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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경주 찾아 "APEC 정상회의로 민주주의 회복 알려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불국사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통해 12·3 비상 계엄 내란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회복했고, 정상적인 국가로 올라섰다는 것을 세계 만방에 알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국사가 한국의 역사와 불교 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불국사 총지당에서 조실 큰스님, 혜주 큰스님, 선덕 큰스님 등을 예방한 자리에서 "천년 고도 경주에서 가장 2025-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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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란세력 위증 처벌법' 발의..."국회 위증 고발 근거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국회 위증을 고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른바 '내란세력 위증 처벌법'이다.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19일 국회 의안과에 이번 특위 활동이 끝난 뒤에도 증인이나 감정인의 위증을 국회 본회의 의결로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국회 내란국정조사특위에서 윤석열 정부 당시 국무위원이던 한 전 총리와 이 전 장관은 2025-08-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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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 의장 찾아 "전대 이후로 본회의 연기해달라" 국민의힘은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중진 의원들과 우 의장을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이고, 축제의 장이 돼야 하는 날 본회의를 한다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의장께 본회의 날짜를 전당대회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께선 충분히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계셨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상 2025-08-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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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당 복귀 수순…주말 文 사저 방문 예정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8일 저녁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혁신당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복당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대표가 어제 일과 시간 이후 중앙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며 "혁신당은 오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와 21일 목요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대 2025-08-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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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與 만나 "노란봉투법, 한국 위상에 부정적 영향 미칠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 회장이 한국의 다국적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1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접견했다. 제임스 김 회장이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김 회장은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2025-08-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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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공기관 '尹알박기 인사' 제거…관련 법안 정기국회서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제2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등장하지 못하게 법정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독립기념관법 개정안과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임기 내내 주요 공공기관을 김형석 같은 낙하산 인사로 점령했다"며 "정부의 국정 철학과 기조에 맞지 않으면 내란의 완전한 종식이라는 시대정신에도 부합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알박 2025-08-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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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반기업 악법 강행처리 즉각 중단...본회의 일정 연기해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전날인 21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것에 대해 "반기업 악법의 강행 처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 일정을 국민의힘 전당대회 뒤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치졸한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 합동연설회 2025-08-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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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년최고 후보들 설전…"계엄옹호"·"與프레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우재준 후보와 손수조 후보는 18일 방송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2·3 비상계엄을 ‘계몽령’으로 부르는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먼저 손 후보는 “계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우리 당에 어디 있나”라고 물었고, 우 후보는 “계몽령이라는 말이 계엄 옹호에 가까운 말”이라고 답했다. 우 후보는 “계몽령이라는 것 자체가 계엄의 긍정적 효과를 굉장히 강조한 표현”이라며 &ldqu 2025-08-18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