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 도입…금융위, 이달 혁신금융 지정 사업자 모집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 도입…금융위, 이달 혁신금융 지정 사업자 모집
    금융당국이 이달 중 로보어드바이저(RA)를 활용한 퇴직연금 일임형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지정 신청을 받는다. 금융투자업계는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내 은행권과 타 증권사 고객 뺏어오기 쟁탈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퇴직연금에 대한 RA 투자 일임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사업자 지정 접수를 받는다. 모집 종료 시점은 9월 말이지만 최대 120일까지 1회 연장해 혁신금융 희망 사업자 신청이 가능하다.
    • 2024-09-02
    • 06:00:00
  • 대어급 더본·케뱅, IPO 큰장… 주관사 경쟁도 후끈
    '대어급' 더본·케뱅, IPO 큰장… 주관사 경쟁도 후끈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하반기 대어들의 등장에 기업공개(IPO) 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두 기업이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코스피 상장에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 29일 예비심을 청구했다. 상장주식수는 1446만6030주로 예정됐다. 이 중 300만주를 공모한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IB업계에서
    • 2024-09-02
    • 06:00:00
  •  코스피, 8월 연중 최저치 찍고 반등…9월도 불안불안
    코스피, 8월 연중 최저치 찍고 반등…9월도 '불안불안'
    코스피 지수 2800선을 기대했던 증권가가 2600선까지 하락하며 눈높이를 크게 낮춘 가운데 최악의 8월이 지나고 미국의 금리 인하 효과가 기대되는 9월을 맞았다. 하지만 증권가는 미국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들에 따라 여전히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코스피 수익률은 –3.48%를 기록했다. 지난 5월(-2.06%) 이후 최대 하락폭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주요 G20 증시와 비교해도 18위 하위권을 기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 2024-09-02
    • 06:00:00
  • 서종대 주산연 대표 엇박자 정책으론 집값 안정 불가능…도심 복합개발 속도내야
    서종대 주산연 대표 "엇박자 정책으론 집값 안정 불가능…도심 복합개발 속도내야"
    "지금처럼 주택공급과 시장규제가 엇박자로 가게 되면 집값은 잡히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안정 시그널을 주려면 PF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건축비를 현실화해 사업자들이 공급 활성화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 대표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부가 발표한 8‧8 대책은 실제 공급되기까지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수도권 택지개발과 그린벨트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탓에 공급 부족 우려를 잠재울 수 없었다"며 "비아파트 대책을 제외하고 아파트 공급대책은 최
    • 2024-09-02
    • 06:00:00
  • 저축은행 4곳, BIS비율 권고기준 미달…당국 자본조달계획 내라
    저축은행 4곳, BIS비율 권고기준 미달…당국 "자본조달계획 내라"
    저축은행 4곳의 상반기 결산공시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권고기준을 하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을 미달한 곳들은 상상인, 상상인플러스, 라온, 바로저축은행 등이다. 금융감독원은 자산 1조원 이상 저축은행의 경우 BIS 비율을 8% 이상으로, 자산 1조원 미만은 7%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를 하회할 경우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 금감원은 여기에 +3%포인트(p) 버퍼를 더해 권고기준(11%, 10%)을 두고, BIS 비율이 이 기준 아래로 내려
    • 2024-09-01
    • 19:20:57
  • DL이앤씨,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수주···4292억 규모
    DL이앤씨,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수주···4292억 규모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은 전날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85년 준공된 6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올해 준공 39년 차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현재 지상 9층, 8개 동, 620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816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4292억원이다. 조합은 지난 3월 3.3㎡당 920만원의 공사비를 제
    • 2024-09-01
    • 17:28:55
  • [꽉 막힌 비이자이익 활로] 4대 금융, 불완전판매 논란에 10조원 한계…5년째 제자리걸음
    [꽉 막힌 비이자이익 활로] 4대 금융, 불완전판매 논란에 '10조원' 한계…5년째 제자리걸음
    4대 금융지주의 비이자이익 규모가 5년째 제자리걸음이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불완전판매 논란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된 탓이다. 은행의 이른바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은 갈수록 커지는데 정작 비이자이익을 확대할 만한 활로는 규제에 막혔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지난 5년간 비슷한 비이자이익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0조3865억원이던 비이자이익은 지난해에도 10조5190억원을 기록
    • 2024-09-01
    • 17:00:00
  • [꽉 막힌 비이자이익 활로] 방안은 있는데···규제에 막히고, 개선 논의는 잠잠
    [꽉 막힌 비이자이익 활로] "방안은 있는데"···규제에 막히고, 개선 논의는 잠잠
