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친윤계 '후보 매수' 논란 증폭…한동훈 "'숙주 찾기용' 단일화 반대"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에게 당권 명목으로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폭로가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거론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대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서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 찬성한다"면서 "그러나 '친윤 구태들의 숙주 찾기용 단일화'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다른 게시물 2025-05-22 15:53:58
-
[속보]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실수…재발방지책·문책 검토 지시"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실수…재발방지책·문책 검토 지시" 2025-05-22 15:47:42
-
[르포]한미 연합방위 태세 핵심 KAOC...'굳건한 한미 동맹의 심장' “00훈련 배틀 10시 41분” 박근형 공작사 전투작전처장(대령)이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공군 작전사령부(공작사)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작전조종실에서 훈련 명령을 내리자 순간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분초를 다투는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훈련은 타국 전투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상황을 가정했다. KAOC 전방 대형화면을 통해 대기 중이던 전투기 조종사들이 급하게 전투기가 세워져 있는 격납고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조종사들이 출격대 2025-05-22 15:40:28
-
김문수, 이준석 측 '당권-단일화 거래' 주장에 "그런 얘기 못 들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이 꺼낸 '당권-단일화 거래 제안' 주장을 두고 "그런 얘기는 못 들어봤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협 회장단 간담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 측이 어제 국민의힘 친윤 세력이 당권을 매개로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한 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당권은 지금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있고 제가 후보로서 여러 가지 당무 우선권을 갖고 있다"며 이같 2025-05-22 15:17:47
-
이재명 '진솔한 연설', 김문수 '친밀함 강조', 이준석 '젊은층 공략'…대선 후보 3인 3색 유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1일째로 반환점을 맞은 가운데 각 당 후보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유권자들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유권자와 '친밀한' 접촉을 통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젊고 색다른' 방식으로 유세에 임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임기응변에 강한 성격답게 현장에서 원고를 거의 보지 않고 연설하는 스타일이다. 준비된 메시지 외에도 떠오르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풀 2025-05-22 15:13:42
-
한·러, 7년만에 영사협의회 재개…"영사 협력·인적 교류 등 논의" 한국과 러시아가 모스크바에서 영사협의회를 재개했다. 협의회는 2018년 11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21일(현지시간) 알렉세이 클리모프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과 러시아 외무부 청사에서 제18차 한·러 영사협의회를 갖고 한국인의 러시아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러시아 내 한국인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을 논의했다. 윤 국장은 한·러 영사협약, 한·러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에 기반해 지속된 양국 간의 2025-05-22 15:10:02
-
국민의힘, 혁신당 대변인 고발 예고했는데…선관위 "해당하지 않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이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예고한 가운데, “제한 주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22일 선관위 관계자는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이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유세차에 올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한 논란과 관련, “정확히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하겠지만, 현재 국민의힘 측이 주장하는 선거법 제88조 위반 주장과 관련해 정당의 당직자가 다른 정당의 당직자나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선 2025-05-22 15:04:30
-
김문수, 의정 갈등 장기화에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사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 갈등을 두고 "책임 있는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협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소수, 일부가 그러는 게 아니라 전원이 뭉쳐서 말한다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사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정말 의사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고, 환자들이 그를 통해 필요한 의료 서 2025-05-22 14:39:00
-
[대선공약 비교: 청년] "2030 표심 잡아라"…이재명·김문수·이준석, 핵심은 '일자리·주거' 6·3 대선을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스윙보터(swing voter·부동층)'로 꼽히는 2030 세대 표심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핵심으로 내세우며 차별화된 공약을 통해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들 모두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지만, 방식과 우선 순위는 다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회와 복지의 확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시장 중심의 유연한 경쟁 환경',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청년 주도형 2025-05-22 14:30:50
-
[현장] '이재명' 외침에 엄지척..."대통령 되서 방문하겠다"...환호성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지지들은 연신 "이재명"을 외쳤고, 이 후보 등장에 함성까지 터져나왔다. 이 후보가 도착하기 약 1시간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유세가 예정된 동문로터리에는 일찌감치 지지자들이 모여 자리를 잡았다. 로터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이 후보의 사진이 그려져 있는 부채를 들거나, 이 후보의 책을 들고 있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이 후보를 조금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자리 싸움을 하는 모습도 보 2025-05-22 14:28:29
-
이재명 지지율 요동?...이준석 3강 합류+김문수 추격전 가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처음 10%대를 기록했다.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공개됐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49%)보다 3%포인트(p) 떨어졌고, 김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27%)보다 5%p 올랐다. 이준석 후보 2025-05-22 14:17:36
-
추미애 "尹은 베드로…최대 악질 반역 죄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베드로다”며 “최대 악질 반역 죄인이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울고가네’라는 제목으로 “명 박사는 자신이 윤 정권을 탄생시킨 진짜 책사인 줄 알았겠네”라며 “도리도리는 지독한 부동시 때문이라 해라, 고발 사주는 ‘박지원 조성은 게이트’라고 역공을 펼쳐라, 시키는 대로 해서 물타기에 성공한 윤건희가 박사님이라 치켜세우니 신세를 톡톡히 갚 2025-05-22 14:00:37
-
북, 동해상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군 "사전 인지해 대비" 북한이 22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이 포착됐다. 순항미사일은 동해를 향해 발사돼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군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여 대비하고 있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midd 2025-05-22 13:43:21
-
인하대 학생들 만난 이준석 "사전투표 폐지 주장, 청년들 선거하지 말라는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인천 인하대학교를 찾아 항공우주·기계공학·정치외교학 등 전공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취업·정치·에너지·입시 제도 등 고민과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이 후보는 '학식 먹자 이준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에게 "사천, 대전 등 방산·항공 기업 근무지가 지방에 몰려 있다"며 지방 근무와 연봉 조건, 자산 형성 가능성 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한 학생은 "지방은 주거비가 저렴 2025-05-22 13:43:02
-
김문수 "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의원 정수 10% 감축"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낡은 정치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아 권력 구조와 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권력을 내려놓고 제도를 다시 세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대통령제 개편, 국회 권한 조정, 사법부 개혁 등 전방위적 개혁안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4년 중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정치 2025-05-22 13:37:35
-
김문수 "자유로운 투자 환경 조성해야…기업 민원 전담 수석 신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정부는 경제의 주체가 아니라 조력자다.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며 기업 민원을 전담하는 수석비서관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 간담회에서 "정부가 앞장서서 경제를 운영하겠다는 사고방식은 오히려 기업의 자율성과 성장 동력을 억누른다"며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민간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연구하며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2025-05-22 13:16:51
-
이재명 "상법 개정안 반드시 필요…주식 배당 늘려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주 유세 현장에서 상법 개정안과 주식·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대한민국 기업의 풍토를 고쳐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물적분할을 통해 자회사를 만들어 재상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예시를 들며 "통통한 암소를 샀는데, 그 암소가 낳은 송아지는 홀쭉하다. 그러나 그 송아지는 남의 송아지"라며 "이렇게 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2025-05-22 13:05:31
-
이준석 "'함익병 '룸살롱' 발언 개인적...지귀연 의혹 공개 요구 취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룸살롱에 간다"는 함익병 당 공동선대위원장 언급에 대해 "개인적인 발언"이라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인천에 있는 인하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 먹자' 행사를 진행하기 전 이같이 말했다. 또 "함 위원장이 병원을 크게 경영하셨던 분이라 본인과 주변인들의 경험을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발적으로 간다기보다는 비즈니스적인 2025-05-22 13: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