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내부서도 '의료대란' 아우성…"尹, 잘못된 보고 받는 듯"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대란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들로부터 잘못된 보고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4일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에서는) 잘 정비된 병원을 방문하고 그 결과를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보다 심각한 곳이 지역"이라며 "충남대, 충북대, 단국대 의대 병원 곳곳에서 문을 닫거나 제대로 작동을 못하다 보니 응급환자들이 경기 남부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2024-09-04
    • 10:28:37
  • 한·미 "러·북 군사협력 긴밀히 공조"…'8·15 독트린' 설명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 등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정부는 '8·15 독트린'에 대한 미국 측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양국 간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그간 한·미 간 도출한 성과를 관리하고 최상의 정책 공조를 계속하도록 고위급 소
    • 2024-09-04
    • 10:09:41
  • 이재명 "의료대란이 의사탓이면 민생 파탄은 국민 탓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현재 의료대란 상황은)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 데서 출발했다"는 발언을 작심 비판했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의료대란이 의사탓이라니, 그렇다면 민생파탄은 국민탓이고 경제위기는 기업탓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전날(3일) 한 총리의 발언을 직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의료시스템이 붕괴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qu
    • 2024-09-04
    • 10:00:15
  • 한일, 제3국 유사 시 자국민 대피 협력…외교부 "구체화되지 않아"
    일본 언론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 방한 계기에 한일 양국 정부가 제3국에서의 재외국민보호에 관한 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4일 협의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일 정상회담의 의제와 논의사항에 관해 양국 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기시다 총리가 오는 6~7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제3국 유사시에 관한 협력
    • 2024-09-04
    • 09:53:17
  • 공군 운전병, 부대 안에서 음주운전...기지 울타리 들이받아
    공군 부대에서 병사가 술을 마신 후 운전해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부대 내에서 무단으로 음주 후 군 차량을 운전했고, 기지 외곽 도로의 울타리를 들이받은 다음에야 멈췄다. 활주로는 달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사는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공군은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 2024-09-04
    • 09:49:31
  • 권익위, 추석 명절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집중 단속
    국민권익위원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해 선물 등을 구입하는 행위 △허위출장을 다니거나 공공기관 물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공직자가 직무관련자에게서 금품·향응·선물 등을 받는 행위 △이를 매개로 한 부정청탁·이권개입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일부 공직자들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선물이나 향응을 수수하던 부조리한 관
    • 2024-09-04
    • 09:14:3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佛 외교수석 면담..."인·태 지역 협력 기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佛 외교수석 면담..."인·태 지역 협력 기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일 방한 중인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과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협력분야는 교역, 투자, 기후변화, 우주, AI, 문화 등이 제시됐다. 이들은 특히 양국 간에 미래 전략산업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구체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 하기로 뜻을 모있다. 또한 양측은 2026년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 2024-09-03
    • 22:13:01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프랑스 외교수석 면담..."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기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일 방한 중인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과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협력분야는 교역, 투자, 기후변화, 우주, AI, 문화 등이 제시됐다. 이들은 특히 양국 간에 미래 전략산업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구체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2026년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러시아·북한 협력 문제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국‧프랑스 양국이 우방국들과 공조
    • 2024-09-03
    • 21:47:14
  • 尹대통령,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화..."양국 전략적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온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교역, 투자, 첨단산업, 인프라, 국방, 방산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계속 긴밀히
    • 2024-09-03
    • 18:02:03
  • 내년 입영 카투사 1870명 공개선발…경쟁률 6.8대 1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3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 1870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 향상을 위하여 선발 시기를 기존 11월에서 9월로 2개월 앞당겼다. 이날 공개선발은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지원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월
    • 2024-09-03
    • 17:53:48
  • 감사원 "투자 재심사 없이 청사 신축한 곡성군에 주의 촉구"
    전남 곡성군청이 투자 재심사를 진행하지 않은 채 청사 신축 사업을 추진해 감사원에게 주의를 받았다. 감사원은 3일 "곡성군 청사 신축 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투자 재심사 미실시와 설계 변경 검토 소홀에 의한 공사비 과다 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곡성군은 2020년 3월 전라남도에게 총사업비 약 367억원으로 투자 심사를 받았다. 아울러 곡성군은 실시 설계 과정에서 면적 일부 증가 등으
    • 2024-09-03
    • 17:37:57
  • 검찰발 '김정숙 송금' 보도...윤건영 "친정엄마 돈 융통, 또 '논두렁 시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딸 다혜씨에게 5000만원을 지인을 통해 보냈다는 검찰발 보도에 대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친정엄마가 딸에게 돈을 융통해주는데 지인에게 은행 심부름을 부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시 보수 강경 유튜버들이 평산마을을 거의 빙 둘러싸고 있어 대통령 내외분의 외출이 어려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비서진도 마찬
    • 2024-09-03
    • 17:36:25
  • 외교부 "남중국해 갈등…필리핀 선박·선원 안전 위협 우려"
    외교부는 3일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는 것에 우려의 뜻을 표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최근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필리핀 선박과 선원의 안전 위협을 초래한 사건이 지속 발생하고 있음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남중국해에서의 평화, 안정, 안전 및 규칙 기반 해양질서 유지에 대한 지지와 유엔 해양법 협약 등 국제법에 따른 항행, 상공 비행의 자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 2024-09-03
    • 17:15:56
  • 與 "공정수사" 野 "패륜수사"…청문회서 전·현직 대통령 수사 공방전
    여야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전현직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오전 10시께 시작된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 자료 미제출 건에 대한 야당 법사위원들의 잇따른 문제 제기로 초반부터 파행 위기를 맞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심 후보자의 경우 요구된 자료 377건 가운데 121건만 제출해서 32%만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 2024-09-03
    • 16:48:43
  • 한동훈, '보수의 심장' 방문…'국회의 시간'에 존재감 유지 가능할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월 정기국회 시작 후 외부 활동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학병원 비공개 방문에 이어 경상북도 구미로 내려가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정치권에선 '원외인사'인 한 대표가 '국회의 시간'인 정기국회 기간 동안 외부 활동으로 존재감을 알리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로 향했다. 우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를 방문했고,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반도
    • 2024-09-03
    • 16:46:58
  • 한·중 "양국 관계 복원 관심"…10년만의 '시진핑 방한' 이뤄지나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과 중국이 양국 관계 개선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중 간 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겠다는 모양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최근 KBS에 출연해 시 주석 방한과 관련 "내년도 APEC 정상회의가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같은 날 "중국도 예년과 달리 정상적 한·중관계 복원에
    • 2024-09-03
    • 1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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