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대통령 김문수' 풍선에 난동까지… 투표소 곳곳 소동 6·3 대통령선거일인 3일, 서울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이 벌어지며 정오까지 112 신고가 50건 넘게 접수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투표소 관련 신고는 총 54건이었다. 오전 9시 22분쯤에는 서초구 한 투표소에서 56세 여성이 “투표용지 하단 일련번호가 떼어져 있고 도장도 미리 찍혀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확인 결과, 선거사무원들이 유권자 혼잡에 대비해 도장을 미리 찍어둔 사실이 인정됐다. 투표소 관리관은 “앞으로는 원칙대로 철저히 관리하겠다&rdqu 2025-06-03 13:59:37
  • 오후 1시 투표율 62.1%… 20대 대선보다 0.8%p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62.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2756만5241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이는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61.3%)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투표자 1542만3607명, 투표율 34.74%)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까지 모두 포함한 집계 결과다. 본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투표율은 투표 종료 이후 공개된다. 2025-06-03 13:22:14
  • 오전 11시 투표율 18.3%… 20대 대선보다 2.3%p↑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8.3%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16%)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810만3435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3.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북(21.4%), 충남(19.8%)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2.5%로 가장 낮았으며, 광주(13%), 전북(13.2%)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 17.1%, 경기 19%, 인천 18.1%로 전국 2025-06-03 11:10:29
  • 한 번 투표했는데 또? 제주서 '이중투표' 시도하다 현장 적발 제주에서 본투표 당일 사전투표를 한 사실을 숨기고 또다시 투표하려던 선거인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와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사전투표를 마쳤음에도 3일 오전 6시 48분께 다시 투표하려다, 신분 확인 과정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적발됐다. 또 다른 선거인 B씨도 사전투표일이었던 5월 29일 투표한 후, 이날 오전 8시께 이중 투표를 시도하다 걸렸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속임수를 써서 투표하려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 2025-06-03 11:04:19
  • 민주당 "불법계엄 일어나지 않는 나라 오직 투표로···국민께서 나서달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3일 “다시는 불법 계엄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 절망과 좌절을 극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나라는 오직 국민의 투표로 올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질타하며, 국민들이 투표로 심판해 줄 것을 역설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가 통합의 시대,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분수령이다. 국민 2025-06-03 10:43:50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투표…'검찰 수사' 질문에 침묵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3 대선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오전 9시 41분께 경호 인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별다른 발언 없이 투표를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최근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 등 외부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다. 현장에서는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사전투표가 부 2025-06-03 10:34:09
  • 오전 10시 투표율 13.5%… 20대 대선보다 높았다 6·3 대선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3.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기준 2022년 20대 대선(11.8%)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600만3187명이 투표를 마쳤다. 다만 이 수치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보면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14.1%)보다는 0.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사전투표&mi 2025-06-03 10:27:28
  • 방송3사 대선 출구조사, 또 맞을까?…변수는 '사전투표' 6·3 대선 본투표 종료 직후 발표되는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과연 정확할까. 과거 대선 사례들을 보면 ‘예측’은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한국방송협회·KBS·MBC·SBS)는 3일 오후 8시 본투표 마감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전국 325개 투표소 주변에서 실제 투표를 마친 약 10만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를 더한 결과다. 역대 대선에서 방송사의 출구조사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2002년 1 2025-06-03 10:00:55
  • 北, 한·미·일 재난대응 훈련에 "전쟁 기정사실화" 반발 북한은 지난달 한·미·일이 실시한 재난 대응 연합 훈련에 대해 "우리 국가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군사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평화에 대한 위협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일 수색구조 연합 훈련과 한·미 연합 공중재보급 훈련 등을 거론한 뒤 "침략전쟁 방법 숙달을 위한 각양 각태의 훈련"이라며 반발했다. 신문은 "미국이 세계 도처에서 추종 세력과 전쟁 연습을 하고 있다"며 &q 2025-06-03 10:00:54
