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차기 영부인 맞대면... 김혜경·설난영, 유세 첫날 조우 보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유세 첫날 참석한 행사에서 만났다. 12일 서울신라호텔에서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별도로 손을 맞잡았다. 또 같은 테이블에 마련된 내빈석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여사와 김 여사는 과거 서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경기지사 출신으로 이들은 배우자 모임에서 2025-05-13 10:47:02
  • 보훈부, 대 이어 헌신한 '명예로운 보훈가족' 선정 국가보훈부는 14일 독립유공자 혹은 국가유공자 후손인 제복근무자 14명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초청해 '명예로운 보훈가족' 기념패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군과 경찰, 소방 등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초청자 중 최문길 해병대 교육훈련단 상사와 이호근 종로소방서 소방경은 선대에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가 있는 보훈 가족이다. 최 상사 증조부 최우겸 지사(건국훈장 애족장)는 평안남도 성천에게 만세 시위를 하다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에도 독립단체에서 군자금 모 2025-05-13 10:03:14
  • 이준석 "공인탐정 제도 도입해 치안 공백 해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치안 강화를 위해 퇴직 경찰을 공인탐정 등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는 13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공인탐정, 생활치안관리관, 피해자지원조사관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국가 인증형 치안 직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인탐정 제도는 무자격 정보조사업체 난립과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정당한 정보 조사 수요를 제도권 내로 흡수하기 위해 마련된다. 치안 직군은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을 부여하며, 경찰 등에 2025-05-13 10:00:00
  • "방치된 빈집, 사회적 문제로 확대"…권익위, '빈집 민원' 2년 새 1.7배 증가 지방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시 내 주택 노후화가 맞물리며 빈집은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닌 주거환경 악화와 지역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2022년 1월~2024년 12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빈집 관련 민원 2399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2022년 598건이던 빈집 관련 민원은 2024년 989건으로 약 1.7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9.2%로, 민원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빈집 관련 민원은 경기(437건), 부산(239건), 서울 2025-05-13 09:55:40
  • 국민의힘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치" 국민의힘이 소상공인 위기 상황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본부장 김상훈 정책위의장)는 13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다시 힘을 내시고 나아가 우리 경제가 같이 일어설 수 있도록 힘쓸 것을 국민께 약속드리고자 한다"며 소상공인 공약을 내놨다. 이번 공약은 △대통령 직속 '(가칭)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치 △캐시백 등 과감한 소비 촉진으로 매출 증대 △소상공인·자 2025-05-13 09:01:39
  • 이재명 "광화문 모인 국민들 열망에 놀랐다…신발 끈 더 단단히 묶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3일 유세를 앞두고 "국민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신발 끈을 한 번 더 묶고 일정을 점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월요일 아침 광화문 광장에 모인 많은 인파를 보고 국민 여러분의 열망이 그대로 전달돼 정말 놀랐다"며 "국민의 질문과 염원이 담긴 '모두의 질문Q' 녹서(Green Paper)를 들고, 빨강과 파란색이 섞인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고 여러분의 희망을 담아 K-이니셔티브의 첫걸음을 내디뎠 2025-05-13 08:56:25
  • [외교안보 전략 세미나] 박원곤 교수 "주한미군 역할·규모 조정 가능성 매우 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주한미군의 역할과 규모 조정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특히 "한국 자체 핵무장이 아닌 미국과 핵 동맹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김건 국민의힘·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아주경제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외교안보전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주한미군은) 북한 위협 대비만이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결국 중국 위협에 대비해 2025-05-13 05:00:00
  • [외교안보 전략 세미나] 양무진 "정부 출범 직후 정상회담, 한미 미래비전 공고히" “새 정부 출범 직후 조속히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합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외교안보 전략 세미나’에서 “한미 정상 간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한 인식 공유를 토대로, 경제·안보와 관련된 큰 틀의 합의를 하고 한미동맹의 미래 비전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새 정부의 추진 방안으로 가장 먼저 한미동맹의 재정립을 꼽았다. 한미동맹은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2025-05-13 05:00:00
  • [외교안보 전략 세미나] "강대국 편승 정책 한계…우리 중심 한·미 동맹 강화해야" "과거 약소국이나 중견국일 때 취했던 전략을 바꿔 국력 수준에 합당한 영향력과 자원을 갖고 외교 정책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 이재준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김건 국민의힘·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아주경제가 주최한 '글로벌 외교안보 전략 세미나' 토론회에서 "강대국만 바라보는 외교 정책과 계획은 '양다리 걸치기' 전략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 2025-05-13 05:00:00
