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투르크메니스탄 도착…중앙아시아 3국 외교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 중앙아시아 3국 순방 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있는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매장량 기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이며, 전체 수출의 74%를 천연가스가
    • 2024-06-10
    • 19:35:49
  • 감사원, 언론진흥재단 '신문 공동수송 사업' 위법·부당 사항 4건 확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신문 공동 수송 노선 사업'에 대한 관리 부실로 감사원으로부터 주의·통보 처분을 받았다. 감사원은 10일 총 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언론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신문사들이 신문 공급을 기피하는 읍·면 지역에 안정적인 수송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한 신문 공동 수송 노선 사업을 하고 있다. 2011년 신문 수송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 재단은 신문사별로 직접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사업 방식의 효과에 대해 문제 제기가 계속됐다.
    • 2024-06-10
    • 18:36:24
  • 한·미, NCG 공동지침 문서 작성 완료…"UFS 핵작전연습 첫 시행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공격 감행 시 한국 재래식 전력과 미국 핵전력을 통합해 대응하는 가이드라인이 담긴 '공동지침' 작성을 사실상 완료했다. 한·미는 10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 뒤 발표한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NCG는 신뢰 가능하고 효과적인 동맹의 핵 억제 정책 및 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동맹의 원칙과 절차를 제공하는 '공동지침 문서'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사기밀이 포함돼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공
    • 2024-06-10
    • 18:35:18
  • 한-중남미 미래포럼 개최...쿠바 외교국장 첫 방한
    외교부는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이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월 한국과 쿠바가 수교를 맺은 후 첫 공식 방한이다.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은 10일 "쿠바와 한국은 경제·금융·무역 발전에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굉장히 광범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레이라 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 협력 포럼' 3세션
    • 2024-06-10
    • 18:03:32
  •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수수 의혹'에 "규정 없어서 종결"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제재 규정이 없다"며 종결 처리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관련 규정이 없기에 위법한 사항도 없다는 논리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 배우자에 대하여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들의 배우자의 제재 규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이 사건
    • 2024-06-10
    • 17:58:58
  • 민주 "언론정상화 3+1'법 추진...방통위 2인 체제 방지법도"
    더불어민주당은 10일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를 방지하는 '방통위법'(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언론정상화 3+1'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언론개혁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정상화 3+1 법안은 정치적 후견주의를 벗어나 여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 2024-06-10
    • 17:24:56
  • 조태열 장관 "한-중남미, 협력 동반자…한반도 비핵화 항상 응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한국과 중남미는 원자재, 공산품에 머물던 단순 교역 관계에서 이제는 항공우주, 수소, 방산 등 최첨단 분야에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협력 동반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동반성장과 민생경제 강화'를 주제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서 영상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는 120여년간 우애와 연대의 여정을 함께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장관은 "1905년 멕시코 이민으로 시작된 여정은
    • 2024-06-10
    • 17:20:14
  • 北, 오물풍선 이어 '새로운 대응' 위협...한미 "대북 억제 강화"
    북한이 올해 들어 4차례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자 정부가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북한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새로운 대응'의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남북의 '강 대 강' 대치가 심화하는 가운데, 한·미는 10일 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대북 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은 10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3차 NCG 회의를 열고, NCG가 동맹의 핵 억제 및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하면서 한·미 핵·재래식 연습 및
    • 2024-06-10
    • 17:17:17
  • 여야, 원구성 놓고 강대강 극한대치…與 "의사일정 통보 유감"
    여야가 22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한치의 물러섬 없이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먼저 의결하겠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최를 요구했고, 야당의 일방적 의사일정 강행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우 의장을 강하게 비토했다. 우 의장은 10일 오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불러 상임위원장 선출안 협의에 들어갔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원 구성 마감시한이 이날까지인 만큼 어쩔 수 없이 본회의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오
    • 2024-06-10
    • 17:17:00
  • 이재명, 6·10 민주항쟁 맞아 "국민 무시하는 권력 오래가지 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월 민주항쟁 37주년을 맞은 10일 "선열들이 피땀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국민을 무시한 권력은 결코 오래가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절로 오는 민주주의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탓에 삼권분립이 능욕 당하고, 국회의 권한과 존재 이유는 송두리째 부정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37
    • 2024-06-10
    • 17:16:24
  • 합참 "北, 대남확성기 설치 동향…우리는 오늘 가동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대북 확성기 방송과 관련, "현재까지 실시하지 않았고 오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북한이 전날 이른바 '오물풍선' 도발을 재개했지만 일단 숨고르기를 한 것이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비열한 행위를 할 경우에는 즉시라도 방송할 준비는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합참은 "북한이 전방지역에 대남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이 식별됐다"며 "현재까지 대남 방송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 동
    • 2024-06-10
    • 17:15:05
  • 민주, '대선 출마 1년 전 당대표 사퇴' 예외 규정 의결...당원 권한도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당대표 사퇴 시한을 당무위원회가 결정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임기 관련 조항을 바꾸면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대선 가도를 위한 개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최고위는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의사를 반영하도록 하는 '권리당원 강화' 조항도 넣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 당헌
    • 2024-06-10
    • 15:47:46
  • 민주, '당대표 사퇴시한 예외 규정' 최고위서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당대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했다. 민주당은 현행 국민의힘 당헌을 참고해서 그대로 인용했다는 입장이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헌 25조 2항인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대선 출마 시 사퇴 시한을 '대통령 선거일 전 1년까지'로 규정한 부분은 그대로 둔다"면서도 "예외조항이 없어 완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88조 2항인 대통령 후보 선출 관련
    • 2024-06-10
    • 14:13:54
  • 통일부, 김여정 담화에 "정당한 대응 도발 명분 삼는 오판 말아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확성기 방송 시행'에 강하게 반발하며 추가 보복을 예고한 데 대해 정부는 "정당한 대응을 도발의 명분으로 삼는 오판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은 전날 밤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문을 배포하며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전단) 살포 행위와
    • 2024-06-10
    • 13:56:07
  • 국민의힘 "文정권 언론장악 문건 완결판"…野 방송 3법 규탄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재추진 중인 이른바 '방송 3법 개정안'에 대해 "문재인 정권 당시 드러났던 언론장악 문건의 완결판"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 공정언론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민노총 방송장악 3법 저지를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민주당의 방송 3법 개정안을 '방송장악 악법'이라 비판했다. 이 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말한다.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의 이사 수를 기존 9명(MBC&
    • 2024-06-10
    • 12:18:19
  • 국방부 유해발굴단, 한국서 첫 신원확인 학술대회 열어
    세계 곳곳의 신원확인 전문가들이 기술력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모인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공동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제3회 신원확인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신원확인 학술회의는 2022년 미국 하와이에서 처음 열렸다. 지난해 8월에 있었던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전사자 유해발굴 및
    • 2024-06-10
    • 12:18:07
  • 국방부, 제3회 드론봇챌린지 대회 참가자 모집…총상금 2억원
    국방부는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 참가자를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회차를 맞았다.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민간의 기술력과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해 군 소요와 연계하기 위한 공모 대회다. 이번 대회는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분야 총 3개 분야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해양·항공 분야 대회는 고흥 드론·항공센터에서 7월 20~21일 예선, 8월 31일~9월 1일 본선 일정으로
    • 2024-06-10
    • 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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