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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칼컴프, 미얀마 근로자 1,450명 해고 논란 대만 전자제품 제조사 킨포 일렉트로닉스(金宝電子工業)의 태국 현지 법인 칼컴프 일렉트로닉스(Cal-Comp Electronics)가 미얀마 출신 근로자 약 1,450명을 해고했다. 인권단체는 이번 조치가 태국의 노동자 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해고는 지난달 30일자로 단행됐으며 효력은 10월 1일부터 발생했다. 대상자는 태국 남부 펫차부리주 칼컴프 공장에서 일하던 미얀마인 신입 근로자들로, 근속 기간은 1~3개월에 불과했다. 회사는 해고 수당으로 월급 1개월분(약 1만바트, 약 4만 5,000엔)에 주택 2025-10-06 13:29 -
[NNA] 현대車, 印 탈레가온 공장서 승용차 생산 개시 현대자동차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인근 탈레가온 공장에서 승용차 생산을 개시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현대모터인디아(HMIL)는 1일 이같이 밝혔다.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17만 대. 현대모터인디아는 동 공장에서 지난 6월부터 승용차용 엔진 생산을 이미 시작했다. 탈레가온 공장은 원래 미국 제너럴모터스 인디아(GM 인디아)가 운영하던 시설로, 현대차는 2023년 GM 인디아와 매매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1월 인수를 완료했다. 2025-10-06 13:17 -
[NNA] 日 인력서비스 레거시, 印尼 건설관리 기술자 양성 착수 일본의 건설업 인력서비스 기업 레거시가 인도네시아 공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시공관리 기술자 양성사업에 나섰다. 일본 내 건설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서자바주 반둥에 현지 파트너와 함께 일본어학교를 설립하고 1기생 4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1기생들은 일본어능력시험(JLPT) N3 수준(일상 회화 이해 가능)을 목표로 일본어를 배우며, 2026년 4월부터 일본의 건설회사에 파견직 형태로 고용된다. 이후 근무 평가를 거쳐 적합하다고 판단된 인력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는 해외 인력 채용 경험이 2025-10-06 13:00 -
[NNA] 베카멕스, 호찌민~깐터 고속철 등 3개 노선 투자 계획 보고 베트남의 국영기업인 공업투자개발공사(베카멕스 IDC)가 호찌민시와 껀터시를 잇는 고속철도 등 남부 지역 주요 철도사업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도 함께 내놨다. 2일자 다우투(온라인)에 따르면, 베카멕스는 지난 1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의 회의에서 △호찌민~껀터 간 고속철도 △바우방(옛 빈즈엉성)~까이맵(옛 바리아붕따우성) 간 철도 △스오이띠엔(호찌민시)~빈즈엉 간 도시철도(메트로) 등 세 노선에 대한 투자계획을 보고했다. 이 가운데 호찌민~껀터 간 고속철도 2025-10-06 12:45 -
[NNA] 마카오 9월 카지노 수입, 183억 파타카 마카오 9월 카지노 수입이 약 182억 8,900만 파타카(약 3,360억 엔)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증가세는 8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전달보다는 17.5% 줄어들며 5개월 만에 200억 파타카를 밑돌았다. 마카오 정부 도박감독조정국이 1일 발표했다. 올 1~9월 누적 카지노 수입은 1,813억 4,100만 파타카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마카오대 카지노연구소의 펑자차오(馮家超) 소장은 9월 수입 증가세가 둔화한 배경에 대해 “태풍 18호(라가사)로 인해 카지노 영업이 일시 중단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 2025-10-03 17:11 -
[NNA] 대만 해운 3사, 중국-동남아 신규 항로 개설 대만 해운 3사가 중국과 동남아를 잇는 신규 항로를 개설한다. 늘어나는 화물 수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대만의 에버그린 마린(長栄海運), 양밍 마린(陽明海運), 원하이 라인즈(万海航運) 등 해운 기업 3사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정기 항로를 공동 운항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운항은 11월 1일부터 주 1회 운항된다. 신규 항로는 중국 다롄(大連)에서 출항해 톈진(天津), 칭다오(青島), 닝보(寧波)를 거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자카르타, 이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클랑, 대만 가오 2025-10-03 17:00 -
[NNA] 태국, 수도권 철도 운임 상한 연장 결정 태국 정부가 수도권 철도 2개 노선의 운임 상한을 기존 수준으로 연장한다. 서민 교통비 부담 완화 차원이다. 태국 내각은 지난달 30일, 방콕 수도권 철도인 ‘레드라인(다크 레드라인·라이트 레드라인)’과 ‘MRT 퍼플라인’의 운임 상한을 20바트(약 91엔)로 유지하는 조치를 오는 1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피팟 라차낏쁘라칸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당초 9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한시 조치를 10월 1일 이후에도 계속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운임 상한 조치는 원래 2024년 11월 2025-10-03 16:51 -
[NNA] 로봇 세척으로 해운 탈탄소화 가속화하는 니혼유센 일본 해운사 니혼유센(日本郵船)이 싱가포르 로봇기업과 선박 친환경 협력을 강화한다. 선박 연료 절감과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니혼유센은 선체 세척 로봇 사업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업체 ‘넵튠 로보틱스’와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2년부터 로봇을 활용한 선체 세척을 함께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의 성과 분석에서 세척을 통한 연비 개선 효과가 비용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2025-10-03 16:38 -
[NNA] 미쓰비시, 말레이시아 비영리단체에 픽업트럭 지원 미쓰비시자동차가 말레이시아 내 비영리단체와 자원봉사단체에 차량을 기증했다. 농촌 및 오지 지역에서 이동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미쓰비시자동차의 현지 합작법인인 미쓰비시 모터스 말레이시아(MMM)는 말레이시아 내 단체 3곳에 픽업트럭 ‘트라이톤’을 각각 1대씩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증 대상은 응급의료 서비스 단체인 세인트존 앰뷸런스 말레이시아, 원주민 공동체를 지원하는 글로벌평화재단 말레이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 대(對)암협회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향후 생필품 운 2025-10-03 16:29 -
