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밸류업 지수임박… 코스피200지수와 얼마나 차별화 될까
    한국판 '밸류업 지수'임박… 코스피200지수와 얼마나 차별화 될까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한국판 '밸류업 지수' 출시가 임박했다. 참고 대상인 일본판 밸류업 지수는 기대와 달리 부진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구성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지수 성과를 위해 우량한 기업들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코스피200과 차별화하는 것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추석 연휴 이후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한다. 4분기 중 상장지수펀드(ETF) 등 연계된 상품도 출시된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기업가치 제
    • 2024-09-13
    • 06:00:00
  • 해외주식 보관액 173조원… 해리스 수혜업종에 서학개미 몰린다
    해외주식 보관액 173조원… 해리스 수혜업종에 서학개미 몰린다
    미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나며 해외 주식 보관액이 사상 최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미국 대선 수혜 업종에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해외 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10일 기준 1292억5992만 달러(약 173조원)로 집계됐다.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17조9035억원), 엔비디아(14조5364억원), 애플(6조3418억원) 등이 상위 3개 종목을 차지했다. 앞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결과에 따라 수혜를 입을 종목에 투자심리가 쏠
    • 2024-09-13
    • 06:00:00
  • 미래아이앤지그룹, 계열사 간 CB 발행하고 20번 넘게 가격 조정
    미래아이앤지그룹, 계열사 간 CB 발행하고 20번 넘게 가격 조정
    미래아이앤지그룹 계열사들이 서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전환가액 조정이 무려 20번 넘게 이뤄져 투자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빌리언스, 판타지오, 경남제약은 각각 20번, 8번, 9번 전환가액을 하향 조정(리픽싱)했다. 이들 세 회사는 미래아이앤지 그룹 내 계열사로 상호 출자를 통해 CB를 발행했다. 빌리언스의 6회차 CB(100억원 규모) 중 경남제약이 60억원을 출자했다. 판타지오는 130억원 규모 7회차 CB를 인콘을 대상으로 발행했
    • 2024-09-13
    • 06:00:00
  • 삼성전자 벼랑 끝서 손 잡아준 엔비디아… 코스피, 8거래일만에 반등
    삼성전자 벼랑 끝서 손 잡아준 엔비디아… 코스피, 8거래일만에 반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증시에서 8%대 급등하면서 전날 국내 증시에서 장중 '52주 신저가'로 내몰렸던 삼성전자 주가를 함께 끌어올렸다.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3포인트(1.36%) 오른 2547.50에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755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66억원 순매
    • 2024-09-12
    • 18:25:02
  • DGB금융, 중기 경영계획 재수립…시중금융그룹 도약
    DGB금융, 중기 경영계획 재수립…"시중금융그룹 도약"
    DGB금융그룹이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질적 성장을 이루는 한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새로운 중기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DGB금융은 12일 시중금융그룹으로서의 지향점을 '뉴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은행의 혁신 상품과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역은행으로서 57년간 검증받은 관계형 금융솔루션을 전국으로 전파해 시중금융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과제로 △자본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도약 △시중금융그룹으로
    • 2024-09-12
    • 18:15:40
  • GS건설, 7월 서부선 경전철 사업 포기…개통 지연 불가피
    GS건설, 7월 서부선 경전철 사업 포기…"개통 지연 불가피"
    GS건설이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서부선 경전철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 당초 2028년 개통 예정이었던 서부선 경전철 사업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7월 말 서부선 경전철 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두산건설 컨소시엄’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업을 수주한 2021년부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당초 컨소시엄 참여 때보다 사업성이 예상보다 낮아진 상황”이라며 “소
    • 2024-09-12
    • 18:04:47
  • 우리은행, 신보와 중소기업 자금 지원 위해 맞손
    우리은행, 신보와 중소기업 자금 지원 위해 맞손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대에 앞장선다. 우리은행은 12일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 공급망금융·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기 생산단계에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사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뤄졌다. 향후 중소기업의 초기 유동성 지원을 위해 원비즈데이터론 등 신상품 부문에서
    • 2024-09-12
    • 18:00:03
  • 돌고 돌아 은행 자율…은행 창구 혼란 지속
    돌고 돌아 은행 자율…은행 창구 혼란 지속