  • 대선 민심 갈렸다... 투표율 '최고·최저' 지역 보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오전 8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5.7%로 집계(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4439만1871명의 유권자 중 253만529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알렸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7%로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5.0% 대비 0.7%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1%로 가장 높고 광주가 3.9%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5.3% ▲부산 4.9% ▲대구 7.1% ▲인천 5.9% ▲광주 3.9% ▲대전 6.4% ▲울산 5.2% ▲세종 4.9% ▲경기 6.1% ▲ 2025-06-03 09:13:52
  • 21대 대선 투표 마감 시간, 오후 6시 아닌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유는 21대 대통령선거(대선)가 시작되자 투표 시간에 대한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통상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6시지만 이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보궐선거기 때문에 2시간 연장됐다. 선거법 155조 1항에 따르면 투표소는 선거일 오전 6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닫는다. 단 보궐선거 등의 선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오후 8시에 닫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대선 투표소는 오후 8시에 닫는다. 하지만 실제로 투표가 2025-06-03 06:50:00
  • 21대 대선 본투표 오전 6시 시작…전국 1만4295개 투표소 운영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로 인한 보궐 성격의 선거로, 이날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선거인 수는 총 4439만1천871명이며, 이 중 1542만3607명(약 34.8%)은 이미 지난 29~30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발송된 안내문이나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 2025-06-03 06:24:24
  • 이준석, '보수 심장' TK서 파이널 유세…"미래 위해 투자해달라"(종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일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있으시다면 미래를 위한 한 표에 꼭 투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른바 '학식 정치'를 통해 2030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했던 이 후보는 이번 대선 국면에서 범보수 진영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종료 직전인 이날 오후 11시 45분께 대구 동성로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 이번 선거를 통해 2025-06-03 00:53:00
  • [현장] 김문수, 강남역 앞에서 선거 운동 마무리...지지자들과 셀카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밤 서울 강남역 12번 출구 앞을 마지막으로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김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했던 강남역을 이전 서울시청 유세 지연을 이유로 취소했으나, 다시 일정을 잡아 오후 11시께 12번 출구 쪽에 도착했다. 그는 경호 일행도 대동하지 않은 채 국민의힘 티셔츠만 입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과 함께 도착했다. 김 후보는 지지자들의 연호 속 이즈타워 건물 입구에 섰고, 계단 아래로 시민들이 2025-06-03 00:51:30
  • [현장] 홍대 가득 메운 김문수 마지막 유세…"청년 정책 많이 내주세요" "차기 정부는 탄탄한 청년 정책을 펴주셨으면 합니다." 2일 저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식 유세는 피날레를 장식했지만, 지지자들의 열기는 늦은 밤까지 식지 않았다. 서울시청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일대를 방문해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 후보의 서울시청 유세가 종료된 밤 9시께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주변은 김 후보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지지자들은 북소리에 맞춰 '김문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2025-06-03 00:32:56
  • 이재명 "6월 3일, 국민 행복의 나라로 가는 문 열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자정 전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6월 3일 내란을 종식하고 회복과 성장, 통합으로 '국민 행복의 나라'로 가는 문을 꼭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TV'에서 진행된 '온라인 찐막유세123'라는 주제의 간담회에 출연해 "오늘로 22일간의 선거 운동이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국 곳곳에서 국민 여러분들을 만나며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이 있어 희망 있는 2025-06-03 00:17:27
  • 이재명 "심판이 경제 회복" vs 김문수 "방탄 독재 막아야" vs 이준석 "새로운 보수"(종합)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막판 지지를 호소하며 각 지역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 김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 이준석 후보는 대구 수성못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택하면서 마지막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 도착해 "내일(3일)은 대한민국 운명이 판가름나는 역사적인 2025-06-03 00:12:23
  • 이재명 "가장 기억 남는 유세 '빗속 순천' 일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유세에 대해 전남 순천 일정을 꼽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TV'에서 진행된 '온라인 찐막유세123' 주제의 간담회에 출연해 "순천 비오는 유세 연설이 기억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날 폭우가 쏟아졌다. 아니 무슨 봄에 폭우가 오는지 모르는데 폭우 속에 수천 명이 우산도 안 쓰고 우비도 안 입고 쫄딱 맞으면서 유세를 들었다"며 "안 2025-06-02 23: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