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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염포산2터널 교통사고 발생…"우회해달라" 울산 동구 염포산2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울산광역시는 3일 낮 12시 56분에 "현재 동구 염포산2터널에서 교통사고 수습으로 인근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주변 도로 이용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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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순천 묻지마 살인' 항소심서 박대성에게 사형 구형 검찰이 전남 순천에서 여고생을 대상으로 '묻지마' 살인을 벌인 박대성의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3일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김진환 고법판사)에서는 지난해 9월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인한 박씨(32)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열렸다. 앞서 박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과 전자장치 20년 부착 명령을 선고 받았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박씨에게 내려진 무기징역도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를 위해 검찰은 A4 용지 2장 분량의 구형 이유를 읽으며 재판부에 호소했다 2025-04-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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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동 자원순환시설서 화재…2시간 28분 만에 완진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에서 원인 미상이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 40분께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90여명 등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8분께 완진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재활용 선별동을 비롯한 시설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025-04-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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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암동 다중주택서 화재…1명 화상·2명 연기 흡입 대전 구암동 다중주택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께 유성구 구암동 4층짜리 다중주택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9분 만에 꺼졌으나, 원룸에 거주하던 60대 A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의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같은 층 주민 2명도 연기를 흡입했다. 이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한 원룸 내부 2㎡가 타고, 복도 등 30㎡가 그을리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당국은 원룸 출입문 쪽에 쌓인 옷더미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있 2025-04-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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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일 도심 '진공상태' 돌입…경찰 갑호비상 발령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이틀 앞둔 2일부터 경찰과 서울시가 전례 없는 치안·안전관리 태세에 돌입했다. 경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계단계인 ‘갑호비상’ 발령 방침을 공식화하고 헌법재판소 일대를 사실상 ‘진공상태’로 만들 계획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4일 선고 당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겠다”며 “헌재 주변을 진공상태로 유지해 어떠한 돌발 상황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갑호비상 2025-04-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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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서 산불…40분 만에 '초진' 전남 나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낮 12시 59분께 나주시 동강면에 있는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헬기 2대와 대원 10여명을 현장에 투입, 신고 40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해당 불로 수목 일부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당국은 완진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5-04-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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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중 1명' 의사 국시 문제 유출 의대생 448명 적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해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의대생 400여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해 치러진 2023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서 문제를 유출해 부정행위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5개 대학 의대생 44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기시험 응시자 3천212명의 약 13.9%에 달하는 규모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먼저 시험을 본 응시생들이 기억을 토대로 복원한 실기시험 문제를 텔레그 2025-04-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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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산불 발생…확산으로 대피 명령까지 전북 무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무주군은 1일 "오후 3시 3분께 적상면 북창리 산 71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안유속 마을 주민들은 유속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와 차량, 소방 대원들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04-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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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상태' 만든다···집회 측에도 통보 경찰이 오는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인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오후 1시부터 헌재 인근 100m를 진공상태로 만들고 기자회견을 제한하는 등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안전 통제에 나섰다. 이어 경찰은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재동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도로를 오후 1시부터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역시 정오부터 헌재와 가까운 2번에서 5번 출구를 폐쇄했다. 이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4일에는 2025-04-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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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경북·경남에 재난특교세 226억원 추가 투입 정부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남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6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달 지원한 81억원을 포함하면 총 307억원 규모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에서 잔해물 처리, 2차 피해 확산 방지 등 긴급안정 조치에 필요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추가 지급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조속한 피해복구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한다. 2025-04-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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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고여 멈췄던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 1일 첫 차부터 운행 재개 전날 선로에 물이 유입돼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이 1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측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달 31일 운행이 중지됐던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간 복구를 마치고 시설물 점검과 점검 열차로 안전을 확인하고, 4월 1일 첫 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오전 8시 42분께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고여 오전 11시 10분부터 이 구간 운행을 멈췄다. 2025-04-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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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창원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에 사망한 20대 女 애도…"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 NC 다이노스가 창원 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로 목숨을 잃은 20대 여성을 추모했다. NC는 3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9일 20대 여성 A씨는 NC와 LG 트윈스의 한국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NC파크를 찾았다가 3루쪽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맞 2025-03-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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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려다가…창원 NC파크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 맞은 20대 女 치료 중 사망 창원 NC파크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가 치료 중 사망했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31일 오전 11시 15분께 숨을 거뒀다. 앞서 지난 29일 A씨는 여동생인 10대 B씨와 함께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NC파크를 찾았다가 3루 쪽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B씨가 맞은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 '루버'로 밝혀졌다. A씨는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B씨는 쇄골 골절상 2025-03-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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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역 선로에 물 유입…경의중앙선 일부 구간 운행 중지 경의중앙선 가좌역 선로에 물이 고여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31일 오전 8시 42분께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된 여파로 이날 오전 11시 10분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을 멈췄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열차 안전에는 지장이 없어 속도를 낮춰 운행했었다. 그러나 조처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열차 운행을 중지하게 됐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코레일 측은 전기 공급 장애로 배수에 지장이 생긴 것 2025-03-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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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조사 본격화…경찰, 합동 현장 감식 돌입 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건에 대한 경찰의 원인 규명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북경찰청은 31일 오전 11시부터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지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발생한 산불이 성묘객의 실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최초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봉분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9일 진행된 예비 조사에서 봉분 주변에서 라이터 1개를 수거하는 등 현장 증거를 확보했고, 주민들의 진술을 통 2025-03-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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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산불 영향 북의성IC-청송IC 통행 재개…전 구간 정상화 한국도로공사는 30일 오후 6시 40분에 산불로 인해 통행이 중단됐던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청송IC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의 통행이 재개되면서 경북 북부 산불로 인해 영향을 받았던 고속도로 전 구간의 통행이 8일 만에 정상화됐다. 그러나 공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휴게소(양방향), 점곡임시휴게소(영덕방향)는 당분간 정상 운영이 어렵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임시 화장실을 설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했다. 2025-03-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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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사망' 경북 산불, 149시간 만에 진화…'역대 최대 규모' 피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경북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5시부로 경북 산불 주불이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의성군 안평면·안계면에 위치한 2곳 야산에서 시작돼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다. 강풍·고온·건조 등으로 인한 악조건 속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24명(의성 1명, 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2025-03-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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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림청장 "오늘 오후 5시부로 경북 산불 주불 모두 진화" 산림청장 "오늘 오후 5시부로 경북 산불 주불 모두 진화" 2025-03-28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