[NNA] 미얀마 제조업, 두 달 연속 확장세 미얀마의 9월 제조업 경기지표가 크게 개선되며 두 달 연속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S&P글로벌은 미얀마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1을 기록, 전달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기 판단의 기준선인 50을 두 달째 웃돌며 사업 환경이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세부 지표에서는 신규 수주가 2023년 4월 이후 가장 강한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 개선을 이끌었다. 생산은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 완제품 재고는 감소했으나 감 2025-10-03 16:22 -
[NNA] 정부, 美 비자 협의로 기업 불안 해소 나서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대미 투자 기업 인력의 비자 문제 해소에 나섰다. 최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 근로자를 불법 취업 혐의로 구금하면서 현지 투자 기업들의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외교부는 대미 투자 기업의 인력들이 원활히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미 양국 정부가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출범시키고, 미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단기 출장·상용 목적의 B-1 비자와 관광·상용 목적으로 9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비자 2025-10-03 16:11 -
[NNA] 印尼 부통령, 자카르타 MRT 공사 현장 점검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엔 차관)로 건설이 진행 중인 자카르타 도시고속철도(MRT) 남북선 연장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부통령실에 따르면 기브란 부통령은 지난달 29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A 단계' 구간(분다란HI~코타, 5.8km) 공사 현장을 방문해 터널 굴착 진행 상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MRT를 운영하는 MRT자카르타에 대해 공사 기준과 기한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MRT 자카르타 측은 "부통령으로부터 '모든 공정을 2025-10-03 15:56 -
[NNA] 비나켐, 동나이성 화학공장 착공 국영 베트남화학그룹(비나켐) 산하 남부기초화학품사(HCCB)는 동나이성 년짝 제6공업단지에서 지난달 24일 화학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비엔호아 제1공단 내 공장의 이전에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2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레 툰 람 HCCB 부사장은 신공장에서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와 황산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각각 10만 톤으로 확대하고, 전자·반도체·에너지 산업용 염소계 제품과 특수 화학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 공급망에 본격 2025-10-02 16:26 -
[NNA] 이온크레딧 아시아, 8월 반기 순이익 37% 증가 이온파이낸셜서비스의 홍콩 현지 법인인 이온크레딧서비스(아시아)는 지난 8월 기준 반기 연결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2억 3,360만 홍콩달러(약 44억 2,4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3% 늘어난 8억 9,714만 홍콩달러로 집계됐다. 주력인 신용카드 사업은 6.7% 증가한 7억 1,399만 홍콩달러로 호조를 보였지만, 개인대출 사업은 5.3% 감소한 1억 6,669만 홍콩달러로 부진했다. 보험업 매출은 7.0% 증가한 1,645만 홍콩달러였다. 시장별 매출을 보면, 전체의 97%를 차지하는 홍콩 매출은 3.6% 2025-10-02 16:01 -
[NNA] 대만 7월 경기지수 6개월 만에 상승… 제조·수출 호조 지속 대만의 7월 경기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전기·기계 장비 수입액, 수출 부문은 장기 호조를 유지하며 경기 회복을 뒷받침했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는 지난달 26일 발표에서 올해 8월 종합판단지수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3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 신호는 4개월 연속 '녹색(안정)'을 나타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기계·전기장비 수입은 17개월 연속, 산업생산지수는 9개월 연속, 수출액은 8개월 연속으로 적색(호황)을 유지했 2025-10-02 15:29 -
[NNA] 사이암 파라곤, 신규 시설에 57억 엔 태국의 상업시설 개발·운영 기업 사이암 피왓이 방콕 중심부의 고급 복합쇼핑몰 ‘사이암 파라곤’에 총 12억 5,000만 바트(약 57억 엔)를 투입해 신규 시설 3곳을 조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4분기(10~12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암 피왓은 우선 8억 5,000만 바트를 투입해 미래 도시를 테마로 한 전시관 ‘NEXTOPIA’를 개발한다. 연면적은 1만 5,000㎡를 웃돈다. 또 5층에는 중국발 실내 테마파크 ‘MELAND’를 조성한다. 투자 규모는 4억 바트로, 약 5,000㎡ 공간을 확보했다 2025-10-02 14:14 -
[NNA] NTT파이낸스, 싱가포르 엣지 AI 개발사에 투자 NTT파이낸스가 싱가포르의 엣지 AI 소프트웨어 개발사 ‘엣지코어틱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보급 확산으로 데이터의 즉시 처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NTT파이낸스는 지난달 30일 네트워크 단말기 상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처리·분석을 가능케 하는 ‘엣지 AI’ 분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엣지코어틱스에 출자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엣지코어틱스는 저전력 2025-10-02 13:55 -
[NNA] 이온크레딧, MUFG서 5억 링깃 사회적 금융 대출 일본 이온파이낸셜서비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이온크레딧서비스가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 말레이시아 법인과 5억 링깃(약 176억 7,000만 엔) 규모의 사회적 목적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내 소셜론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양사 모두에게 첫 사례다. 이온파이낸셜서비스는 이온크레딧서비스(말레이시아)가 MUFG 은행 말레이시아와 사회적 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소셜론은 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업에 자금을 한정해 공급하는 금융 방식이다. 이온 2025-10-02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