    2개월 가까이 경쟁적으로 대출 문턱을 높여온 시중은행들이 이제는 앞다퉈 실수요자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가계대출 급증세를 막되 실수요자는 알아서 골라 배려하라'는 금융당국의 모순적 주문에 일선 창구는 물론 예비 차주까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7월 말부터 은행별로 10여 개에 달하는 가계대출 제한 대책을 내놓았다. 실수요자 허용 조건 등을 포함하면 대출 규제 방식은 더 복잡해진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기존 방식이 바뀌는 상황
    • 2024-09-12
    • 18:00:00
  • 얼죽신 열풍에 서울 아파트 분양권 인기도 껑충
    '얼죽신' 열풍에 서울 아파트 분양권 인기도 껑충
    서울 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입주권 매매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이 심화된 데다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분양·입주권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이뤄진 분양·입주권 거래는 619건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492건)보다 약 26%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연간 거래건수인 610건도 이미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42건), 동대문구(106건), 강남구(70건)
    • 2024-09-12
    • 17:34:33
  • 김병환 금융위원장 대기업들 밸류업 참여해 달라… 현대차·LG·포스코 공시 환영
    김병환 금융위원장 "대기업들 밸류업 참여해 달라… 현대차·LG·포스코 공시 환영"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두산그룹 지배구조 재편 계획으로 논란을 빚은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방식에 공정가격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내 증시에서 중단한 공매도를 당초 예고대로 내년 3월 전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번 기업 밸류업 간담회를 하면서 대기업에 (프로그램에) 참여를 부탁드렸고 이후 현대자동차나 LG그룹 계열사, 포스코 등에서 본 공
    • 2024-09-12
    • 17:27:27
  • Sh수협은행 행추위, 차기 행장 후보 6명 모두 최종 면접
    Sh수협은행 행추위, 차기 행장 후보 6명 모두 최종 면접
    Sh수협은행이 6명의 차기 행장 후보자를 모두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강신숙 행장과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 등 후보자 6명을 행장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면접 예정일은 오는 23일로 차기 행장 임기는 2년이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3명과 수협은행 조합장 2명까
    • 2024-09-12
    • 17:27:02
  • 김병환 제4인뱅 인가 가이드라인 늦어도 11월 내놓겠다
    김병환 "제4인뱅 인가 가이드라인 늦어도 11월 내놓겠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오는 11월까지 제4인터넷전문은행의 심사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1월 인가 기준 공개에 따라 내년부터 제4인터넷은행 출범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은행권에 대해 경쟁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고려해 늦어도 11월까지는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면서 "이후 예비인가 신청 접수 등 관련 심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은행 심사 가이드라인은 당초 9월께
    • 2024-09-12
    • 16:59:46
  • 시세 90% 반영 공시가 현실화 계획 폐지...文 정부 전으로 되돌린다(종합)
    시세 90% 반영 공시가 현실화 계획 폐지...'文 정부' 전으로 되돌린다(종합)
    정부가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등을 매길 때 기준으로 쓰이는 부동산 공시가격 책정에 '시세 변동' 방식을 도입한다. 인위적으로 공시가를 시세의 90%까지 올리는 문재인 정부의 현실화 정책 도입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도입 후 국민 조세 부담이 급격히 오르는 문제가 지적되는 등 부작용이 제기되면서다. 정부안이 시행되면 집값이 내리거나 횡보하는데 공시가격이 올라 세 부담이 커지거나,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를 웃도는 역전 현상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
    • 2024-09-12
    • 16:36:30
  • 외국계 자본 국내 증시, 저평가 넘어 부끄러운 수준 일침
    외국계 자본 "국내 증시, 저평가 넘어 부끄러운 수준" 일침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자본이탈이 장기화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국내 자본시장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의 경영 방식이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유경 네덜란드 연기금(APG) 자산운용 전무는 12일 국민연금,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서 “국내 증시는 저평가를 넘어 부끄러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캐피털 마켓(자본 시장)에서의 평가는 끝났다”고
    • 2024-09-12
    • 16:34:28
  • 박상우 상당한 양의 주택 공급 이뤄질 것…오세훈 정부 대출 규제 바람직
    박상우 "상당한 양의 주택 공급 이뤄질 것"…오세훈 "정부 대출 규제 바람직"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서울 내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두고 "상당한 양의 주택 공급이 완벽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온수동에 위치한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8·8 대책'에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물량 37만가구에 대해 절차를 앞당기고 정부가 적극 나서서 13만가구 정도를 조기에 짓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2024-09-12
    •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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