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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증시포커스] 윤병운의 리테일 승부수… NH투자증권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키운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윤병운의 리테일 승부수… NH투자증권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키운다 -NH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고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리테일 경쟁 강화에 나섬.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팔지 않고도 다른 증권사로 대출을 이전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임. -윤병운 대표가 강조해온 리테일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음. -한화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아 성과를 거둔 가 2025-09-23 08:05:42
  • 14년째 KTX 요금 동결되고, 철도공익비도 부족…'벼랑 끝' 선 코레일 KTX-1 차량 교체에 대한 정부 지원 문제가 촉발된 것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성과 철도 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는 차량 교체가 시급하지만 코레일 부채가 21조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1년 이후 14년간 철도요금이 동결됐지만 그사이 물가는 꾸준히 올랐고, 전기요금마저 급등하며 운영비 부담이 급증한 영향이다. 요금 현실화를 위한 운임 인상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지만 물가 인상 압박 속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 2025-09-23 08:00:00
  • 누적 부채 21조에 최대 5조원 소요 'KTX 교체' 임박…"정부 지원 절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 중인 KTX의 노후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레일이 운영 중인 고속열차 절반 이상의 차량 기대수명은 도입 20년이 지나며 최대 9년밖에 남지 않은 실정이다. 안전을 지키고 철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차량 교체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차량 교체 작업에 최대 5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레일 재정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한국고속철도(KTX)-1 대체차량 도입' 사업을 2025-09-23 07:30:00
  • 마·성·광 이어 분당·광명까지…거래·신고가 급증에 규제 '초읽기'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잦아들었던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내 ‘한강 벨트’ 지역에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광명시 등 경기 상급지로 수요가 몰리며, 이들 지역의 집값 상승폭도 확대되고 거래 규모 역시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 역시 최근 아파트 거래 정밀 조사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추가 규제지역 지정과 대출 규제 등의 수요 억제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2일 서울 아파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 2025-09-23 07:00:00
  • 금융당국 펀드 평가 의무 강화…연 1회 공정가액 산출 금융당국이 대체투자펀드의 공정가치 평가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시가가 없는 펀드 자산은 연 1회 이상 공정가액 평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이 9월 19일부터 시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펀드 운용의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가가 존재하지 않는 펀드 자산은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통해 연 1회 이상 공정가액을 산출해야 한다. 기존 평가 이후 1년이 지난 자산은 2025-09-23 06:00:00
  • [아주초대석]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AI와 데이터로 항공사고 미리 막는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항공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예지적 항공안전 시스템 구축이다.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현장의 긴장감과 실전에서의 진지함을 느끼고 있다." 대학에서 20여 년간 항공법·정책을 가르치고 연구하던 학자가 항공안전의 최전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이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을 몸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 원장은 "항공안전과 인증의 현장에 직접 와보니 이론과 실제가 서로 보완해 갈 때 비로소 완 2025-09-23 06:00:00
  • [아주초대석] "정부, 예산·인프라로 뒷받침해야…UAM·드론 시대에 유연한 제도 필요"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항공안전 혁신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체감한 가장 큰 한계로 예산·인력·연구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황 원장은 "미래 항공인 UAM과 드론 등 신산업 분야의 안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빠른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내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평가(USOAP)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해야 할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2025-09-23 06:00:00
  • 모건스탠리 "한국 반도체 업종 의견, '시장평균'→'매력적' 상향 조정"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평균 수준(in-line)'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SK하이닉스에 대한 의견도 '비중유지(EW)'에서 '비중확대(OW)'로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발간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란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히며 "고대역메모리칩(HBM)을 둘러싼 기회가 업계 성장률을 앞서고 있고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 D램 수요 덕분에 2025-09-22 21:22:43
  • 롯데카드發 해킹사고에…금융위 전 금융권 CISO 간담회 개최 롯데카드에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간담회를 개최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3일 오전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권 CISO를 소집한다. 참석 대상자는 100여명으로 전해졌다.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가 이어지는 만큼 금융위는 각 금융사 CISO에 보안 점검 및 관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2025-09-22 19:10:28