  • [외교안보 전략 세미나] "트럼프발 위기 국익 신장 위한 기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외교·안보·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은 국익을 우선으로 능동적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안보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현재 맞닥뜨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12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김건 국민의힘·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아주경제는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2025-05-13 05:00:00
  • 김문수, 현수막 자진 철거?…무슨 일이길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름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주민들의 항의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지역구 현수막을 자진 철거했다. 지난 11일 김문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눈물' 이모티콘과 "김문수 현수막 제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로 착각된다는 순천시민들과 민주당원들의 격렬한 항의로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게시된 영상에는 김 의원이 자신의 2025-05-13 00:02:00
  • [미리보는 대선 현장] TK서 3자 격돌…이재명·김문수·이준석, 보수심장 겨냥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엔 TK(대구·경북)에서 주요 대선후보 3명이 나란히 유세 일정을 잡으며 정면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TK 연고를 자처하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후보가 같은 날 지역 내 주요 거점에서 일제히 표심을 공략하면서 초반 판세 주도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 후보 모두 TK 연고를 내세우며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 영천 출신의 김문수 후보, 본적지가 대구 중구인 이준석 후보 모두 이날 대 2025-05-12 21:35:34
  • 이재명, '빛의 혁명' 출정…"국힘 아닌 내란 기득권과의 일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선을 향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후 경기 성남시 판교,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 등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가며 미래 산업과 국민통합 메시지를 동시에 띄웠다. 이날 오전 광화문 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이르게 된 탄핵심판 과정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의 성격을 규정했다.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 2025-05-12 20:28:43
  • 김문수, 대구 서문시장 집중 유세…"박정희 정신으로 경제 살릴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제를 살릴라면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전통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보수 텃밭' 대구 서문시장에서 청렴함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비판도 가감없이 쏟아냈다.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 앞 일대는 김 후보의 모습을 보기 위해 운집한 군중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보수세가 워낙 강하게 작용하는 곳인 만큼, 이곳에 모 2025-05-12 20:08:21
  • 김문수 "尹 계엄 처음부터 반대…대화 통해 풀었어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저는 계엄은 처음부터 찬성 안 했다"며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부르지도 않으셨지만, 불러도 제가 갔더라면 '그것은 잘못됐다, 계엄해선 안 된다'라고 말씀 드렸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정국과 탄핵 국면에서 거듭 윤 전 대통령을 감쌌던 김 후보가 공개 석상에서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2025-05-12 19:59:02
  • 김문수, '서울·충청·대구' 강행군 소화…"낮은 곳에서 뜨겁게 섬길 것" 사상 초유의 단일화 내홍을 딛고 후보 지위에 복귀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반드시 열매를 맺도록 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민생 회복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서울→대전→대구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모두 소화했다. 특히 서울과 대구에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바닥 민심을 살폈고, 대전에서는 현충원을 찾아 보훈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당이 후보 교체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사이 이재명 더불 2025-05-12 18:01:00
  • 외교1차관, 13∼14일 인니 방문…방산협력 등 논의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 외교차관 협의 등을 통해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포함한 주요 협력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KF-21(한국형 전투기) 기술 유출을 시도한 혐의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파견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기소되면서 경색됐던 방산 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작년 말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수립에 기초해 아세 2025-05-12 17:27:22
  • 이재명 "편 지어 싸우고 누군가 혐오하는 일 그만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모두가 어우러져 존중하고 함께 사는 세상 만드는 일도 급한데 우리가 편 지어 싸우고 누군가를 제거하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누군가를 혐오하는 그런 일을 그만하자"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음악분수 앞에서 가진 'K-반도체' 집중 유세에서 "행위에 대한 책임은 분명하게 가리되, 국가 발전을 위해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써야 되는 게 권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q 2025-05-12 17: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