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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당기순익 1114억…누적은 '역대 최대' 카카오뱅크가 3분기 가계대출 등을 축소하면서 실적 하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수수료·플랫폼 수익과 모임통장 등 수신 잔액이 늘어나면서 1~3분기 누적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1114억원이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액수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5.5% 증가했다. 3분기에는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올해 전반적으로는 비이자수익이 성장하면서 영업수익을 방어했다. 2025-11-05 08:32:14 -
키움證 "에코프로비엠, 본업 적자 지속…부족한 단기 모멘텀" 키움증권은 5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단기 실적과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멀티플 변경을 반영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5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SK온의 북미·유럽향 출하량 증가로 NCM 판매는 증가했으나, 주요 고객사(NCA)의 재고조정 여파로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의 경우 인니 투자이익(418억원) 2025-11-05 08:29:3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6월 이후 최저 수준…한때 10만 달러 붕괴 가상자산 시장이 뉴욕증시 부진과 위험회피 심리 확산 영향이 겹치면서 급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한때 10만 달러 선을 내어주며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0만11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93% 낮은 수치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9.63% 내린 324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4일 새벽부터 급락했다. 10만8000달러 수준에서 1시간 만에 10만5000달러 부근까지 곤 2025-11-05 08:28:17 -
NH證 "강원랜드 영업비용 예상치 상회…목표가 하향" 강원랜드에 대해 NH투자증권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영업비용 증가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비용이 발생하며 어닝쇼크가 발생한 점이 아쉽다”며 “ 경영평가 상향에 따른 인건비뿐 아니라, 감가상각비 및 광고비 등 경상비의 상승폭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흐름을 감안해 조정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837억원( 2025-11-05 08:05:52 -
[아주증시포커스] [ROAD TO 5000] "5000피, 이제 가시권"…정부·여당, 증시 활성화 위한 3+1 엔진 가동한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5000피, 이제 가시권"…정부·여당, 증시 활성화 위한 3+1 엔진 가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 김남근 의원은 4일 아주경제가 개최한 'ROAD TO 5000: 다시 바이 코리아' 포럼에서 정부·여당이 올해 말까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3+1 개혁' 안을 제시. -김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원인은 기업지배구조와 주주권 보호 체계의 미비로 지적.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여부 감독 필요성 제기. -자사주 2025-11-05 08:00:00 -
HUG 사장 공모, LH 사장 사표 수리…'빨라지는 시계' 국토부 인선 작업 향방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들이 장기간 기관장 공백 상태에 놓이면서 정책 동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국정감사 종료 이후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직안이 최근 재가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장 공모에 착수하는 등 국토부 산하 핵심기관 인선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관심을 받는 자리는 이상경 전 차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토부 1차관이다. 정부의 주택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만큼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빠른 인선이 2025-11-05 07:00:00 -
은행권, ELS 판매 전 ELD 격돌…한달 새 7조↑ 주요 시중은행의 지수연동예금(ELD) 상품 판매액이 한달 새 7조원 이상 불어났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최고 7~10% 안팎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고 원금 보장이 가능해 투자 대기성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4대 시중은행의 이달 3일 기준 지수연동예금(ELD) 판매액은 9조4247억원으로 9월 말 대비 7조899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액(7조3733억원)의 28%를 웃도는 액수다. 같은 기간 국민·신한&m 2025-11-04 19:00:00 -
한국거래소, 2025 건전증시포럼 개최…"AI시대 자본시장 전략 고민" 한국거래소가 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컨퍼런스홀에서 '2025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우리 자본시장의 진화와 도전'을 주제로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자본시장에 가져오는 구조적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법조계, 금융투자업계, 관계기관 등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AI 기술이 자본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기존 디지털 금융과 대비되는 AI 금융의 개념과 특징을 해외 2025-11-04 18:26:15 -
지갑 닫고, '○○페이' 사용하는 소비자...위기의 신용카드 연간 10% 안팎 늘었던 신용카드 사용 성장액이 올해 들어서는 4분의 1 토막으로 급감하는 등 카드 업계가 난관에 봉착했다. 3분기 지급된 민생소비 쿠폰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카드 업계 불황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481조904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보다 3.85%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 2025-11-04 18:00:00 -
