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현관에 쓰레기 뿌린 50대女…기분이 안 좋아서
    이웃 현관에 쓰레기 뿌린 50대女…"기분이 안 좋아서"
    아파트 옆 동에 사는 이웃의 현관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리고 도망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의 집 현관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린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를 특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 주민 간의 원한 관계가 있는지 등을
    • 2024-10-15
    • 17:52:30
  • 27만원 빌려준 대부업자, 나체사진 담보로 700만원 갚아라 협박
    27만원 빌려준 대부업자, 나체사진 담보로 "700만원 갚아라" 협박
    27만원을 빌려주고 이자·연체금 등을 포함해 약 700만원을 갚으라고 요구하며 담보 명목으로 받은 나체사진으로 피해자를 협박한 불법 대부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대부업법 위반, 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2020~2021년 광주 광산구에 불법대부업체를 차린 뒤 40대 여성 피해자에게 연 330% 이자를 받으며 소액 대출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 2024-10-15
    • 15:37:17
  • 군산 금강호휴게소 텐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군산 금강호휴게소 텐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전북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주변 텐트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3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발견했다. A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신고를 했다. 이 남성은 전날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고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텐트 안에 화로가 놓여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A씨
    • 2024-10-14
    • 20:25:20
  • 톨비 할인 안 해? 500원 동전 던진 남성…벌금 100만원 선고
    "톨비 할인 안 해?" 500원 동전 던진 남성…벌금 100만원 선고
    톨게이트(요금소)에서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거스름돈으로 받은 500원짜리 동전을 던진 운전자가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 마창대교를 통과하다가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기 위해 정차한 후 요금소 직원인 50대 B씨에게 “할인한다면서 요금 안 내렸냐”고 물었다. 이에 B씨가 “주말 통행료는 할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자 A씨는 “
    • 2024-10-14
    • 17:48:10
  • 경북 성주서 트랙터 3m 추락···1명 사망·1명 중상
    경북 성주서 트랙터 3m 추락···1명 사망·1명 중상
    트랙터가 농로에서 하천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9분쯤 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한 하천 제방도로에서 60대 부부가 타고 있던 트랙터가 약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한 남편 A씨가 사망하고, 동승자였던 아내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2024-10-14
    • 11:13:26
  • 일본도 마저 당근에…불법 도검 거래 14명 검거
    '일본도' 마저 당근에…불법 도검 거래 14명 검거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인터넷에서 칼이나 검을 불법으로 거래한 1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 풍속범죄수사팀은 인터넷을 이용해 무단으로 도검을 거래한 14명을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이들 중엔 '일본도 살인사건' 피의자가 일본도를 구매했던 A업체의 공동업주 2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정식으로 도검 제작·판매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행법상 도검은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등의 방법으로 거래할 수 없는데 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 2024-10-14
    • 09:20:01
  •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2명 심정지·14명 경상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2명 심정지·14명 경상
    13일 오후 6시 3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경상자 14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의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방향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024-10-13
    • 20:59:48
  • MZ 조폭 검거 건수 해마다 증가...폭행보다 사행성 영업이 더 많아
    'MZ 조폭' 검거 건수 해마다 증가...폭행보다 사행성 영업이 더 많아
    이른바 'MZ 조폭'으로 불리는 10~30대 젊은 조직폭력배가 경기남부 지역에서 대거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검거하는 조폭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MZ 조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조폭 검거 인원은 총 2565명에 달한다. 년도별로는 △2020년 439명 △2021년 488명 △2022년 534명 △지난해 608명 △올해 8월까지 496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76명 △20대 892명 △30대 805명으로, 30대 이하(10~30대) &#
    • 2024-10-13
    • 20:40:42
  • 대리운전 해놓고선…주차장서 차 30대 들이받은 만취女
    대리운전 해놓고선…주차장서 차 30대 들이받은 만취女
    대리운전을 불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후 다시 운전대를 잡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차량 30대를 파손한 여성이 붙잡혔다. 11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30대를 파손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이날 대리운전을 통해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뒤, 다시 운전대를 잡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거나, 지하 1∼2층을 오가며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A씨는 “지하 주차장에 파손된
    • 2024-10-11
    • 13:51:54
  • 얼차려 사망 가해자들, 또 다른 피해자에 300만원에 합의하자
    '얼차려 사망' 가해자들, 또 다른 피해자에 "300만원에 합의하자"
    ‘육군 12사단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사건 당시 함께 얼차려를 받았던 피해 훈련병을 상대로 수백만원을 제시하며 여러 차례 합의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숨진 박모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았던 훈련병 A씨(현재 일병)는 최근 국선변호사를 해임하고, 군인권센터 상담 지원에 따라 박 훈련병 유가족 측 법률대리를 맡은 강석민 변호사를 새로운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A씨는 사건 전날 밤 별다른 비행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부
    • 2024-10-11
    • 09:21:39
  • 법원 1조원대 미정산 구영배 포함 티메프 경영진 구속 영장 기각
    법원 '1조원대 미정산' 구영배 포함 티메프 경영진 구속 영장 '기각'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물의를 일으킨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계열사 대표들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구 대표를 포함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이들은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인지하고도 판매자들을 속이고, 돌려막기 영업을 통해 1조5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대금을 가로챈
    • 2024-10-11
    • 06:27:06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소설가 한강,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현대 산문의 혁신가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소설가 한강,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현대 산문의 혁신가 外
    소설가 한강,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현대 산문의 혁신가 올해 노벨문학상은 한국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지금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120명이 이르지만, 한국인 수상은 처음이다. 아시아 여성 수상자도 최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스웨덴 한림원 노벨상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한국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주어진다. 이날 스
    • 2024-10-10
    • 22:10:48
  • 과로사 의혹 쿠팡 로켓배송 기사 산재 인정
    '과로사 의혹' 쿠팡 로켓배송 기사 산재 인정
    쿠팡 심야 로켓배송 업무를 하다 지난 5월 숨진 고(故) 정슬기씨의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10일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정 씨 배우자는 이날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자신이 신청한 유족급여에 대한 승인 통지를 받았다. 정 씨 유족은 높은 강도의 육체적 업무와 정신적 부담, 누적된 과로탓에 정 씨가 사망했다며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일해온 고인은 지난 5월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
    • 2024-10-10
    • 19:22:37
  • 부천 호텔 화재는 전형적 인재…책임자 4명 구속영장
    부천 호텔 화재는 '전형적 인재'…책임자 4명 구속영장
    지난 8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가 경찰 수사 결과 전형적인 인재(人災)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코보스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건축물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건물주 A씨(66), 호텔 운영자 B씨(42)와 C씨(45·여·A씨의 딸), 호텔 매니저 D씨(36·여) 등 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주요 원인으로
    • 2024-10-08
    • 16:53:36
  • 전기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쾅...10대 여학생 중상
    전기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쾅'...10대 여학생 '중상'
    6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1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50분께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EV6 전기차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사람을 치는 사고를 냈다. 당시 A씨는 유턴을 하다가 40대 여성 B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A씨 택시는 인도로 돌진했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학생 C양과 부딪혔다. 택시는 가로수와 충돌한 뒤에야 멈췄다. C양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B씨도 부상을 당
    • 2024-10-08
    •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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