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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일방 철거…사실상 마지막 남측 시설 북한이 강원 고성군 온정리 조포마을 앞 구역에 있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산가족면회소 철거가 완료되면 금강산 관광지구에는 사실상 남측 주요 시설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산가족 상시 상봉의 염원을 담고 있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철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남북이 합의해 설치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러한 철거 행 2025-02-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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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전사령관, 미 우주작전사령관 만나 협력 방안 논의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데이비드 밀러 미 우주작전사령관(우주군 중장)이 13일 경기 평택 오산기지에서 만나 한미 우주작전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 우주작전사령관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령관과 밀러 사령관은 러·북 군사협력,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북한의 우주 위협상황이 급증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우주작전 분야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합우주전력을 활용한 △북 탄도미사일 탐지·분석 정보 공유 시 2025-02-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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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측 "尹 명령 따랐을 뿐…보석 허가해 달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병력을 출동시킨 수도방위사령부의 이진우 전 사령관 측이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명을 따랐을 뿐이라며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사령관 측 변호인은 13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보석허가 청구 심리에서 "대통령의 계엄 조치에 따라 국방부 장관의 명령을 받고 병력을 출동시킨 이 전 사령관에 대한 내란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며 이 전 사령관에게 국헌 문란의 고의나 목적이 없었다고 변론했다.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 2025-02-13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