[ROAD TO 5000] "뜨거워진 국내 증시, 한동안 열기 이어갈 것… 상승 여력 남아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역대급 수치를 기록 중이지만, 단기적 반등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 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주경제 'ROAD TO 5000: 바이 코리아' 포럼에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호조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 5000으로 향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은 ‘K-증시 대전환… 5000p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광중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송기명 한국거래 2025-11-04 17:47:41 -
'하락장 베팅' 곱버스 부진…코스피 상승세에 개인 손실 눈덩이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하락장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올해 개인이 대거 사들인 ‘곱버스’ 상품들이 일제히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은 제기하면서도 결국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인한 주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하락한 상장지수펀드(ETF) 대부분은 곱버스 상품이 차지했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올해 들어 73.05% 내려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KODEX 200 2025-11-04 17:46:30 -
[ROAD TO 5000] 김남근 의원이 밝혔다… 증시활성화 추가 대책 로드맵은 이것!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 김남근 의원은 4일 아주경제가 개최한 'ROAD TO 5000: 다시 바이 코리아' 포럼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위한 기조발제를 했습니다. 다음은 김 의원이 발표한 주요 내용입니다. 지배구조 개선이 주식시장 활성화 출발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스피 5천’이라는 상징적 목표를 중심에 두고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과 전략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어떤 내용들을 추진해왔는지 앞으로 어떤 과제들을 추진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 2025-11-04 17:45:59 -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0.8% 상승…전세는 4% 급등" 내년 전국 집값이 0.8% 상승하는 가운데 전세가는 4% 급등할 것이라는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연구위원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누적된 공급 부족 압력과 수도권 수요 집중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2.0% 상승하고 지방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세는 2025-11-04 17:11:52 -
"이젠 떨어질 것 같은데"…6개월간 18조 쏠린 리버스 펀드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꼭지일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상승장 속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빠르게 늘며 ‘리버스 마켓형 펀드’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리버스 마켓형 펀드는 53%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6.31%)·1개월(-19.79%)·3개월(-35.14%)·6개월(-49.92%) 수익률 역시 모두 마이너스다. 지수가 꾸준히 오 2025-11-04 17:04:27 -
2금융권, 부실 PF 정리 속도…6개월 새 사업장 40% 줄어 올해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이 정상화 펀드 조성과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사업장 정리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도 연체율 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연내 부실 정리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정보공개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매각이 추진 중인 부동산 PF 사업장은 전국 23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인 4월 말(395곳)보다 159곳(40.3%) 감소한 수치다. 업권별 2025-11-04 17:00:00 -
'압류에 매각까지'...지자체, 가상자산으로 세금체납 해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가상자산을 통한 재산세 추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고액 체납자의 새로운 '은닉 창구'로 떠오르자, 지자체가 거래소와 협력해 실시간 자산 조회·압류·매각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입한 비영리법인 중 지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60~70% 수준이다. 지난 6월부터 비영리법인의 계좌 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광역·기초자치단체 명의의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은닉 2025-11-04 17:00:00 -
'황제의 귀한' 중공업株… 증권가 "실적·업황·관세 삼박자 맞물렸다" 중공업 섹터가 전례 없는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업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전력기기 수요 확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환율 안정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수익률 상위권을 중공업주가 점령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이날 장중 248만3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총 6개 황제주(효성중공업·삼양식품·삼성바이오로직스·고려아연·한화에어로스페이스·두산) 중에서도 주가가 가장 높고 주당 200만원대 주가는 전체 시장에서 2025-11-04 16:50:13 -
[ROAD TO 5000] 김남근 의원 "상법개정 효과...스튜어드십코드 감독 강화로 뿌리내릴 것" 정부·여당이 이르면 내년 중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이행·감독을 강화할 제도 정비에 나선다. 국민연금, 은행,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코드 이행 성과를 평가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배당소득분리과세 최고세율 하향(정부안 35%)은 12월 중 최종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은 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가 개최한 'ROAD TO 5000: 다시 바이코리아' 포럼에서 이 같은 증 2025-11-04 16:4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