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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인기 사실 확인 어려워…내부 결집·주민 통제 의도"정부는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일일이 대응하고 확인해 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리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여부 역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측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내용의 중대성명을 발
- 2024-10-14
- 1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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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북한인권특사 방한에 반발…"난폭한 자주권 침해"북한이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반 샤크 국제형사사법대사가 최근 방한해 우리 정부와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논의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전날 담화를 통해 터너 특사가 "'정보 유입과 종교 유포'가 '미국의 대북 정책 핵심 기둥'이라고 역설함으로써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전복하는 것이 바로 현 미 행정부의 대조선(대북) 정책 목표라는 것을 자인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의 인권유린국인
- 2024-10-14
- 1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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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무원 지역인재 채용' 제도 신규 도입국방부는 ‘군무원 지역인재 채용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무원 지역인재 채용은 전국을 9개 지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군무원으로 채용하고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9개 지역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대전·세종·충남, 충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다. 국방부는 “‘군무원인사법 시행령’
- 2024-10-14
- 1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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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황희 의원 "방사청, 최근 5년간 소송 패소로 5553억원 물어줘"방위사업청이 지체상금, 부당이득금, 손해배상, 부정당업자 제재 등 각종 민사·행정소송에서 패소해 5553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방위사업청에게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위사업청이 78건의 소송에서 패소해 총 5553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연도별 패소 현황을 보면, 2020년 18건, 2021년 27건, 2022년 12건, 2023년 11건, 올해 8월까지 10건 등이다. 518건은 현재
- 2024-10-14
- 09: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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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적외선 차폐연막통 최초 양산계약 체결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4일 삼양화학공업(주)과 2026년까지 3년간 75억원 규모의 지상용과 수상용 적외선 차폐연막통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적외선차폐연막통은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적의 관측 또는 표적획득에 대해 우리군의 활동을 은폐하고 적을 기만하는 장비다. 적의 조준사격이 차단되므로 우리군의 생존력이 높아지고 작전의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어, 전력화 시 군의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0년초부터 40여 년간 적의 시야로부터 우리군을 보호해온 KM5
- 2024-10-14
- 08: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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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 사격준비 태세 지시"북한이 국경선 인근 포병 부대들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내고, 인민군 총참모부가 전날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라는 작전 예비 지시를 하달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총참모본부의 작전 예비 지시에는 "전시 정원 편제대로 완전 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 대기 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 보장 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 2024-10-13
- 2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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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우발적 충돌 우려 목소리대남 쓰레기 풍선에 이어 북한이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쓰레기 풍선처럼 명백한 군사적 행동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모호한 방식으로 유·무형 공세를 가하는 행위인 ‘회색지대(grey zone) 도발’을 넘어섰기 때문에 우발적인 충돌 등을 막을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3일 KBS1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 2024-10-13
- 1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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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 본격 추진...14일 실시협약 체결충청지역 국가유공자들의 건강한 노후와 재활 지원을 위한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3일 “오는 14일 오전 청주 상당구 충북도청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충북권 보훈요양원은 충청북도 영동군 회동리 333번지 일원(5894㎡)에 국가유공자의 물리치료와 운동능력·인지력 향상, 심
- 2024-10-13
-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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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국방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방부는 13일 발표한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북한당국은 주체도 알 수 없는 '무인기 삐라' 하나 떨어진 것에 놀라 기겁하지 말고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오물쓰레기 풍선부터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지금과 같은 상황을 초래한 장본인은 북한이다. 만약, 북한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
- 2024-10-13
- 15: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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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것"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외무성의 중대 성명 발표에 대한 우리 군 입장에 반발하며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 군부가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해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강조
- 2024-10-13
- 1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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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南무인기 침투' 주장 내세워 대남 적개심 고취…"피끓이며 노호"북한은 남한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을 주민들에게 내세우며, 남측을 향한 적개심 고취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1면에 실은 '온 나라가 통째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천만 우리 인민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무자비한 보복 열기로 피끓이며 노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주민들의 이름을 빌려 "괴뢰한국쓰레기들", "한국괴뢰족속", "쥐새끼", "미친개무리를 찢어 죽이고, 칼탕쳐 죽
- 2024-10-13
-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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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 무인기 침투 주장한 뒤 오물 풍선 20개 날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밤부터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날렸다고 12일 밝혔다. 그중 절반가량인 약 10여개가 강원도 철원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낙하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로 확인됐다.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무인기가 이달 3, 9, 10일 심야에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내용이다. 그로부터 약 1시간 뒤 합참은 북한이 쓰레기 풍선
- 2024-10-12
-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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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의 무인기 침투 주장에 "모든 책임은 도발 자행하고 있는 北에 있어"한국이 북한 평양에 최근 사흘에 걸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합동참모본부가 11일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오물과 쓰레기 풍선 부양 등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게 있음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외무성 중대성명’에서 “대한민국이 평양에
- 2024-10-11
- 22: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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