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SNS 리딩방을 운영하며 자기 보유 종목을 추천하고 다른 투자자 매수세로 주가가 오르자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선행매매 행위 등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과 전날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통해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의 부정거래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조치 대상은 SNS 리딩방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불법행위 개연성이 높은 리딩방을 선별해 빠르게 조사하고 IT전문 조사인력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을 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배후단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주한 과업이다. 사업 규모는 5억1744만원이며, 내년 10월 15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에콰도르의 과야킬 신공항은 기존 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주요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배후단지에 적합한 산업 분석과 필수 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2024년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2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사적인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모금활동이다.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지정해 회사가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081명이 참여해 1억1500만원을 모금하고, 회사 차원에서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놓고 현대건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물산이 분담금 최대 4년 유예와 이주비 최저 12억원 보장 등을 조합에 제안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조합원에 대해 분담금 상환을 입주 후 최대 4년까지 미뤄주겠다고 5일 밝혔다. 보통 분담금 납부는 입주 시점에 100% 이뤄지지만 삼성물산은 입주 이후 2년이나 4년이 되는 시점에 이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분담금 납부가 미뤄진 기간 동안 조합원이 전·월세 등 투자 수익을 낼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업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업계 준법감시인‧내부통제 담당자를 모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업계 관계자와 경창청인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목적은 사업자들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규제와 법 이후 발생한 미흡‧우수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자율규제 이행 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시장 변동성 확대와 이상거래 감시에

서울시가 지난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한시적으로 지정했던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시는 4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그린벨트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125.16㎢ 중 서초구 서리풀 일대 일부(우면동·신원동 일대)를 제외한 125.09㎢를 전면 해제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시는 서리풀 일대 사업구역 중 집단취락지구인 우면동·신원동 일대 6만9743㎡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했다. 아을러 시는 강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내년도 투자와 자금공급을 예정대로 정상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5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를 예정대로 정상 집행하는 것이 경제와 시장회복에 원동력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원장은 “금융당국도 경제주체가 정상적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규제합리화 등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ldq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카드 신임 사장에 박창훈 페이먼트그룹 본부장을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 내에서도 주요 자회사로 꼽히는데, 박 본부장이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추천된 인사라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다. 박 본부장은 페이먼트그룹과 신성장본부, 영업추진팀 등 디지털·영업관련 핵심부서를 거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

신한금융지주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신한은행장 후보에 정상혁 현 행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자경위는 이날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 자경위는 견조한 자산 성장과 비이자 이익 증대, 글로벌 성장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비롯해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다양한 혁신 주도를 통한 조직 쇄신을 정 행장 재선임 추천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당초 정 행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또 정 행장은 금융권 최초 책무구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1~23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총 319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해외 수주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자원통상부 등이 주최했으며 행사에는 국내 280개 기업이 참여했다. LH는 한국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알리기 위해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했다. 총 38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305억원 규모의 업무협약 13건이 체결됐고, 14억원 규모의 계약 1건

준공 후 48년을 맞은 여의도 수정아파트가 최고 49층, 약 500가구 규모 공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여의도 진주아파트 역시 최고 57층 스카이라인을 갖춘 580여 가구 규모 신축 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여의도 금융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지는 1976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용적률

신한카드가 LG전자와 함께 새로운 컨셉의 ‘LGE.COM 신한카드’를 출시하고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LGE.COM 신한카드는 LG전자 온라인몰인 LGE.COM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LGE.COM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입 시점에 고객이 신청한 금액을 12개월 뒤에 청구하는 서비스다. 제품 구입 금액 50만원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 금액은 10만원, 20만원, 50만원, 100만원으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24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철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는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17차례(실무교섭 14회·본교섭 3회)의 협상을 통해 임금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는 "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