    은행권은 방카슈랑스, 투자일임업, 가상자산 수탁업 등 비이자이익을 개선할 수 있는 활로가 있지만 규제 장벽에 막혀 '이자 장사'라는 비판을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라고 하소연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방카슈랑스는 은행이 보험사 대리점처럼 고객에게 예금·대출뿐 아니라 보험상품 등을 팔아 판매수수료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표적인 은행의 비이자이익 수단으로 꼽힌다. 하지만 개별 은행에서 판매하는 특정 보험 상품 판매 비중이 25%를 넘지 않도록 하는 규제로 인해 한계는 명확하다. 게다
    • 2024-09-01
    • 17:00:00
  • 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대우건설이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자고등학교 경운관에서 진행된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개포주공5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공동주택 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써밋'과 사업장 번지수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더해 단지명 '개포
    • 2024-09-01
    • 16:23:05
  • [9월 1주 분양동향] 분양 온기 계속될까...전국 8곳 2487가구 청약
    [9월 1주 분양동향] 분양 온기 계속될까...전국 8곳 2487가구 청약
    서울에서 등장하는 신규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전국에서 약 3000여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2487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9월 첫째 주 청약 물량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공공지원민간임대·오피스텔, 147실), 성동구 '라체
    • 2024-09-01
    • 16:09:43
  • 가계대출·부실채권·내부통제 삼중고…돌파구 없는 은행권
    가계대출·부실채권·내부통제 '삼중고'…돌파구 없는 은행권
    국내 은행들이 가계대출 급증, 부실채권 확대, 내부통제 실패 등 연이은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말 그대로 ‘삼중고’를 겪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24조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715조7383억원)과 비교했을 때 8조3234억원 늘어난 규모로, 2021년 4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5
    • 2024-09-01
    • 16:00:00
  • 우리은행, 9일부터 주택 소유자에 주담대·전세대출 중단
    우리은행, 9일부터 주택 소유자에 '주담대·전세대출' 중단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집이 없는 경우만 내주는 등 가계대출 상승세를 꺾기 위해 투기 수요에 대한 규제를 다시 한번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1일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부채 효율화 방안을 수립하고, 오는 9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동시에 꼭 필요한 실수요 중심으로 가계부채 관리를 효율화하겠다는 목표다. 주택을 한 채라도 소유한 경우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을 전면 중단한다. 다만 이사 시기 불일치 등으로 인한 기존 주택 처분
    • 2024-09-01
    • 15:44:51
  • SOC 사업비도 낮은데 예산까지 축소...한숨 느는 건설사들
    SOC 사업비도 낮은데 예산까지 축소...한숨 느는 건설사들
    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원가는 급등한 상황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유찰이 거듭되는 가운데 내년 국토교통부의 SOC 예산이 감소하면서 건설경기 위축이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1일 건설업계와 조달청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조달청과 정부와 지자체 등이 발주한 사업비 1000억원 이상 공공공사 및 대형 SOC 사업의 상당수가 유찰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 결과가 확인되는 32건 중 유찰 사업장만 총 26
    • 2024-09-01
    • 15:33:02
  • 관망세 40대 아파트 시장 큰손 등장...7월에 가장 많이 샀다
    '관망세' 40대 아파트 시장 큰손 등장...7월에 가장 많이 샀다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입자 중 40대 비중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추월하며 아파트 시장 큰손으로 올라섰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집을 사려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매입자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은 33.2%로 30대(31.5%) 비중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이 30대보다 높은 것은 2022년 8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관련 통계가 공개된
    • 2024-09-01
    • 15:31:53
  • 2032년 주택보급률 106%... 장기공공임대 189만→265만가구 공급
    "2032년 주택보급률 106%... 장기공공임대 189만→265만가구 공급"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해 2022년 102% 수준이었던 주택보급률을 2032년까지 106%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규제가 아닌 지원을 통해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도 180만8000가구에서 265만 가구로 대폭 확대하고, 저출생·고령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해 주거지원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1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장기 주거종
    • 2024-09-01
    •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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