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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축제에 흉기난동 예고한 재학생 검거…"재미로 그랬다"강원대학교 축제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SNS에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24일 20대 강원대 학생 A씨를 붙잡아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육주(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 오후 8~9시 사이에 흉기 두 자루, 둔기 한 자루, 곡괭이 하나 들고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기동대 등 인력을 학교에 배치하고 SNS 계정을 조회해 IP 추적에 나섰다.
- 2024-09-25
-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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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드럼통 살인' 마지막 피의자 한국 송환...경찰 "검거 마침표"'파타야 드럼통 살인 사건' 마지막 피의자가 마침내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30대 피의자 A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3일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 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공범인 20대 피의자 C씨는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됐다. 또 다른 공범 D씨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된 뒤 지난 7월 10일 국내로 송환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A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경찰은 A씨 검거에 총력
- 2024-09-24
- 1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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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역주행 사고' 가해자, 사고 직전 SNS에 '음주 정황'추석 연휴였던 지난 16일 강원도 영월의 한 터널에서 역주행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역주행 차량 운전자가 사고 당일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가해 운전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들과 삼겹살과 소주를 즐기며 노는 모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A씨는 “가해 운전자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게시물)에 소주잔을 든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해 운전자는 과
- 2024-09-24
-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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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추적' 유튜버 피하다가 그만…BMW 운전자 사망음주 운전을 추적하는 영상을 찍는 유튜버를 피해 달아나던 30대 남성 운전자가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산월동 한 주유소 앞에서 A씨(35)가 몰던 BMW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시멘트 운송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고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직전 A씨는 음주 운전자로 의심되는 차량을 추적하는 유튜버가 쫓아오자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MBC
- 2024-09-24
- 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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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마약 사범 지난 2년간 7배 이상 증가...법조계 "재범 방지 시스템 강화해야"10대 향정신성 의약품(향정) 사범이 지난 2년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재범률이 높은 만큼 재범 방지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정 사범 단속 인원은 2021년 1만631명, 2022년 1만2035명, 2023년 1만9556명이었으며 이는 2년 사이 약 84%증가한 것이다. 특히 20세 미만 향정 사범은 2021년 192명에서 2022년 332명, 2023년 1383명으로 2년
- 2024-09-23
-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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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 특정"...10대가 대다수 '충격'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경찰이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을 특정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허위 영상물 집중 TF팀을 구성해 지난달 말부터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현재 126건을 수사 중이며 피의자 74명을 특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0대가 51명으로 무려 69%를 차지했다. 이어 20대(21명, 28%), 30대(2명, 3%)가 뒤를 이었다. 한편 경찰은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입
- 2024-09-23
-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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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돼 기울어진 잠원한강공원 수상건물…인명피해는 없어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의 부유식 수상건물이 침수돼 3m가량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35분께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얄마리나 부유식 수상 구조물(유선장) 1층 일부에서 침수됐다. 이 사고로 건물에 입점한 1층 카페 일부가 물에 잠겼다. 당시 건물에는 영업을 마치고 청소하던 일부 직원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에 있던 요트 5대를 이동시키는 등 안전 조처를 했다. 서울시는 유선장 구조물 하부에 강물이 유입돼 무
- 2024-09-23
- 0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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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물 외벽 떨어지고 도로 잠겨…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 속출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땅꺼짐과 산사태·낙석·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주민은 긴급히 대피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남 창원 도심은 물바다로 변하며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200㎜ 넘게 내린 부산에서는 깊이 8m가량의 대형 싱크홀(땅꺼짐)로, 차량 2대가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열대저기압으로 변한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강풍까지 불며 가로수가 뿌리째 뽑혔고, 농경지 등이 물에 잠겼으며 산사태와 낙석&m
- 2024-09-21
-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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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육 담보 투자사기' 피해액 2000억원…고소인도 100명 넘어수입 냉동육을 담보로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투자금을 넣었다가 돌려받지 못한 내용의 이른바 '냉동육 담보 투자사기' 피해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 피해 금액도 지금까지 2000억원에 달한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 고소가 처음 접수된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 고소인 수는 100명을 넘어섰다. 피해 금액 역시 사건 초기 800억원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2000억원까지 늘어났다. 경찰은 언론 보도 이후 피해자들이 잇달아 경찰서를
- 2024-09-21
-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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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여관서 화재로 3명 사망…방화로 추정21일 오전 1시 44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모두 숨졌다. 숨진 남성들은 50∼80대 여관 장기투숙자들로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들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방화로 추정된다. 건물 현관 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누군가가 신문지를 이용,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여관 내 발화 지점이 여러 곳인 점을 바탕으로 방화 가능성
- 2024-09-21
-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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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떨어지고 도로 잠겨…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 속출전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 요란한 가을비로 곳곳에서 침수, 붕괴, 낙석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등 4개 시도에서는 수백 명이 대피했다. 21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오전 4시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 18개 시군구에서 342가구, 506명에 달한다. 특히 경북 9개 시군에서 295가구 436명이 대피해 대피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298가구 443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
- 2024-09-21
-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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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마약류 사범 9500명 검거…대마씨앗 압수량 5870%↑올해 1∼8월 경찰이 검거한 마약류 사범이 9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총 9498명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이 7007명(73.7%)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 1457명(15.3%), 대마 1025명(10.8%) 등이 뒤를 이었다. 사범 유형을 보면 투약 4434명(46.7%), 판매 3679명(38.7%)으로 투약·판매가 전체의 85%에 달했다. 이 밖에 밀경(마약을 불법으로 몰래 재배
- 2024-09-21
-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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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부고장으로 피싱"…베트남 거점 '100억원대 범죄조직' 검거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100억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조직 총책과 핵심 조직원 총 7명을 검거하고 별도 사건으로 베트남 현지에 수감된 1명을 제외한 총책과 자금 세탁책 등 핵심 조직원 6명을 지난 14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베트남에서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조직원들과 함께 청첩장, 부고장, 택배 문자, 자녀 사칭 문자 등을 모바일로 발송해 링크를 누르면 악성
- 2024-09-20
- 16: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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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노원→창동역 열차고장으로 50분간 중단…"운행재개"19일 오후 5시 3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창동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 나 50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열차는 창동역으로 접근하던 중 집전장치(판토그라프) 하강으로 전원 공급을 받지 못해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6시 16분께 창동역 인근에서 멈춘 열차를 차고지로 이동시켰다. 열차 고장 53분 만인 오후 6시 31분께 해당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퇴근 시간대에 발생한 운행 중단 사고로 뒤따르던 다른 열차의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많은 시민이 불
- 2024-09-19
-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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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전문변호사 찾으시나요?"…범죄 기승에 판치는 '전문가 표방' 불법 광고#.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10대 자녀를 둔 A씨는 이와 관련한 법률 조언을 얻기 위해 포털에 '딥페이크', '변호사 상담'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했다. A씨는 '딥페이크 전문'을 표방하는 여러 변호사 및 로펌의 홍보글을 발견했지만 막상 해당글을 클릭해서 읽어보거나 '딥페이크 전문' 로펌 홈페이지를 방문해봐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특별한 전문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A씨는 "아무렇게나 '전문'이라는 말을 붙여서 홍보를 해도 되는 것이냐"며 "어떤 곳이 진짜
- 2024-09-19
- 1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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