈새에…용산·송파 빌라·오피스텔 거래 늘고 경매까지 들썩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빠르게 감소한 사이 강남권과 용산구 등에서는 오피스텔 및 빌라(다세대·연립) 등 비(非)아파트 주택의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오피스텔 경매 시장에서도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빌라와 오피스텔이 낙찰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의 확대 지정으로 아파트가 아닌 일부 주택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용산구의 올해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14건과 15건에 그쳤2025-05-13 18:03:25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시총 25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한국은 아직 제도권 밖 2014년 처음 출시된 스테이블코인이 11년 만에 2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기본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디지털 금융 갈라파고스'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율 등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시행 시점도 구체화하지 못한 상태다. 13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정보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날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2025-05-13 18:00:00
손보사 물색하는 교보생명…씨 마른 매물에 깊어지는 '고심' 손해보험사 인수를 추진 중인 교보생명의 고심이 깊어졌다.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는 손보사들이 순탄하지 않은 행보를 보이면서 적당한 매물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위해 SBI저축은행 지분(50%+1주) 인수를 결정한 데 이어 손보사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선언한 지난 2023년부터 손보사 인수를 최우선 순위로 진행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룹이 가장 잘 아는 보험업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2025-05-13 17:00:00
[투자자 동상三몽] "지금은 성장주 담을 때"…개인투자자, 바이오·이차전지로 몰린다 개인투자자들이 성장주로 몰려가고 있다. 그동안 일부 업종의 주가 부진이 지속되면서 가격 매력이 있는 데다 금리 인하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다면 성장주가 국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저점을 찍은 4월 9일 이후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48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조2194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가 반등하자 매매 차익을 내고 성장주 중심인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2025-05-13 17:00:00
[투자자 동상三몽] 'K-유통주' 주목하는 외인·기관… 삼양식품·아모레퍼시픽 4000억 담았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쇼핑 리스트'에 변화가 감지된다. 반도체·이차전지 중심의 매수세가 다소 숨을 고른 가운데, 유통·소비재 종목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이 있다. 올해 들어 이들 종목에만 4000억원 넘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외국인은 삼양식품을 2300억원, 기관투자자는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21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무관치 않2025-05-13 17:00:00
철도공단, 중앙아시아 진출 속도...우즈벡·타지키스탄과 협력 강화 국가철도공단은 K-철도의 중앙아시아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2개국을 방문해 철도 협력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라흐메토프 힉마툴라 우즈베키스탄철도공사 수석부사장과 철도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철도 생애주기에 걸친 기술 교류와 인프라 관련 정보 공유, 워킹 그룹 정기 화상회의 개최 등 지속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철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수2025-05-13 16:46:07
'취임 100일'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실적 반등·내부통제' 과제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실적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라는 문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다. 취임 후 현장 경영을 강조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왔지만, NH농협금융의 순이익은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규모가 가장 작다. 올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금융사고도 이 회장이 신경 써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취임한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말 이석준 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며 새로 2025-05-13 16:00:00
'닮은 듯 다른' 여야 금융공약...공통점은 상생 6·3 대선 주요 후보들이 금융정책의 핵심 가치로 서민·소상공인, 청년 금융지원을 제시했다. 금융권은 지원 규모와 지원 기준, 2차 보전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3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내세운 '공정 경제', '서민 경제'는 상생 금융을 기반으로 한 개념이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내일채움공제 도입 △배드뱅크 설치 △폐업 시 대출금 일시상환 유예 요건 완화 △대환대출 활성화 및 2025-05-13 15: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