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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 "'DJ·오부치 선언' 넘어서는 새 공동선언 만들고 싶어" 外 李대통령, 日 도쿄로 출발…"'DJ·오부치 선언' 넘어서는 새 공동선언 만들고 싶어"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연이은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의 '국익중심 실용외교' 구상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하기에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부치 선언을 잇는, 좀 더 나아가선 그것을 넘어서는 새 2025-08-23 17:00:00
  • 李, 재일동포들 만나 "꼭 투표해 달라…어려움 해소 노력할 것" 방일 일정을 진행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재일 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이곳에서도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일본 도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 동포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인간 중심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동포 여러분이 투표하는 데 겪는 수고로움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도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2025-08-23 16:14:43
  • 국민의힘 김형동, '노봉법 필리버스터' 약 5시간 만에 종료…與 김주영 시작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첫 주자인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약 5시간 동안 토론을 이어간 뒤 단상에서 내려왔다. 김 의원의 토론은 23일 오전 9시 9분 시작돼 오후 2시 무렵 마무리됐다. 이후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곧바로 단상에 올라 반박 토론을 이어갔다. 김형동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 김주영 의원은 여당 간사다. 김형동 의원은 필리버스터에서 노란봉투법의 하도급 노동자와 원청 간 직접 교섭 확대 조항을 지적하 2025-08-23 15:53:03
  • 이재명 "한·일 관계 새 역사, 재일 동포들이 만든 성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에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재일 동포들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헌신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동포 사회 지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일본 도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아픔과 투쟁, 극복과 성장을 반복한 이 굴곡진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굽이굽이마다 우리 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관부연락선, 군대환을 타고 바다를 건너와서 고된 노동을 견디면서도 꿋꿋이 삶을 이어갔던 이야기 2025-08-23 15:25:29
  • 與 "尹국정원, '이재명 정치테러 사건' 은폐 의혹…전면 재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때인 지난해 1월 흉기로 피습된 것과 관련해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고 관련 의혹에 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이재명 당시 대표의 피습 사건을 축소·은폐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인 2024년 1월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씨(67)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 2025-08-23 15:15:23
  • 北, 최근 접경지에 '대남 확성기' 2대 추가 설치 북한이 최근 강원 철원과 화천에 대남 확성기를 2대 추가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 전방 일부 지역에서 확성기가 새로 설치된 정황을 식별했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대남 확성기는 2대이며, 전날 설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4~5일 남북 간 긴장 완화 및 접경지 일대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접경지역 대북 확성기 20여개를 철거했다. 이후 합참은 지난 9일 일부 지역에서 북 2025-08-23 15:14:50
  • 김문수-안철수 오찬 회동…金 "당내 협력 공감대" 安 "지지하려는 것 아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3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당내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두고 '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 후보가 '찬탄파'(탄핵 찬성파)의 표심을 흡수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오는 24∼25일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안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1시간가량 회동을 가진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안 2025-08-23 14:47:53
  • 국민의힘 "李 정부, 돈 뿌려놓고 0%대 성장률…경제 아마추어 정부" 국민의힘은 23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0.9%로 전망한 것과 관련해 "소비쿠폰을 뿌리고도 0%대 성장률"이라며 "경제 아마추어 정부·여당의 참담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온갖 돈 뿌리기 정책을 남발하고도 겨우 0%대 성장률이다. 경제 아마추어 정부의 현실이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재명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 추가적 돈 뿌리기까지 계획하고 있다" 2025-08-23 13:44:42
  • 李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회담 위해 일본 도착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수행원, 수행 기자단 등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날 오전 11시쯤 하네다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숙소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만나는 것은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2025-08-23 13:26:12
  • 與, 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에 "역사적 퇴행…극우의 길 선택"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결선 투표에 진출한 것을 두고 "전한길 주연의 반탄파 압승은 보수의 최소한의 품격조차 없는 역사적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되든 당대표는 반탄파이다. 결국 전한길의 전당대회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부정선거론자인 전한길 주최 토론회에 참 2025-08-23 13:20:55
  • 조국, '자숙 요구'에 "당 살려야 할 책무 있어…뚜벅뚜벅 가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이 23일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자신의 광폭 행보에 대해 여권 일각에서 "자중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을 두고 "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신생 소수 정당"이라며 "제가 대표적 인물로서 먼저 나서서 열심히 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22일 저녁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물론 그런 충언을 주신 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저로서는 당을 다시 활성화해야 할 책무가 있고 2025-08-23 10:36:01
  • 北 "한국, 공사 중인 우리 軍에 경고사격"…軍 "MDL침범 따른 조치" 북한이 휴전선 부근에서 공사 중인 자국 군에 한국이 경고사격을 했다며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별 2개)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남부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고정철은 "8월 19일 한국군 호전광들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12.7㎜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발의 경고 사격을 가하는 2025-08-23 10:10:40
  • 李대통령 "'DJ·오부치 선언' 넘어서는 새 공동선언 만들고 싶어"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기에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부치 선언을 잇는, 좀 더 나아가선 그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한일관계에 관한 공동의 선언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공개된 일본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케이신문과의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자"며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자는 것이 저의 신념이자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 원칙"이라 2025-08-23 10:10:01
  •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시작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고 규정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을 상정했다.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제안 설명을 마친 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이 첫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범위를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자'로 2025-08-23 09:42:12
  •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외교장관 워싱턴서 회동…산업 통상당국도 사전 행보 시작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2일(현지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상회담에서 나눌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한미 동맹 현대화 등 외교·안보에 대한 현안을 집중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 국무부는 이날 토미 피곳 부대변인 명의의 자료를 내고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의 회동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 축으로 70년 이상 유지돼온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강점을 2025-08-23 09:41:57
  • [속보]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상정…여야 필리버스터 대결 예고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상정…여야 필리버스터 대결 예고 2025-08-23 09: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