  • 건설경기 침체 속 해외로 눈 돌린 K-건설…500억弗 수주 '가시권'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하반기 들어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대형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국내에선 정비사업 공사비 급등과 수주 경쟁 심화, 산업재해 규제 강화 등으로 내수 의존도가 한계에 달하자,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31억6000만달러(약 4조39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 인프라 수요 확대에 발맞춘 성과로, 이라크 내 △가스 △석유 △태양광 △해 2025-09-22 18:51:59
  • 강남 핵심에 깃발…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 내달 분양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아크로 드 서초’를 10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내 대표적인 재건축 5개 단지 중 하나인 서초신동아 1,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단지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인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로 약 600m 거리에 있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도 가 2025-09-22 18:51:31
  • 윤병운의 리테일 승부수… NH투자증권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키운다 NH투자증권이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놓는다. 리테일 강화를 강조해온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가 던진 승부수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앞서 한화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시장에 대형 증권사가 가세하면서 업계 전반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증권 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청해 금융위원회에서 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스템 등 개발을 통해 증권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2025-09-22 18:30:00
  • 금융당국 개편 장기화 가능성에…해킹·포용금융 대응력 우려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충돌하면서 금융당국 조직개편도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첨단전략산업 지원,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등 산적한 현안에 단일대오를 유지해야 하는 금융당국이 혼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여당 계획대로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더라도 내년 초 금융감독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법을 비롯한 정무위원회 소관 법률을 개정하려면 야당의 협조가 필수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이 야당 2025-09-22 18:05:00
  • [도태된 사이버안보대책] 금융권 보안 체계 총체적 위기…통합 컨트롤타워 시급 롯데카드 해킹으로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권의 보안 체계가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일 기업의 실패를 넘어 IT 인력 부족, 보안 투자 부실 등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당국과 롯데카드에 따르면 미상의 해커가 온라인 결제서버에 침입해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총 200GB(기가 바이트)의 데이터를 유출했다. 카드 회원의 30%에 달하는 297만명의 정보가 빠져나갔으며, 이 중 28만명은 카드번호와 CVC번호 등 핵심 결제정보 2025-09-22 18:00:00
  • "IMA·발행어음 인가 급한데…" 금융당국 조직개편 갈등에 속타는 증권업계 정부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하면서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등 굵직한 신사업 인가를 앞두고 있는 증권사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조직 개편의 여파로 인가 절차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내에 IMA 인가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회사들은 지난 7월 IMA를 신청했다. 뒤늦게 자기자본 8조를 채우며 IMA 도전장을 낸 NH투 2025-09-22 17:06:56
  • [단독] 신협, 불법자금 세탁 의혹…당국, 농·수협도 연달아 검사 상호금융권이 금융당국의 '사정 칼날' 앞에 섰다. 신협 지역조합이 불법 도박 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각 상호금융 중앙회의 내부통제 작동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5월 신협중앙회 소속 강원도 소재 조합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이는 신협 지역 조합이 발급한 가상계좌 상당수가 불법 도박 사이트의 자금 창구로 악용됐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각 조합은 PG사(결제대행사)와 계약을 맺어 가맹점들이 손쉽게 2025-09-22 17:00:00
  • [별별금융] 이태원 한복판에 뜬 이곳…네온사인 간판 뒤, 현대카드가 숨겨둔 메시지 지난 주말, 서울 이태원에 이색적인 간판이 걸렸다. 모텔을 연상케 하는 네온사인 아래,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다빈치모텔은 현대카드가 매년 이태원에서 개최하는 문화 융복합 축제다. 다빈치모텔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오래전부터 강조해 온 “금융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지향점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카드업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시대, 현대카드는 음악·예술·기술·디 2025-09-22 16:30:44
  • '통신사→카드사 해킹' 증권사는 괜찮을까… 보안책임 없고, 운용비도 부실 증권사 보안 시스템 체계가 비교적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시스템을 전담하는 임원이 없고 전산 운용비가 증권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통신사와 카드사가 잇따라 해킹당하며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증권사 보안 상태를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상위 20개 증권사 중 키움증권, 신영증권, 현대차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나 정보보호본부장 전담 임원이 없는 것으로 나 2025-09-22 16: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