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이재명 '실용외교' 구현되나…미·중 갈등 속 시험대 오른 G7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취임 후 첫 국제 정상외교 무대인 만큼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실용외교'가 어떻게 구현될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면서 한·미, 한·중 관계 모두 잡겠다고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국익·실용 외교가 미·중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점을 찾을지도 시험대에 2025-06-08 15:47:58
  • 여야, 12일 본회의서 형소법·방송법 등 입법 대치할 듯 여야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형사소송법과 방송법 등 쟁점 법안을 두고 전면전에 돌입할 기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주요 입법 과제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도 집권 초기 '허니문' 기간 없이 대치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5일 새 정부 '1호 법안'으로 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처리했다. 또 오는 12일 박찬대 원내대표 임기가 끝나기 전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2025-06-08 14:25:47
  • 李지원 나선 조국혁신당 "대통령 재판 중단 타당...헌정수행 기능 보장해야" 조국혁신당이 오는 18일부터 재개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지속 여부를 두고 "즉각 중단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과 지도부 의원들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재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형사사건에서 기소와 재판, 즉 소추는 한 몸"이라며 "불소추특권이 기소에만 해당된다는 주장은 법 기술자들 말장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역대 최대 득표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재판정에 묶어 두고, 국민주 2025-06-08 13:30:00
  • 與, 국민의힘 '개혁안' 발표에..."혁신 없고 李비난만 난무"  더불어민주당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 방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난만 난무했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다시 인정받으려면 무엇이 문제인지 진지하게 성찰하고 찾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정녕 이재명 대통령이 없으면 혁신도 못하는 당이 된 것인가. 대통령이 국정을 돌보지 말고 재판만 받으라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따져 물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현안 기자회견에 2025-06-08 13:12:16
  • 李정부 첫 원대 출마 서영교 "여야 합의 추경 신속 집행할 것" 이재명 정부의 여당 첫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과제인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여야 합의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는 비상경제명령을 내렸고, 추경 30조원도 얘기했다"며 "추경의 신속한 집행으로 민생과 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내수경 2025-06-08 12:54:25
  • 대통령실, 정무 우상호·홍보 이규연·민정 오광수 임명 대통령실이 8일 3차 인선으로 정무·홍보소통·민정 등 3명의 수석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6일 윤석열 정부의 3실장·8수석 체제를 3실장·7수석·1보좌관 체제로 전환한 뒤 7명의 수석 중 5명의 임명을 완료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고문, 민정수석에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번 2025-06-08 11:30:40
  • '특수통 출신'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에...與 "믿는다" vs "검찰개혁 적임자 아냐" 이재명 정부의 첫 민정수석에 검찰 특수통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범여권에서 각기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우려를 보이면서도 "잘 하실 거라 믿는다"는 입장이고, 혁신당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서 "오 수석은 검찰개혁의 적임자가 될 수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들 잘해주실 거라 믿는다. 오 수석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긴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2025-06-08 11:30:19
  • 보훈부 "여름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 대책 시행" 정부가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는 4만13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독거 가구는 2만4300여 명이다. 보훈부는 이달부터 8월까지를 집중 지원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가구 현장 방문을 확대해 냉방·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또 단전·단수·대부금 체납정보 등 위기 정보 50종을 활용해 2025-06-08 10:52:52
  • 김종혁 "친윤과 김문수, 역대 최악의 대선 패배로 국민의힘 박살내" 김종혁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장이 7일 “오늘 김문수 전 후보가 서초동에서 열린 윤어게인(YOON AGAIN) 집회에 참석했다고 합니다”라며 “전광훈 목사는 국민의힘 해체하고 자통당(자유통일당)이 접수해야 한답니다. 국민의힘 갈수록 첩첩산중이네요”라고 밝혔다. ‘윤어게인’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등장한 정치 구호로, 윤 전 대통령이 탄핵 심판으로 파면되자 지지자들이 선거에 재출마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종혁 협의회장은 이날 밤 자신의 사회관 2025-06-07 22:05:42
  • 대통령실,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농림축산비서관으로 내정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에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현재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농림축산비서관 업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경삭북도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 농대를 졸업했다. 이후 농업을 하며 지난해 7월 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장과 경북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5-06-07 20:59:28
  • 추미애 "혹독한 시련 닥쳐도 소중한 양심의 끈은 이어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곽종근 사령관과 박정훈 대령을 떠올리며 “혹독한 시련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았던 소중한 양심의 끈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 방송과 인터뷰 도중 눈물이 핑 돌았다”며 “아차 하던 순간에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참담한 결과를 막을 수 있게 했던 곽종근 사령관이 그 대가로 겪고 있을 고립과 궁핍한 처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또 “채 해병 특검이 통과되자 붉은 해병대 전우들이 기 2025-06-07 20:52:05
  • 이준석 의원 제명되나…청원 사흘 만에 30만명 도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을 놓고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가 29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현재 29만7657명 동의를 얻었다. 동의 기간이 다음 달 4일까지지만, 청원 사흘 만에 30만명에 육박해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하는 청원 성립 요건을 충족했다. 청원인은 청원 취지로 “이준석 의원은 2025년 5월 2 2025-06-07 19:12:03
  • 이재명 대통령, 與 지도부와 저녁 만찬…"정치적 성과보다 국민 삶 개선이 진짜 성공"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저녁 여당 전·현직 지도부 의원들을 서울 한남동 관저에 초대해 만찬을 갖고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으로 “이 대통령이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당 대표 시절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이끈 1, 2기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이 대통령을 2025-06-07 19:02:38
  • 李 대통령 G7 참석에 與 "불안 조성 말라"...野 "성과 있어야"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결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신경전을 벌였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외교 안보 문제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엄중한 외교 환경 속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여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 한미 정상 통화를 앞두고 보였던 경솔한 언동이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며 "정상 통화를 조율 중인 상황에서 마치 무슨 문 2025-06-07 17:29:41
  • 민주, 11일 '리박스쿨' 이주호 현안질의..."진상규명 절실"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론 조작으로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극우 사상 세뇌 시도로 신성한 교육 현장을 오염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부정선거 음모론' 홍보물이 다수 발견됐고, 국회 홈페이지 입법 청원에 동원된 흔적도 드러났다"고 지 2025-06-07 15:48:04
  • 李대통령, 김문수에 안부 전화…취임 후 처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통화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먼저 김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짧게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김 전 후보의 건강과 배우자 설난영씨의 안부를 묻고, 이에 김 전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축하드린다, 감사하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화는 취임사에서 '통합'을 강조한 이 대 2025-06-07 15:20:28
  • 李대통령, G7서 정상외교 무대 첫발…한미일 정상회담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통해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과 대면하는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대통령실은 7일 이 대통령이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G7 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였던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정상외교에 본격 시동을 건 데 이어, 다자 정상외교에도 나서기로 하면서 임기 초반부터 외교 행보에 바짝 속력을 내는 모습이다. G7 회의에선 우선 첫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2025-06-07 14: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