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변론 당일 여야회동 무산..'탄핵' 신경전 고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일인 25일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에 대한 윤 대통령 사과와 국민통합 메시지가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에 큰 불편과 정국 불안정을 가져다준 점에 대해 진솔한 대국민사과나 진솔한 심정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탄핵 선포로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통합돼야 한다는 부분이 들어가야 한다"며 "윤석열 정
    • 2025-02-25
    • 16:22:45
  • 민주 주식시장TF "상법개정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첫 걸음"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가 25일 "이번 상법 개정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첫걸음"이라며 "정부와 여당도 이미 '충실의무 도입'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TF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24일) 상법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며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오랜 숙원 해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통과
    • 2025-02-25
    • 16:21:04
  • 26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성사…연금개혁 절충안 나오나
    21대 국회부터 공회전하고 있는 연금개혁 세부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전격 회동한다. 양당은 현행 9%인 보험료율(내는 돈)을 13%로 올리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소득대체율(받는 돈) 인상폭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민생 경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정치권 내부에서도 절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모수개혁 협상의 최대 관건으로는 소득대체율과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 등이 꼽힌다.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 43%를 주장하면서
    • 2025-02-25
    • 16:17:12
  • 결심공판 앞둔 이재명, 연일 '비명계' 회동으로 통합 행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난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이어 네 번째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당내 통합 포용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27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임 전 실장과 오찬 회동을 한다. 그간 회동과 마찬가지로 각종 정치 현안과 당 정체성 문제, 당내 계파갈등 봉합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 2025-02-25
    • 16:15:18
  • 北 노동당 대표단 방러…우크라 종전 앞두고 밀착 강화하나
    미국과 러시아 중심으로 종전 협상이 빠르게 추진되는 가운데 리히용 당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장인 리히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대표단이 로씨야(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24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행장에서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최고이사회 뷰로성원인 연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 안드레
    • 2025-02-25
    • 16:04:48
  • 이재명, 고속도로 붕괴 사고에 "사고 수습·구조 만전 기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당국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는 일에도 힘 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기원한다"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 2025-02-25
    • 15:20:30
  • 與 원로·보수 논객들도 尹 탄핵 확신…"軍 국회 진입만으로 헌법 위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기일이 25일 진행 중인 가운데 야당은 물론 여권 원로와 보수 논객에게서도 헌법재판소가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결코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탄핵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최 전 의원은 "며칠 전 고교 동문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제 생각을 정리해서 답신을 보냈다"면서 해당 내용을 통해 탄핵의 당위성을 밝
    • 2025-02-25
    • 15:12:51
  • 내란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공수처 영장 쇼핑" vs "비화폰 수사" 공방
    여야가 국회 내란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쇼핑' 논란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수사가 부실하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비상 계엄 모의 과정 등에서 쓰인 비화폰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강도 높은 수사를 촉구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 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증인으로 출석한 오동훈 공수처 처장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청구를 관할인 서울중
    • 2025-02-25
    • 15:08:02
  • 대통령경호처 "김용현 사용한 비화폰, 경호처에 봉인 보관 중"
    대통령경호처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약 열흘 만에 비화폰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또 김 전 장관이 사퇴 후 일주일 가량 지난 시점이다. 경호처 관계자는 2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전 장관이 비화폰을 반납한 게 12월 13일 또는 12일 맞느냐"고 묻자 "맞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경호처에서 비화
    • 2025-02-25
    • 15:03:30
  • 국방부, 내달 한미 연합연습서 '생성형 AI' 시범 활용
    국방부가 내달 열리는 한미 연합연습 '2025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에서 자체 개발한 '국방 생성형 인공지능'(GeDAI)을 시범적으로 활용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동원 GPT나 해병대 교리교범 GPT 등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실제 지휘통제체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시범적으로 이번 연습 때 활용하고자 한다. AI를 지휘 통제체계 내에서 직접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향후 발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
    • 2025-02-25
    • 14:12:18
  • [속보] 尹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시작…尹 아직 출석 안해
    尹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시작…尹 아직 출석 안해
    • 2025-02-25
    • 14:07:12
  • 권성동 "연금개혁, 2030세대 생각 반영해 추진할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2030 청년들의 생각과 관점이 반영된 연금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재정안정 방식의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청년 단체와 연금개혁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우리 정치권이 말로만 청년을 외치면서 정작 청년들이 연금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간과하지 않았나 반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청년들에게 연금은 내 노후를 지켜주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내게 매달 보험료를 뺏어가는
    • 2025-02-25
    • 13:15:50
  • 한동훈 "이재명, 한국에서 가장 위험…유죄 막으려 계엄 쓸 수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 예정인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고 언급하는 등 '반야(反野)' 감정을 가감없이 서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 ㈜메디치미디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전 대표가 저서에서 "이재명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며 "이재명 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서 계엄의 바다를 건너자"고
    • 2025-02-25
    • 11:38:06
  • 내란 국조특위, 김용현·여인형·노상원 등 동행명령장 발부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25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불출석 증인 5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내란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5차 청문회에서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을 비롯해 노상원·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근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대표 등 출석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야당 주도로 상정해 가결했다. 앞서 내란국조특위는 이들을 포함해
    • 2025-02-25
    • 11:35:56
  • HD현대 수상함·한화 잠수함...함정 수출사업 '원팀' 구성
    국내 특수선(함정 건조) 시장의 양강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향후 함정 수출사업에서 ‘원팀’을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정부의 지원을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방위사업청은 양사가 25일 경기 과천 방위사업청 청사에서 ‘함정 수출사업 원팀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함정 수출사업 참여 시 정부와 함정 업계가 원팀을 구성하고, 상대적 강점이 있는 분야인 HD현대중공업이 수상
    • 2025-02-25
    • 11:33:51
  • 北, 日 주도 공동훈련 비난…"참화 몰아오려고 발광"
    북한이 최근 일본 주도로 진행된 공동 군사훈련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또다시 참화를 몰아오려고 그 어느 때보다 발광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제2의 '대동아전쟁'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제2의 '대동아전쟁'을 발발하려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항공모함 개조 작업을 마친 일본 자위대 호위함이 미군, 프랑스군 항공모함과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실시
    • 2025-02-25
    • 11:28:26
  • 민주 "尹 최후 진술, 참회하는 마지막 자리 돼야…파면 면할 길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앞두고 "최후 진술은 국민께 참회하는 마지막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 "헌법과 진실에 따라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최후 진술이 있을 예정"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은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음을 깨닫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서길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 2025-02-25
    • 11:19:26
  • 與 "상법 개정안·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 요청할 것"
    국민의힘은 2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명태균 특검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은 익히 아시듯 정치권 전체를 수사할 수 있는 만능 수사법"이라며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이라 당연히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기업
    • 2025-02-25
    • 10:42:29
  • 민주 "야5당과 이번주 '명태균 특검법'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야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명태균 게이트' 수사 착수 15개월 동안 검찰은 (각종 의혹) 핵심은 손 대지 못하고 변죽만 울렸다"며 "검찰은 지난해 11월 명태균씨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관련 통화 내용을 담은 수사 보고서까지 만들었지만 이후 수사는 지지부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
    • 2025-02-25
    • 10:07:27
  • 국방부,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기소휴직 명령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이 기소휴직됐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80여일 만이다. 박 총장은 군인 신분을 유지한 채로 계속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25일 “현 상황 관련 구속기소된 육군참모총장 육군 대장 박안수에 대해 2월 25일부로 기소휴직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비상계엄에 병력을 동원했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지난 1
    • 2025-02-25
    • 0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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