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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2차관, UNDP 총재대행 면담…"인도지원 중점사업 성과 중요"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하오량 쉬 UN 사무차장 겸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대행을 면담하고, 양측간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국제개발협력이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한-UNDP 파트너십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팔레스타인·미얀마 등에서 올해 시작한 한-UNDP 인도지원 중점사업(R.E.V.I.V.E)이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R.E.V.I.V.E 사업이 현장에서 약 2025-10-20 17:35 -
조현, 美몬태나 주지사 만나 "비자 제도 개선·보완책 마련 관심 당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그레그 지안포르테 미국 몬태나 주지사를 면담하고, 우리나라와 몬태나주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동맹을 넘어 인공지능(AI), 조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몬태나주 협력 또한 더욱 폭넓게 발전할 수 있도록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또 조 장관은 " 2025-10-20 17:33 -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24일 이임…국무부 "헌신에 깊은 감사"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오는 24일 이임한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한미국대사대리로 일년여간 근무했던 조셉 윤 대사가 10월 24일부로 이임한다"며 "미 국무부는 윤 대사가 지속적이고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사대리는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의 이임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명됐 2025-10-20 16:56 -
[속보] 주한미대사관 "조셉 윤 대사대리, 24일 이임" 주한미대사관 "조셉 윤 대사대리, 24일 이임" 2025-10-20 16:34 -
외교부, 캄보디아 사태 심각성 인지…"영사 인력 충원·조기경보체계 가동" 외교부는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영사 인력 인원을 늘리고 조기경보체계를 가동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일 취재진과 만나 "영사 인력 40여 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로는 캄보디아 문제 집중을 위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 공관에서 순환식으로 영사 인력을 캄보디아 공관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번 주부터는 일단 다른 공관 2025-10-20 15:59 -
[속보] 조현 "영사 인력 40여명 확충…동남아 조기경보체계 가동" 조현 "영사 인력 40여명 확충…동남아 조기경보체계 가동" 2025-10-20 14:54 -
[속보] 조현 "캄보디아서 한국인 10여명 추가 체포…2명 구출" 조현 "캄보디아서 한국인 10여명 추가 체포…2명 구출" 2025-10-20 14:49 -
[속보] 노재헌 "北 '두 국가론'에 동요될 필요 없다…통일지향 불변" 노재헌 "北 '두 국가론'에 동요될 필요 없다…통일지향 불변" 2025-10-20 12:51 -
외교부 "업무시간 외 캄보디아 대사관 방문도 영사조력 제공할 것" 외교부가 업무시간 외에도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찾은 국민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외교부는 20일 문자공지를 통해 "업무시간 외 방문 국민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본부와의 협의 하에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감금됐다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공관을 찾았지만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이다. 외교부는 전날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 4 2025-10-20 11:28 -
주한 미국대사대리 교체 전망 …후임에 케빈 김 거론 이달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은 트럼프 2기 국무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케빈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가 거론된다. 1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사대리는 약 9개월간의 서울 근무를 마치고 이달 말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은 케빈 김 부차관보가 유력하다. 이번에도 대사가 아닌 대사대리가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5-10-19 19:41 -
트럼프·김정은 만나나…"남·북·미 지도자 결단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아시아 지역 순방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측 간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아 성사 가능성은 다소 낮다는 예상이 나온다. CNN, 로이터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복수의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11월) 아시아를 방문할 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비공개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럼프 2025-10-19 17:00 -
정부, 북극서클총회서 북극 기후·환경 현안 해결 의지 강조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는 16∼1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2025 북극서클총회에 참석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북극권 주요국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극 기후·환경 문제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대표는 이번 총회 본행사 중 하나인 '북극의 해빙:아시아의 미래'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북극 과학 연구 활동 및 북극권 국가와의 양자 및 다자 협력 등 그간 한국의 성과 2025-10-19 13:51 -
정부, 日총리 야스쿠니신사 공물에 "깊은 실망과 유감" 정부가 17일 일본 지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참배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2025-10-17 16:49 -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 "한·중 수교 33주년…관계 발전 최선 다할 것" 노재헌 신임 주중대사는 16일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수교 33주년을 맞아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우호·선린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사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제 질서의 엄중한 변화의 시기, 한·중 관계도 여러 전환점을 맞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025-10-16 17:18 -
조현,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방산·제조업 등 상호 협력 가능성"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드 스웨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한·스웨덴 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고위급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테네르가드 장관은 양국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모두 높은 기술 2025-10-16 17:10 -
李정부 첫 주중대사에 '노태우 장남' 노재헌 정식 임명 이재명 정부가 첫 주중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60)을 임명했다. 지난 1월 정재호 전 대사가 이임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주중대사 자리가 채워진 것이다. 외교부는 16일 공관장 인사를 발표하며 "노재헌 이사장을 신임 주중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 대사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 노 대사는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방한 관련 실무 협의를 우선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노 신임 대사는 노 2025-10-16 17:00 -
정부, 유엔난민최고대표 면담…"난민 위기 대응 책임 계속할 것" 정부가 방한 중인 유엔 난민최고대표와 한-유엔난민기구(UNHCR)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16일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필리포 그란디 유엔 난민최고대표와 면담을 갖고 전 세계 난민 동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권 조정관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전 세계적인 무력분쟁과 갈등 격화로 인해 전 세계 강제피난민 수가 1억20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UNHCR이 리더십을 발휘해 전 세계 난민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025-10-16 16:42 -
조현, 동남아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온라인스캠 예방·대응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동남아 메콩 지역 공관장들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에 대한 우리 국민 피해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외교부 2차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 등 관련 실국장, 그리고 메콩 5개국(캄보디아·베트남·태국·라오스·미얀마) 공관장 등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김진아 2차관으로부터 이날 오전 2025-10-16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