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글로컬 음식문화도시' 조성 본격 착수... "음식으로 도시 체질 바꾼다" 강원 속초시가 풍부한 음식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삼아 지속 가능한 '글로컬 음식문화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는 등 지역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속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식재료, 그리고 독특한 지역 특유의 음식문화가 오랜 시간 공존해 온 도시다. 한국전쟁으로 속초에 정착한 실향민들의 애환과 어업 중심에서 대한민국 대표 2025-08-24 15:40
-
임병택 시흥시장, 중국 길림시 공식 방문·동북아 국제회의 참석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관계에 따른 길림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총 5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25일 길림시와의 시장 간 상견례와 환영 오찬, 행정서비스센터 시찰, 송화강 경제 체험 등을 통해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일정 중에는 8 2025-08-24 15:31
-
유정복 "인차이나포럼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내달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급변하는 국세 정세 속에서 한중관계의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행사는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등 관련 기관과 학술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2016년 출범한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의 교류·비즈니 2025-08-24 15:28
-
김진태 지사, 강릉 가뭄 현장 점검…예비비·재난관리기금 투입해 급수 지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 2025-08-24 15:22
-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 만들어 가겠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3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권역별 콘서트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주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동부권과 북부권 콘서트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권역별 콘서트로 시민 40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콘서트는 파워스화성 난타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배우이자 실력파 가수인 최승열 2025-08-24 15:17
-
GH, 현장 불시점검부터 AI 안전시스템까지 전방위 안전망 가동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14개 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8월 18~21일에는 20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진행됐으며 추락·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별 안전교육은 현장소장과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리·감독 2025-08-24 15:13
-
부모 3명 중 2명 "야간 긴급돌봄 필요"…부산 화재 참사가 남긴 숙제 부산 아파트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초등학생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야간 돌봄 공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아이의 부모는 야근 중이었고, 인근 주민들이 화재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졌다. 맞벌이·한부모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늦은 밤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전국 마을돌봄시설 이용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후 8시 이후 연장돌봄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5-08-24 14:33
-
충남도 '추사·완원의 정' 잇는 충남–양저우, 경제·산업 교류로 확장 충남도가 추사 김정희와 스승 완원 선생의 ‘사제의 정(情)’을 매개로 중국 양저우시와의 교류를 문화·산업·관광 등 다방면으로 넓혀가기로 했다.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나 △인문 교류 △산업 협력 △원예·관광 연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접견에 앞서 완원가묘를 방문한 뒤 “추사와 완원의 깊은 사제의 정은 양 지역 후손들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야 할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 2025-08-24 14:28
-
충남도, 호우 피해 소상공인 1908명에 114억 선제 집행 충남도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보다 앞서 특별지원금을 전액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피해 소상공인 13개 시군 1908명에게 1인당 600만 원씩 총 114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는 정부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도와 시군이 자체 마련해 집행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확정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300만 원과 호우 피해 위로금 50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면서, 소상공인 1인당 총 14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이는 김태흠 지사 2025-08-24 14:12
-
충남도, 전국 첫 '주정차 단속·방범 순찰' 자율주행차 내포신도시 달린다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차 기반 주정차 단속·방범 순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여객 운송 목적이 아닌 공공행정 분야에서 자율주행차를 투입하는 첫 사례다. 운영은 지방자치단체조합인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가 맡는다. 충남도는 지난해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주정차 계도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실제 단속 2025-08-24 13:58
-
<오늘의 부고> ▲ 최대환씨 별세, 최기동·최은희·최다해(길순)·최문자·최정원(수미)씨 부친상, 김소영씨 시부상, 배광호·김현영·전광조씨 장인상, 최원석(매일경제신문 과학기술부 기자)·최지원·이신애·김민석·김소영·전재완·전유경씨 조부상 = 23일, 부산아시아드장례식장 6층 1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 051-503-0770 ▲ 강석순 씨 별세, 오왕석(시민일보 기자)씨 빙부상 = 23일, 천지장례식장 301호,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 062-527-1000 ▲ 곽월희 2025-08-24 13:39
-
<오늘의 인사> ◇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협력과장 이한철 ◇ 구리시 △ 5급 승진 ▷건축과장 김상수 ▷ 교통행정과장 김현태▷ 건강증진과장 문복형▷ 수택2동장 박정희 ◇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전보▷ 송무담당관 배현정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과장 김홍필 ▷ 체육국 체육정책과장 이승훈 ▷ 국민소통실 정책포털과장 안신영 2025-08-24 13:36
-
최대호 안양시장 "유럽 선진도시 발전 전략 안양 미래 도시정책 접목할 것"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3일 우호도시 방문과 관련, "유럽 선진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배우고, 안양의 미래 도시 정책에 접목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23∼31일까지 목민관클럽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수는 프라하와 빈에서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 2025-08-24 13:30
-
"급할 때 시간제로 맡긴다"…서울형 어린이집, 전 자치구 확대 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서 운영해 온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오는 9월부터 나머지 7개 자치구로 넓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로 문을 여는 곳은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서초구 서초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 등 7곳이다. 서울형 시간제 전문 2025-08-24 13:16
-
서울시, 마곡 지식산업센터 임대·업종 규제 대폭 완화 서울시가 마곡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시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켜 온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손질하고 실수요 중심의 입주 환경을 조성해 공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저렴한 임대료와 투자 용이성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했지만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분양과 임대가 부진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연구기관이 밀집한 국내 최대 연구개발(R&D)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마곡산업단지 내 마곡 지식산업센 2025-08-24 13:15
-
광명시, 3040세대 경력 전환 돕는'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 개강 경기 광명시가 23일 3040 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과정은 최근 광명시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체결한 직업탐색 평생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30~40대 시민 4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3D제품설계, 전기에너지시스템 두 개 학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202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000만원으로 운영하며, 오는 11 2025-08-24 13:04
-
[광화문 뷰] 노란봉투법, 이재명 정부의 당선 사례금인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포퓰리즘은 필요악일 수 있다. 선거를 치르는 정치인이라면 대중의 표를 얻기 위해 달콤한 말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한계가 있다. 미래세대의 기회를 앗아가고, 국가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수준에 이른다면 그것은 더 이상 민주주의의 속성이 아니라 사회적 자살행위다. 지금 이재명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노란봉투법'이 바로 그 대표적 사례다. 노란봉투법은 본래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포장되어 있다. 그러나 속살을 들여다보면 이야기 2025-08-24 12:30
-
오세훈, "노란봉투법은 청년의 미래를 도둑질하는 악법"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을 두고 "청년들의 미래를 도둑질하는 경제악법"이라고 직격했다. 지난 21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교수와의 특별 대담에서 "노란봉투법은 당선 사례금과 다름없다"며 "자유시장경제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포퓰리즘은 국민적 저항으로 막아내야 한다"고 지적한 데 이어, 23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거론하며 다시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 2025-08-24 12:24