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이란 전역 출국권고 지역 지정…여행 취소·연기해야
    정부, 이란 전역 '출국권고' 지역 지정…"여행 취소·연기해야" 정부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는 기존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발령됐던 지역을 3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3단계가 됐다. 외교부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2025-06-17 13:21
  • [속보] 외교부, 이란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출국 권고
    [속보] 외교부, 이란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출국 권고" 외교부, 이란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출국 권고" 2025-06-17 12:26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서울서 개최…미래지향적 관계 만들어 나갈 것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서울서 개최…"미래지향적 관계 만들어 나갈 것"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리셉션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일 양국 인사 및 관계자 약 3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일본인학교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제2부 나뉘어 진행됐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이날 축사에서 2025-06-16 18:47
  • 외교부 이스라엘·이란 여행 취소해야…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 "이스라엘·이란 여행 취소해야"…'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히 악화함에 따라 이스라엘·이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로 적용되는 이번 조치로 양국의 기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발령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2.5단계에 해당한다.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2025-06-13 21:26
  • 美 고위관리 첫 방한 협의...한미 동맹 유지...한미관계에 큰 중요성
    美 고위관리 첫 방한 협의..."한미 동맹 유지...한미관계에 큰 중요성"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한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인 션 오닐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Senior Bureau Official)가 한국 외교부 고위 당국자와 연쇄 회동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날 오전 오닐 고위관리를 접견하고 관세 협의를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조 본부장은 접견에서 “신정부 출범 뒤 오닐 고위 관리가 미국 고위급 외교 당국자로서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 2025-06-13 20:42
  • 외교부, 중동 체류 국민 보호 대책회의...현재 인명피해 없어
    외교부, 중동 체류 국민 보호 대책회의..."현재 인명피해 없어" 이스라엘이 이란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면서 대대적인 ‘중동전쟁’ 발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외교부가 중동 지역 공관들과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긴급 진행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신임 2차관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 평가와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차관은 중동 정세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 2025-06-13 16:56
  • 외교부 이란 내 우리 국민 100여명…접수된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이란 내 우리 국민 100여명…접수된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는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대사관은 체류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 공지를 전파하는 한편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란에는 1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교부는 "정부는 중동 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 2025-06-13 14:27
  • 외교부, 美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공관별 TF 구성
    외교부, 美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공관별 TF 구성 외교부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된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대책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LA 시위가 발발한 이후 외교부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재외동포청과 주미공간과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화상으로 이뤄졌다. 윤 국장은 우리 국민과 한인사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체포 혹은 구금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2025-06-13 13:51
  • 박지원 트럼프, 10월 APEC 방한 뒤 평양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박지원 "트럼프, 10월 APEC 방한 뒤 평양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북 전문가’로 알려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0월 평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을 가지고 6·15 남북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물밑 작업을 맡았던 ‘북한통’이다. 대북 문제에 탁월한 능력을 2025-06-13 07:27
  • [이재명, 첫 정상외교 무대] 한국의 안정화 강조해야…트럼프와의 첫인상 중요
    [이재명, 첫 정상외교 무대] "한국의 '안정화' 강조해야…트럼프와의 첫인상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첫 정상외교 무대 데뷔전으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G7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동안 한국을 둘러싸고 있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해소됐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회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일본과 상견례 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동시에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현안이 되고 있는 여러 부분에 대해 협력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2025-06-13 05:00
  • 박윤주 외교1차관 외교, 국가 생존뿐만 아니라 민생에 직결된 문제
    박윤주 외교1차관 "외교, 국가 생존뿐만 아니라 민생에 직결된 문제"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은 "외교는 국가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민의 매일매일의 삶에 다가온 민생에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12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과거의 관성과 답습의 유혹을 이겨내고 상황을 주도하는 유연한 외교적 옵션을 강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복합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외교부 동료들의 비상한 각오와 대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2 14:33
  • 정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 참석…협력 현황 점검
    정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 참석…협력 현황 점검 정부가 아세안 관련 고위관리회의(SOM) 참석해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11일 "정병원 차관보가 1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아세안+3(APT),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SOM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이번 SOM에서 "신정부 하에서도 한국의 아세안 중시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5월 26일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 2025-06-12 08:27
  • 美 북한전문매체 김정은에 보낼 트럼프 친서 北 외교관들 수령 거부
    美 북한전문매체 "김정은에 보낼 트럼프 친서 北 외교관들 수령 거부"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에서 활동 중인 북한 외교관들이 북미 대화채널 복구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의 수령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고위급 소식통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재개를 목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낼 친서의 초안을 작성했다"고 보도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재개하고자 친서를 보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측이 친서를 전달 2025-06-11 20:59
  • 신임 외교2차관 실용외교로 가치와 실리 균형 맞출 것…분야별로 접근 모색
    신임 외교2차관 "실용외교로 가치와 실리 균형 맞출 것…분야별로 접근 모색" 김진아 신임 외교부 2차관은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에 대해 "가치와 실리의 균형을 맞추고 또 전략적인 자율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위협을 관리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정교한 외교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11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실용 외교는 단순히 실리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외교부는 국가 역량과 국익을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접근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2025-06-11 17:03
  • 한·중관계 복원 공감대 속 中 서해 구조물 걸림돌 되나
    한·중관계 복원 공감대 속 '中 서해 구조물' 걸림돌 되나 한·중 정상이 전화 통화를 통해 '선린우호' 동반자 관계 강화를 내세우면서 경제 협력,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등을 기대하며 냉랭했던 양국 관계 복원에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구조물 알박기에 이어 서해에서 항공모함까지 동원한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외교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은 어업과 항행만이 허용되는 서해 PMZ에 양식 시설과 시추설비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지난 2025-06-11 15:48
  • 쿠바, 서울에 대사관 개설…양국 새로운 시작 맞아
    쿠바, 서울에 대사관 개설…"양국 새로운 시작 맞아" 쿠바가 한국과 수교를 맺은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서울에 공식적으로 대사관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한국이 쿠바 수도 아바나에 대사관을 연 데 이어 양국의 상주공관 개설이 마무리된 것이다. 1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중구 이프라자빌딩에 위치한 주한쿠바대사관은 이날 오후 현판식에 이어 개관 기념 리셉션을 진행했다.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쿠바대사는 인사말에서 "대사관 개설로 양국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주한대사관이) 향후 공통의 관심과 목적을 공고히 하는 데 2025-06-10 17:19
  • 외교부, LA 시위에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필요 조치 강구할 것
    외교부, 'LA 시위'에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필요 조치 강구할 것" 정부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수일째 진행되고 있는 시위와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재외동포청 및 현지 공관과 합동 상황점검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할 것"이라며 "우 2025-06-10 14:17
  • 이재명 실용외교 구현되나…미·중 갈등 속 시험대 오른 G7 참석
    이재명 '실용외교' 구현되나…미·중 갈등 속 시험대 오른 G7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취임 후 첫 국제 정상외교 무대인 만큼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실용외교'가 어떻게 구현될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면서 한·미, 한·중 관계 모두 잡겠다고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국익·실용 외교가 미·중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점을 찾을지도 시험대에 2025-06-0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