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에 곤돌라도 멈췄다…덕유산리조트서 300여명 고립돼 공포
    한파에 곤돌라도 멈췄다…덕유산리조트서 300여명 고립돼 '공포'
    한파에 곤돌라가 멈추며 탑승객 300여명이 공중에서 고립됐다.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9일 오전 10시 25분께 덕유산 리조트에서 운행하던 곤돌라가 정지했다고 밝혔다. 당시 곤돌라에는 30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30여분 동안 고립된 뒤에야 구조됐다. 이들은 한파 속에 공포를 경험했다. 결국 덕유산리조트는 비상 엔진을 가동한 뒤 10시 59분께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 멈춤 사고는 과부하로 전력이 차단돼 정전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다친
    • 2025-01-09
    • 14:12:05
  • 고양시 일산 아파트서 화재…1명 화상·10명 연기 흡입
    고양시 일산 아파트서 화재…1명 화상·10명 연기 흡입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3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고, 입주민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에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용도실에 있던 전열기구의 합선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 2025-01-09
    • 11:10:33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친구 해줘서 고마워…참사 희생자 향한 눈물의 편지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친구 해줘서 고마워"…참사 희생자 향한 눈물의 편지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운영 중인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 179명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가득했다. 추모객들은 메모지에 추모 메시지를 적어 벽에 붙여놓았다. 벽은 메시지를 닮은 메모지로 빼곡했다. 벽에 붙은 메모지에는 "OO치과 의사 선생님, 그곳에서는 편안하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아프지 마시길 바래요" "OO누나 항상 기억할게요" &
    • 2025-01-09
    • 09:21:46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당정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반도체 부진에 삼성전자 어닝 쇼크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당정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반도체 부진에 삼성전자 '어닝 쇼크' 外
    당정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진작 효과 예상" 당정은 8일 주말과 설 연휴 사이 평일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했다. 아울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대외 경제 현안 간담회를 매주 가동하고, 각급 대미 소통 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 경제 위기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 2025-01-08
    • 21:45:09
  • 경호처 간부 전부 출석불응…경찰, 김성훈 경호차장에 3차 출석 요구
    경호처 간부 전부 출석불응…경찰, 김성훈 경호차장에 3차 출석 요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관여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 차장에게 11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3차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나 1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에게도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는 2차 요구서를 발송했다. 특수단에 따르면 아직 경
    • 2025-01-08
    • 17:02:34
  • 치료 중 환자에게 뺨 맞은 간호사 사연…웃기 어렵다
    치료 중 환자에게 뺨 맞은 간호사 사연…"웃기 어렵다"
    환자를 소독하던 간호사가 아프다는 이유로 환자에게 뺨을 맞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간호사인데 방금 환자한테 뺨 맞았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간호사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평소엔 착하시나 통증에 민감하신 70대 환자분이 계신다"며 "드레싱 꼭 해야 하는 부위여서 했는데 아프다고 뺨 때리셨다. 현타 너무 세게 온다"고 적었다. A씨는 "대체 어떻게들 견디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나도 성격 좋다는 소리 많이 듣
    • 2025-01-08
    • 15:39:03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참사 희생자 177명 영면…남은 2명은 9일 발인
    [무안 제주항공 참사] 참사 희생자 177명 영면…남은 2명은 9일 발인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77명이 영면에 들었다. 희생자의 장례는 지난달 30일부터 치러졌으며, 8일에 179명 중 177명이 발인을 마쳤다. 장례는 오는 9일 제주에서 2명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수습 당국은 지난 6일 참사로 숨진 179명의 시신을 모두 인도했으며, 광주, 전남,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희생자들의 장례가 치러졌다. 가장 마지막으로 시신이 수습된 A씨 일가족 3명의 발인식도 8일 오전 진행됐다. 이번 사고의 최연소 희생자는 KIA 타이거즈 직원인 A씨의 세살배기 아들인 것으로 알
    • 2025-01-08
    • 15:21:18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한건데…참사 구호품 싹쓸이한 추모객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한건데…참사 구호품 '싹쓸이'한 추모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참사 현장 지원 인력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 준비된 각종 구호품을 싹쓸이해 가는 이른바 '얌체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참사 11일째인 8일 무안공항 청사 1∼2층 대합실에는 먹거리, 위생용품 등 각종 구호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부스를 다수 운영 중이다. 이날 많은 유가족들이 희생자의 장례를 치르느라 대합실을 비워 그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구호품 부스는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부스 운영 단체들은 유가족, 지원 인력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물
    • 2025-01-08
    • 14:14:47
  • 술 마시다 돈 문제로…화성서 남편 살해한 아내 붙잡혀
    "술 마시다 돈 문제로"…화성서 남편 살해한 아내 붙잡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8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아내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화성시 장지동 아파트에서 남편인 50대 B씨를 부부싸움 도중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집에서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
    • 2025-01-08
    • 10:48:24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주차장에 아직 남은 참사 희생자 차량…유족에 인계 中
    [무안 제주항공 참사] 주차장에 아직 남은 참사 희생자 차량…"유족에 인계 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차량이 무안국제공항 주차장에 눈 속에도 아직 방치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참사 발생 열흘째인 이날 오전까지 차량을 희망하는 장소로 옮겨달라는 유가족 신청 19건을 접수해 그중 10건을 견인 조처했다. 견인 대신 여분의 차량 열쇠를 만들어달라는 유가족 신청은 12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제작 소요 시간 등을 이유로 열쇠를 건네받은 유가족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차종마다 열쇠 제작 시간은 다르지만 통상 국내 차량은 2주
    • 2025-01-07
    • 16:57:21
  •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尹 2차 체포 영장 집행 차질 없도록 최선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尹 2차 체포 영장 집행 차질 없도록 최선"
    오동운 공수처장 "尹 2차 체포 영장 집행 차질 없도록 최선"
    • 2025-01-07
    • 15:43:17
  •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 국민께 사과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 국민께 사과"
    오동운 공수처장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 국민께 사과"
    • 2025-01-07
    • 15:40:58
  • 尹 측 내란죄 철회는 소추 사유 80% 변경…각하해야
    尹 측 "내란죄 철회는 소추 사유 80% 변경…각하해야"
    윤석열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에서 형법 위반(내란죄) 여부가 다뤄지지 않을 경우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7일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다는 것은 단순히 2가지 소추 사유 중 1가지가 철회되는 것이 아니라 무려 80%에 해당하는 탄핵소추서의 내용이 철회되는 것”이라며 “마땅히 각하돼야 한다”고 했다. 각하란 청구가 부적법할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소송을 종결하는 결정이다. 윤 대통령 측은 탄
    • 2025-01-07
    • 15:15:46
  • 검찰, 尹 부부와 친분 건진법사 구속영장 재청구…기각 사유 보완했다
    검찰, '尹 부부와 친분' 건진법사 구속영장 재청구…"기각 사유 보완했다"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본명 전성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건진법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6일 재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건진법사는 지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지역 정치인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검찰이 건진법
    • 2025-01-07
    • 14:26:47
  • 고시원서 20대 살해한 40대男 자수…번호 안 알려줘서
    고시원서 20대 살해한 40대男 자수…"번호 안 알려줘서"
    자신과 같은 고시원에 사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20대 여성을 살인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투숙해 온 여성 B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하루 동안 B씨의 시신을 방 안에 방치했고 다음날인 5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같은 고시원에 거주했을 뿐 별다른 친분은 없는 것으
    • 2025-01-07
    • 1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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