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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여파…이찬진 금감원장 "정보보호, 무관용 원칙 적용" 롯데카드 해킹 사태 여파로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 CEO들과의 첫 간담회에서부터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강도 높은 경고를 던졌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장과 15개 여전사 CEO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정보보호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업권 존립의 조건"이라며 "단기 실적에 치중해 장기 투자가 소홀해진 결과가 아닌지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이 직접 보안 대책을 챙길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간 2025-09-16 15: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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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2.31p(1.24%) 오른 3449.62 마감 코스피, 42.31p(1.24%) 오른 3449.62 마감 코스닥, 0.85p(0.10%) 내린 851.84 마감 2025-09-16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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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석유화학, 이번달엔 철강…구조조정에 불안한 은행권 국내 경기 부진이 제조업과 수출 부문 전반으로 번지는 가운데 기간산업의 위기가 특히 가속화되고 있다. 석유화학에 이어 철강 부문까지 정부가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 들자 금융권의 역할과 부담도 동시에 커지는 모습이다. 경기 둔화 속에서 뿌리산업이 흔들리면 금융 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이 긴장감을 높이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철강산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2025-09-1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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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미리미리 유언대용신탁' 출시…"1주택자도 가입 가능" 한국토지신탁이 새로운 상속 관리 서비스 '미리미리 유언대용신탁'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늘어나는 자산승계 수요에 대응하려는 취지다.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부동산 자산의 분배 방식을 계약으로 명확히 정하고 상속 진행시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상속을 집행하는 신탁상품이다. 신탁회사와의 계약을 바탕으로 상속을 진행하므로, 계약의 체결과 변경, 집행 및 해지가 용이해 유연하게 상속플랜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토지신 2025-09-16 1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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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시장 안전판 넘어 글로벌 성장판으로 역량 집중" 한국증권금융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시장 안전판’을 넘어 ‘성장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자본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협약 체결, 디지털 전환, 사회공헌 영역 확장까지 전방위적인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증권금융은 지난 70년간 자본시장 신뢰를 떠받쳐온 안전판이었으며, 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성장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70년간 '자본 2025-09-16 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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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전문가 리그'에도 자금 쏠려…차액결제 역대 최고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는 가운데 높은 레버리지 효과, 공매도 대체 수단으로서의 매력, 해외 투자 절세 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전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CFD 주식 잔고(매수+매도)는 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협회에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3년 8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62.8% 증가한 수치다. CFD 거래가 증시 반등과 맞물리며 빠르게 커지는 모양새다. CFD 2025-09-16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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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정부 결정 충실히 집행"…조직개편 첫 입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진행한 임원회의에서 “금감원은 공적 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며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첫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감독체계 개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수개월 논의와 당정대 협의를 거쳐 공식적인 정부 조직개편안으로 최종 확정·발표된 사안”이라며 금감원 본연의 역할 수행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입법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라는 지 2025-09-16 1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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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4조' 규모 이라크 수주 소식에 3%대 급등 현대건설이 장 초반 3%대 급등 중이다. 4조원 규모의 이라크 해수 처리시설 공사 수주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5분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3.50%) 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총리실에서 약 32억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4%며, 공기는 49개월이다. 현대건설이 수 2025-09-16 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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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11거래일 연속 상승…장중 '34만 닉스' 달성 SK하이닉스가 11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2%(8000원) 오른 3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4만1000원까지 오르며 '34만 닉스'에 도달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오라클의 수주 잔고 급증으로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빅사 2025-09-16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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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 일주일새 3배로…자회사 편입 기대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는 16일 오전 9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주당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또 한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0일 3225원이었던 주가는 3배로 뛰었다. 이번 급등 코오롱이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한 여파다. 최근 자진 상장폐 2025-09-16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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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SK에코 '차나칼레 대교',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양사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차나칼레 대교의 성과를 담은 기록들은 이날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막하는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 누적 1조 달러 수주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국민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1965년 시장 개척기부터 중동 붐 시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 2025-09-16 09: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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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씨티케이, 잇따른 통신사 해킹 사고에 급등…17%↑ 보안 전문 기업인 아이씨티케이(ICTK)가 잇따른 통신사 해킹 사고에 수혜주로 꼽히며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아이씨티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7.06%)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아이씨티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5% 오른1만579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최근 통신사 해킹 사고가 이어지면서 보안 이슈가 부각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SKT에서 해킹으로 인한 유심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데에 이어 8월 말부터는 KT에 2025-09-16 0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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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GTX-B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 체결…"적기 준공"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주선기관들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에는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 금융주선기관과 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을 견인할 GTX-B 노선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적인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 및 대 2025-09-16 0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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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장 초반 강세…또 사상 최고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3430포인트를 넘기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1.52포인트(0.63%) 오른 3428.82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2포인트(0.41%) 높은 3421.13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는 0.67% 오르며 3430.15까지 오르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포인트(0.11%) 오른 4만5883.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0.99포 2025-09-16 0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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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證 "LG디스플레이,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이어질 것…목표주가 25%↑" iM증권이 1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M증권 리서치센터는 "현 주가는 향후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재무구조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박스권 트레이딩 관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2025-09-16 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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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3.82p(0.41%) 오른 3421.13 출발 코스피, 13.82p(0.41%) 오른 3421.13 출발 코스닥, 1.71p(020%) 오른 854.40 출발 2025-09-16 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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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엘앤에프, 3분기 흑자 전환 전망…목표가 11만원" KB증권은 16일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실적에서 2년 만의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데다, 경쟁 업체 대비 미국발 리스크가 적어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이어간다는 판단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6709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양극재 판매 가격은 리튬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테슬라 모델Y 주니퍼 본격 인 2025-09-16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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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證 "하나투어, 4분기 실적회복 기대감… 목표가 ↑" 다올투자증권은 16일 하나투어에 대해 추석 연휴 기간을 시작으로 4분기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투어는 올 상반기 총거래액(GMV) 1조713억원, 매출액 27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12월부터 이어진 불확실한 국내 정치적 상황과 항공기 사고로 인한 여행 심리 위축 때문”이라며 “3분기 휴가 시즌에 반등이 가능했으나 7월 일본 대지진 우려 때문에 예약률이 감소했을 것”이 2025-09-16 08: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