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 조폭' 검거 건수 해마다 증가...폭행보다 사행성 영업이 더 많아이른바 'MZ 조폭'으로 불리는 10~30대 젊은 조직폭력배가 경기남부 지역에서 대거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검거하는 조폭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MZ 조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조폭 검거 인원은 총 2565명에 달한다. 년도별로는 △2020년 439명 △2021년 488명 △2022년 534명 △지난해 608명 △올해 8월까지 496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76명 △20대 892명 △30대 805명으로, 30대 이하(10~30대)
- 2024-10-13
- 20:40:42
-
대리운전 해놓고선…주차장서 차 30대 들이받은 만취女대리운전을 불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후 다시 운전대를 잡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차량 30대를 파손한 여성이 붙잡혔다. 11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30대를 파손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이날 대리운전을 통해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뒤, 다시 운전대를 잡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거나, 지하 1∼2층을 오가며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A씨는 “지하 주차장에 파손된
- 2024-10-11
- 13:51:54
-
'얼차려 사망' 가해자들, 또 다른 피해자에 "300만원에 합의하자"‘육군 12사단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사건 당시 함께 얼차려를 받았던 피해 훈련병을 상대로 수백만원을 제시하며 여러 차례 합의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숨진 박모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았던 훈련병 A씨(현재 일병)는 최근 국선변호사를 해임하고, 군인권센터 상담 지원에 따라 박 훈련병 유가족 측 법률대리를 맡은 강석민 변호사를 새로운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A씨는 사건 전날 밤 별다른 비행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부
- 2024-10-11
- 09:21:39
-
법원 '1조원대 미정산' 구영배 포함 티메프 경영진 구속 영장 '기각'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물의를 일으킨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계열사 대표들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구 대표를 포함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이들은 정산대금 지급 불능 상황을 인지하고도 판매자들을 속이고, 돌려막기 영업을 통해 1조5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대금을 가로챈
- 2024-10-11
- 06:27:06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소설가 한강,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현대 산문의 혁신가 外소설가 한강,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현대 산문의 혁신가 올해 노벨문학상은 한국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지금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120명이 이르지만, 한국인 수상은 처음이다. 아시아 여성 수상자도 최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스웨덴 한림원 노벨상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한국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주어진다. 이날 스
- 2024-10-10
- 22:10:48
-
'과로사 의혹' 쿠팡 로켓배송 기사 산재 인정쿠팡 심야 로켓배송 업무를 하다 지난 5월 숨진 고(故) 정슬기씨의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10일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정 씨 배우자는 이날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자신이 신청한 유족급여에 대한 승인 통지를 받았다. 정 씨 유족은 높은 강도의 육체적 업무와 정신적 부담, 누적된 과로탓에 정 씨가 사망했다며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일해온 고인은 지난 5월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
- 2024-10-10
- 19:22:37
-
부천 호텔 화재는 '전형적 인재'…책임자 4명 구속영장지난 8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가 경찰 수사 결과 전형적인 인재(人災)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코보스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건축물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건물주 A씨(66), 호텔 운영자 B씨(42)와 C씨(45·여·A씨의 딸), 호텔 매니저 D씨(36·여) 등 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주요 원인으로
- 2024-10-08
- 16:53:36
-
전기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쾅'...10대 여학생 '중상'6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1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50분께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EV6 전기차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사람을 치는 사고를 냈다. 당시 A씨는 유턴을 하다가 40대 여성 B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A씨 택시는 인도로 돌진했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학생 C양과 부딪혔다. 택시는 가로수와 충돌한 뒤에야 멈췄다. C양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B씨도 부상을 당
- 2024-10-08
- 10:15:47
-
"착각해서" 경인고속도로서 중국인女 역주행…1명 사망·3명 부상경인고속도로에서 40대 중국인 여성이 운전하던 경차가 역주행 후 진입하는 과정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7일 인천경찰청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 램프 구간에서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역주행 후 본선에 합류하다가 승합차와 부딪쳤다. 사고 직후 승합차를 뒤따르던 1톤 화물차 등 다른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졌으며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
- 2024-10-07
- 14:05:14
-
'음주운전' 문다혜, 사고 당일 파출소 임의 동행…"공개 소환 정해진 바 없어"음주운전이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사고 당일 음주 측정 후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사실이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7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문씨의 음주 측정을 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바로 인접한 파출소로 걸어서 임의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전면허증을 통해 문씨의 신분을 확인했다"며 "의사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음주사고는 통상적으로 음주측정과 신분확인을 하고, 사고 개요를 확인한
- 2024-10-07
- 13:57:51
-
배달앱 3사, 불꽃축제 열리는 여의도와 인근 지역 배달 서비스 제한'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와 인근 지역에 5일 오후 음식 배달 서비스가 제한됐다. 불꽃축제가 열리기 전 배달앱 3사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와 도로 통제 상황을 고려해 배달 서비스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축제 인근 지역의 배달과 장보기·쇼핑 운영을 제한했다. 대상은 영등포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일부 지역으로 정해졌다. 우아한형제측은 불꽃축제가 종료돼 상황이 안정되면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
- 2024-10-05
- 21:36:34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 혐의 입건...0.14% 면허취소 수준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문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 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문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캐스퍼 차량을 몰다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문씨의 차량과 부딪힌 택시 기사는 목이 뻐근한 정도의 경미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2024-10-05
- 21:14:49
-
해경, 인천 소청도 인근 해역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해양경찰이 인천 소청도 인근 특정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5일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포된 300t급 중국어선은 오전 4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특정해역을 16.7km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선은 해경 대원들이 배에 오르지 못하도록 선체 양쪽에 쇠파이프·와이어·철망·그물 등의 등선방해물을 설치하고 정선 명령
- 2024-10-05
- 16:59:15
-
행안부,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안전점검...이상민 "관람객들 질서유지 적극 협조해 달라"행정안전부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섰다. 현장 점검에 나선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관람객들에게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했다.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의 대표적 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20회 차를 맞는다. 축제는 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불꽃쇼가 연출된다. 행사 종료 뒤에는 질서 계도와 쓰레기 수거를 하는 클린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행안부는 이날
- 2024-10-05
- 15:28:33
-
마세라티 뺑소니범 검찰 송치…"죄송하다"새벽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연인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30대 운전자와 운전자의 도피를 도운 또래 조력자가 4일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모씨(32)와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A씨(33)를 검찰 송치했다. 유치장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온 김씨는 사고 직후 왜 도망갔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사죄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3시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
- 2024-10-04
- 09:49:17
많이 본 사회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